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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베르터의고뇌

젊은베르터의고뇌

  • 요한 블프강 괴테
  • |
  • 펭귄카페
  • |
  • 2014-05-05 출간
  • |
  • 431페이지
  • |
  • ISBN 9788998450113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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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ㆍ한글판
제1부
제2부

ㆍ독문판
Kapitel 1
Kapitel 2

도서소개

라떼 클래식 다섯 번 째 작품 《젊은 베르터의 고뇌》. 제1부는 괴테가 베츨라에서 여름날에 보낸 사건을 중심으로 벌어지고, 제2부에서는 괴테가 아닌 예루잘렘의 운명이 다루어진다. 원문 감동 그대로 독문판을 함께 수록했다.
독일 문학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린 위대한 작가 요한 볼프강 폰 괴테의 작품인
《젊은 베르터의 고뇌》는 라떼 클래식 다섯 번 째 작품. 원문 감동 그대로 독문판 수록

《젊은 베르터의 고뇌》의 제1부는 괴테가 베츨라에서 여름날에 보낸 사건을 중심으로 벌어진다. 민감한 젊은이인 베르터는 몇 가지 유산 문제를 정리하기 위해 소도시 발하임으로 온다. 그는 어느 날 무도회에서 영지 주무관의 딸인 로테를 만나 사랑에 빠진다. 로테의 약혼자 알베르트가 여행에서 돌아오자 베르터는 도시를 떠나기로 결심한다. 베르터는 행복감뿐만 아니라 격정 때문에 로테의 약혼자 모습을 보는 것을 더 이상 견딜 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괴테와는 달리 베르터는 곧 다시 로테 곁으로 돌아온다. 독자들은 베츨라에서 일어난 일과 소설에서 벌어진 일의 유사성에 관심을 가졌지만, 괴테는 그들이 소설과 자전적 사실에 이처럼 관심을 보이는 것에 곤혹스러워했다.

그런데 우리는 베르터가 곧 괴테라고 지레짐작해서는 안 된다. 소설의 제1부에서는 괴테의 경험이 소재가 되었다면, 제2부에서는 괴테가 아닌 예루잘렘의 운명이 다루어진다. 허구적 소설에서 현실을 문학으로 재창조했기 때문에 괴테의 체험은 가공되어 문학으로 녹아들어 갔다. 그러나 괴테가 현실을 문학으로 바꿔놓은 것을 불만스럽게 생각하는 고지식한 독자들도 있었다. 1776년 봄에는 실제로 사람들이 횃불을 들고 예루잘렘의 무덤까지 행진을 했다. 그리고 전 유럽에서 순례자들이 그의 무덤을 찾아오기도 했다. 그 이후 자살 사건이 잇따랐다.

그렇지만 그들이 괴테의 소설 때문에 자살했다고 볼 수 있는 명확한 증거가 있는 것은 아니며 작가 빌란트는 소설의 상상력이 자살을 옹호하는 것과는 거리가 멀다고 밝혔다. 괴테 자신은 오토 황제처럼 정신의 위대성과 자유를 보여주지 못하는 사람은 마음대로 세상을 떠나선 안 된다는 입장이었다. 그런데 당시 사람들은 불쾌감과 권태감에 사로잡혀 힘든 삶을 영위하면서 더 이상 삶을 견딜 수 없게 되면 마음대로 목숨을 버릴 수도 있다는 생각이 만연했다. 그런 탓에 《젊은 베르터의 고뇌》가 당시 젊은이들에게 큰 영향력을 미칠 수 있었던 것이다.

그렇지만 이러한 이야기는 소설의 외적 차원을 구성하는 것이고, 은밀한 내적 차원에서는 여동생 코르넬리아가 결혼한 것에 대한 괴테의 트라우마가 담겨 있다고도 볼 수 있다. 1773년 11월 1일 코르넬리아는 괴테의 친구 슐로서와 결혼했는데 괴테는 그를 달가워하지 않았다. 그리고 후에 괴테가 릴리 쇠네만과 결혼하려 할 때는 코르넬리아 역시도 양쪽 집안 분위기가 서로 맞지 않다며 극력 반대해 결혼은 성사되지 않았다. 심층 심리학적으로 본다면 로테의 배후에는 괴테의 여동생이 숨어 있고, 그렇다면 괴테의 실제 연적은 케스트너나 브렌타노가 아니라 슐로서가 될지도 모른다. 그러므로 《젊은 베르터의 고뇌》의 집필은 괴테에게 임박한 파국의 저지와 여동생과의 내밀한 관계의 가공뿐만 아니라 자기 치유의 목적에 도움이 되었을지도 모른다.
-역자의 작품 해석중에서

보고 읽는 이의 감정과 원문의 감동을 충족시키는 아름다운 책
핸드백에 쏙~ 들어가는 작은 사이즈, 고급스러움을 담은 책
장인의 정신을 담아서 한 권 한 권 수작업으로 만든 정성이 깃든 책

펭귄카페의 ‘라떼 클래식’에는 두 가지 특징이 있다. 하나는 책 뒤편에 이 시대 마지막 신인상파 화가인 윈저 조 이니스의 그림을 실어서, 텍스트만으로 그렸던 상상 속 이미지와 윈저의 매혹적인 색채를 결합했다. 유럽의 유명한 미술 비평가 오리시느 체리코가 “윈저의 그림은 색의 아름다움을 끝없이 가르쳐준다”며 극찬할 정도로, 그의 매혹적인 색채는 독자들로 하여금 소설 속 감동과 울림을 한층 높여준다. 특히 소설을 읽고 그림을 연이어 보면 소설에서 느꼈던 느낌과 여운이 그림으로 전이되면서, 텍스트에서 느끼지 못한 또 다른 경험과 감동을 체험할 수 있다.
두 번째는 원서로 읽고 싶은 독자들을 위해 한글과 함께 해당 작품의 원어(독문)를 함께 수록하였다. 특히 한글은 원문의 감동을 그대로 살리기 위해 독일 번역 전문가로 독일소설과 인문서를 주로 옮겨온 홍성광 씨의 유려한 문체가 오롯이 녹아있다. 단순히 학습용 해설이 아닌, 원문을 해치지 않고 한글의 풍부한 단어를 최대한 활용하여 작가가 표현하고자 하는 의미를 제대로 전달하고자 노력하였다.
또한 이 책은 아름다운 내용만큼 정성을 다해 아름다운 그릇에 담았다. 펭귄카페의 ‘라떼 클래식 시리즈’는 핸드백에 들어갈 정도의 작고 가볍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초경량 특수 합판과 종이를 사용하여, 인문학적 소양을 쌓고자 하는 독자가 쉽게 휴대할 수 있도록 했다. 책 디자인 또한 고품격의 내용에 걸맞게 고급스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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