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선과다도

선과다도

  • 정성본
  • |
  • 민족사
  • |
  • 2014-05-15 출간
  • |
  • 292페이지
  • |
  • ISBN 9788998742249
★★★★★ 평점(10/10) | 리뷰(1)
판매가

15,000원

즉시할인가

13,50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3,5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목차

들어가는 말 … 004

1부_선과 다도
Ⅰ 선(禪)으로서의 다도
1. 선(禪) 문화 … 013
(1) 선과 차, 인간의 생활 … 013
(2) 선(禪) 문화 … 018
2. 선의 다도〔禪茶〕… 023
(1) 선(禪)ㆍ불(佛)ㆍ법(法)ㆍ도(道) … 023
(2) 선의 다도와 그 의미 … 027
(3) 선과 다도 문화의 특성 … 034
3. 선승과 차(茶) 문화 … 044
(1) 선승과 차 문화 … 044
(2) 선문답과 차 문화 … 051

Ⅱ 선과 다인(茶人)
1. 정법의 안목을 갖춘 다인 … 059
2. 다인과 다구(茶具) … 063
3. 다인과 다례(茶禮) … 066
4. 다인의 경지 … 071

Ⅲ 선과 다실 문화
1. 선의 다실-일로향실(一爐香室) … 076
2. 다실의 공간 문화-노지초암(露地草庵) … 085
3. 다실의 환경 … 093
(1) 다실의 도구 문화-다구(茶具) … 093
(2) 다실의 꽃-선다화(禪茶花) … 116
(3) 선묵(禪墨)과 선구(禪句) … 119

Ⅳ 다도의 정신
1. 선의 다도〔禪茶〕정신 … 124
2. 선의 다도 사상-진공묘유(眞空妙有) … 126
3. 선다일여(禪茶一如)의 세계 … 136
4. 선구(禪句)로 보는 선 사상 … 147
5. 추사 김정희의 선다시(禪茶詩) … 155
(1) 추사 김정희와 선다(禪茶) 사상 … 155
(2) 추사 김정희의 시에 나타나는 선다(禪茶) 사상 … 161

Ⅴ 다도에 쓰이는 선어(禪語)
1. 수행ㆍ구도ㆍ구법의 세계를 나타내는 선어 … 180
2. 선의 방편법문을 나타내는 선어 … 184
3. 깨달음의 세계를 나타내는 선어 … 192
4. 자연법이(自然法爾)의 세계를 나타내는 선어 … 195
5. 선의 생활을 나타내는 선어 … 197

2부_선과 다도생활
Ⅰ 선과 다도생활
1. 원력과 발심 … 218
2. 날마다 좋은 날(日日是好日) … 220
3. 일기일회(一期一會) … 223
4. 다도의 4덕­화경청적(和敬淸寂) … 233
5. 다도의 공덕과 회향 … 244

Ⅱ 선의 다도생활과 힐링
1. 선의 다도생활과 건강 … 247
2. 선의 다도생활과 힐링 … 250
3. 다도생활의 행복과 인연 … 264
(1) 다도생활의 행복 … 264
(2) 다도의 인연 … 267

Ⅲ 선의 다도생활과 자아 개발
1. 선의 다도생활과 자아 개발 … 271
2. 자아의 존재 의미 … 272
3. 지금 여기, 자신의 일­시절인연의 본분사 … 274
4. 좌선 수행과 명상 … 282

후기 … 286
참고문헌 … 291

도서소개

이 책은 다도에 쓰이는 다양한 선구(禪句)를 풀이함으로써 선 사상을 보여준다. 또한 익숙한 선문답이나 추사 김정희의 선다시(禪茶詩)에 나타나는 선어들을 경전 등 여러 문헌을 참조해 구절구절 풀이하고 있어, 애매하고 어렵다고 느껴지는 선 사상에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다.
“차를 마신다는 것은 우주의 생명을 마시는 것”
다례와 다학을 넘어 참된 다도(茶道)생활로 안내하는 책
│선(禪)의 다도생활을 통해 불성을 깨닫고 지혜와 인격을 형성할 수 있다!│

다도에 관한 통속적인 관념을 깨고 참된 다도생활로 이끄는 책 『선과 다도』가 민족사에서 나왔다. 여가와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다도는 하나의 문화생활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차를 마시는 격식 혹은 풍류로서의 다도는 많이 소개된 반면, 그 정신적인 면은 크게 다뤄지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저자는 “선(禪)과 차(茶)는 하나”라고 하면서 이러한 현실을 비판하고 선불교적인 관점에서 다도의 의미를 되짚어 본다. 선(禪) 수행과 차 마시는 일이 어떻게 둘이 아닌 하나일까?

사람들은 흔히 함께하고 싶은 사람들과 다실에 모여 대화를 나누면서 차를 마신다. 주인은 초대한 손님을 위해 진귀하고 좋은 차와 다구를 준비하여, 물을 끓이고 차를 우리고 달인다. 말하자면 차를 마시는 일은 좋은 인연을 함께하는 사바세계에서 주(主)와 객(客)이 차를 마시며 대화를 나누는 일이다.
그러나 단순히 차를 마시는 일이라면 다도라고 할 수가 없다. 다도가 되려면 차를 마시는 사람들이 모두 자아의식과 자기중심적 사고를 비우고 진여 본성의 지혜로 다도삼매를 함께하여야 한다.
-본문 중에서

진정한 의미의 다도란 단지 차를 마시는 행위가 아니다. ‘도(道)’라는 말에서 알 수 있듯이, 다도는 차 앞에서 스스로의 무한한 가능성인 불성(佛性)을 자각하여 자유롭고 창조적인 삶을 펼쳐나가는 일이라고 책은 강조한다.

선문답 등 선구(禪句)로 알아보는 선 사상,
다도생활에 깊이와 흥미를 더해 줘

이 책은 다도에 쓰이는 다양한 선구(禪句)를 풀이함으로써 선 사상을 보여준다. 또한 익숙한 선문답이나 추사 김정희의 선다시(禪茶詩)에 나타나는 선어들을 경전 등 여러 문헌을 참조해 구절구절 풀이하고 있어, 애매하고 어렵다고 느껴지는 선 사상에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다.

원주가 질문했다. “선사께서는 전에 와 본 적이 없는 수좌에게 ‘끽다거!’라고 말씀하신 것은 그렇다고 할지라도, 전에 이곳에 와 본 적이 있는 수좌한테도 어째서 ‘끽다거!’라고 말씀하십니까?”
선사는 “원주!”라고 불렀다. 원주가 “예!”라고 대답하자, “끽다거!”라고 말했다.
원주에게 말한 “끽다거!”는 그의 분별과 차별심이 쉬도록 주의를 주는 말이다. 즉 원주가“일찍이 이곳에 와 본 적이 있는 수행자[僧]에게도, 일찍이 와 본 적이 없는 수행자[僧]에게도 왜 똑같이 ‘끽다거!’라고 합니까?” 하는 분별심을 떨쳐 버리도록 하는 지시어가 바로 ‘끽다거!’이다. ‘자네도 남의 일에 끄달려서 차별ㆍ분별심을 일으켜 역시 저 행각승들처럼 자신을 잃어버리고 살고 있군. 차나 마시러 가게!’, 즉 ‘차나 한 잔 마시고 정신 차리게!’라는 뜻의 질책이라고 볼 수 있다.
-본문 중에서

특히 1부 끝에는 ‘수처작주(隨處作主)’,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 ‘진여(眞如)’, ‘여래(如來)’, ‘무아(無我)’ 등 다도에 많이 쓰이는 선어들의 뜻풀이를 수록하여 평소 다도를 즐기는 독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해 준다. 2부에서는 선불교적인 관점에서 다도를 생활화할 것을 제안하면서 다도를 통해 자기 수행 및 자기 치유를 해 나갈 수 있도록 좌선과 명상과 같은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다기(茶器)와 다화(茶花) 등을 통해 들여다보는 다실의 미학

『선과 다도』의 또 다른 묘미는 다실의 구체적인 사물에서 선(禪)의 의미를 찾는다는 데에 있다. “(다도에서) 기물의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것은 마음의 청정을 추구하는 것과 같다”고 하면서 저자는 다구(茶具)를 비롯하여 다실의 분위기를 꾸미는 다화(茶花), 다실에 걸어두는 묵적(墨跡) 따위에 깃든 선의 의미를 생생하게 보여준다.

이도다완의 미는 세간에서 말하는 미ㆍ추의 상대적인 ‘미(美)’가 아니라 절대적인 미이다. 지극히 있는 그대로의 것, 솔직한 것, 자연스러운 것, 당연한 것, 보통인 것, 평범한 것, 무사(無事)인 것이 절대적인 미의 특성이다. 아름다움에 집착한 흔적도 없고, 추함을 꺼려한 흔적도 없다. 즉 이원적인 대립이 어디에도 없다. 그러한 분별심이 생기기도 전에 이미 만들어져 버린 것이다.
-본문 중에서

다도는 ‘선(禪)의 차(茶)’가 되어야 마땅하지만 동시에 ‘차(茶)의 선(禪)’이 되지 않으면 안 된다. 다인이 마음의 심오함을 추구하는 것처럼 사물에서도 깊이를 추구해야 하는 것은, 다도에서는 항상 사물을 매개로 하여 마음이 나타나고 마음을 통해서 사물이 살아 움직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다도를 실행하는 일에서는 바른 그릇, 아름다운 그릇, 청정함을 지닌 그릇이 큰 역할을 한다.
-본문 중에서

사물들이 제각각 선의 정신을 반영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 070-4821-5101
교환/반품주소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중앙대로 856 303호 / (주)스터디채널 / 전화 : 070-4821-5101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