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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들금주령을내리다

조선왕들금주령을내리다

  • 정구선
  • |
  • 팬덤북스
  • |
  • 2014-05-09 출간
  • |
  • 212페이지
  • |
  • ISBN 9788994792842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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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제1부 조선의 국왕과 술

o 술은 정치다
? 아침부터 벌어진 대궐의 술자리 ? 임금의 하사품 목록 제1호, 술
? 죄수에게도 술을 내려 주다

o 임금의 주량
? 세종에게 억지로 술을 권한 태종 ? 음주를 즐기지 않은 성종
? 연산군의 취중 실수 ? 술을 끊은 효종
? 영조의 과음에 대한 변명

o 술은 만병통치약
? 술은 음식이며 약이다 ? 전하, 약주를 드소서

o 숭음 풍조의 만연
? 조선 초기 - 전국이 술 마시기에 여념이 없다
? 조선 중기 - 음주의 생활화 ? 조선 후기 - 한양에 술집이 차고 넘치다
? 연회와 음주 ? 손님들이 음식을 가지고 가서 함께 마시다

o 금주령의 허상
? 금주령 시행의 명분 ? 금주령의 예외 조항
? 탁주를 마신 힘없는 백성들만 걸려들다
? 술병을 가지고 다니지 말라 ? 술주정하는 것만을 금하라
? 고기와 생선 안주를 금지하다 ? 취하지 않은 자는 처벌하지 말라
? 재상들에게 유독 관대했던 임금 ? 금주령을 어긴 절도사를 참하다
? 음주 단속은 정말 어려워라 ? 뇌물을 챙긴 가짜 단속원
? 승려들의 음주를 금하다

o 음주에 대한 국왕의 경고
? 세종의 계주교서戒酒敎書 ? 중종의 주계酒誡
? 신하에게 술을 경계하는 술잔을 내린 숙종
? 영조의 계주문戒酒文 ? 술을 경계하는 시
? 다섯 가지 주폐酒弊

제2부 조선의 술꾼들

o 술독에 빠진 애주가
? 술 때문에 요절한 왕자들 ? 자살한 양녕대군의 아들
? 두주불사의 대신들 ? 음주를 즐긴 정승
? 술을 끊기는 정말 어려워라 ? 만취하여 말에서 떨어져 죽은 재상
? 술이 해친 인재 ? 정승을 위한 변명
? 소주에 산초를 타서 마신 세자의 스승 ? 술고래는 수령으로 삼지 마소서

o 어이없는 취중 실수
? 임금을 ‘너’라고 부른 정승 ? 영의정의 실언과 선위 소동
? 명장의 취중 실수 ? 양반 부인을 모욕한 관리
? 무엄하게도 임금의 옥좌에 올라가다니 ? 임금 앞에서 기생을 희롱하다
? 술에 취한 채 임금을 알현한 신하 ? 자살로 끝난 업무 중의 음주
? 취중에 국청에서 시를 짓다 ? 남의 나라에서 추태를 부린 사신
? 임무를 그르친 관리들 ? 술 취한 내시
? 국상 중에 술을 마시다니 ? 형수와 싸운 시동생
? 성병에 걸린 주색가들이 사람의 쓸개를 먹다
? 취중에도 실수하지 않아 영전한 부사

o 술과 극형의 위기
? 술김에 임금을 비방한 관리 ? 정승을 저주한 사헌부 감찰
? 반역으로 몰린 군인들 ? 왕이 부탁한 점을 거절한 점쟁이
? 임금에게 무례를 범한 백성

o 죽음을 부른 과음
? 공신들은 과음을 삼가라 ? 술 권하는 사회
? 과음으로 급사한 사람들 ? 울분 때문에 과음하다가 죽은 선비
? 술병이 나서 세상을 등진 사람들

o 나는 조선의 주폭이다
? 건국 직후의 주폭 ? 주폭 삼 형제
? 종친 주폭 ? 아전들의 행패

o 주당과 술주정
? 술주정으로 쫓겨난 관리들 ? 술주정이 심한 양아들을 때려서 죽이다
? 귀화한 여진인의 술주정

o 벌주를 받아라
? 태조가 태종에게 벌주를 내리다 ? 스스로 벌주를 마시려고 한 세조
? 벌주를 마시다가 침을 뱉다 ? 벌주를 자주 내린 세조
? 공신이 벌주를 받다 ? 벌주를 거부한 사림파

o 술을 멀리한 재상
? 술과 풍악을 싫어한 관료 ? 음주를 좋아하지 않은 판서
? 백성을 위하여 술을 먹지 않은 수령

도서소개

『조선 왕들, 금주령을 내리다』은 조선 시대를 살다간 선조들의 음주 실태를 살펴봄으로써 현대인들에게 술의 해악에 대해 이야기한다. 기본 자료는 《조선왕조실록》이며 모두 2부로 구성되어 있다. 제1부는 조선의 국왕과 술의 관계를, 제2부는 조선 시대 대표적 주당들의 행태와 술의 폐해를 살펴보았다.
주식동원酒食同源, 주약동원酒藥同源?

국상 중에 술을 마셔 파면된 관리들,
임금에게 술 마시라고 강권하는 신하들,
소주에 산초를 타서 마신 세자의 스승,
술에 취하여 임금을 ‘너’라고 부른 정승까지……

조선 시대의 천태만상 음주 풍습을 들여다보다!

술 마시기를 늘 하지 말고,
덕으로써 몸을 가지도록 하라.
어찌 해로우랴 말하지 말라.
그 해로움이 날로 심해지리라. - 숙종

요절한 왕자들, 임금의 옥좌에 올라간 관리, 임금의 명을 잊은 내시, 왕이 부탁한 점을 무시한 점쟁이, 말에서 떨어져 죽은 재상 등의 공통점은 모두 술이 원인이라는 것이다. 조선 시대 임금들이 내린 금주령은 여러 제약 때문에 번번이 실패하고 말았다. 한양에 크고 작은 술집이 가득 차고 넘쳤고, 어떤 이는 온 나라가 미친 듯이 술 마시기에만 전념하고 있다고 한탄하기도 했다. 이처럼 조선 시대의 술 문화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점잖고 엄숙한 유교 문화와는 사뭇 다르다.
술은 만악의 근원이다. 오늘날 우리 사회에서 일어나고 있는 강력 사건의 대부분은 술이 주요 원인이라고 한다. 《조선 왕들, 금주령을 내리다》는 조선 시대를 살다간 선조들의 음주 실태를 살펴봄으로써 현대인들에게 술의 해악에 대한 경종을 울린다. 기본 자료는 《조선왕조실록》이며 모두 2부로 구성되어 있다. 제1부는 조선의 국왕과 술의 관계를, 제2부는 조선 시대 대표적 주당들의 행태와 술의 폐해를 살펴보았다.

조선의 국왕과 술
조선 시대에는 대궐에서 아침에 열리는 조회를 마치고 나면 국왕이 수고한 신하들에게 술을 내려 위로의 자리를 마련하곤 하였다. 국왕은 신하들만이 아니라 백성들은 물론, 심지어 죄수들에게 술을 하사하기도 했다. 이처럼 술을 내려 주는 것은 국왕의 중요한 통치 행위의 하나였다. 술과 정치는 불가분의 관계였던 것이다.
조선의 왕들 중 술을 좋아한 애주가를 꼽는다면 태종, 세조 ,영조를 들 수 있다. 그들은 술을 자주 마시다 보니 자연히 주량도 강했다. 아무래도 즉위 전이나 재위 중 어려운 일을 많이 겪은 왕들이 술을 좋아했다. 태종은 ‘왕자의 난’이라는 골육상잔의 아픔을 겪었고, 세조는 계유정난癸酉靖難으로 조카를 몰아냈다. 영조는 무수리의 아들로 태어나 왕위에 오르기까지 많은 고초를 겪었고, 재위 중에도 소론이 일으킨 무신란戊申亂 등의 변란과 치열한 당쟁을 치러야 했다. 임금의 주량은 당대의 정국 동향과 밀접한 관계가 있었다고 할 것이다. 반대로 술을 가장 싫어했던 왕은 아마 세종일 것이다. 그는 본래 주량이 약하여 술을 좋아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부왕인 태종과 신하들이 술을 강권하는 바람에 거절하느라 큰 곤욕을 치른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다.

주식동원酒食同源, 주약동원酒藥同源
조선 시대에 술은 바로 약이요, 음식이었다. 당시 사람들은 몸이 아프거나 허약할 때 약으로 술을 마시거나, 약을 먹을 때 술을 함께 마셨다. 술은 곧 약주藥酒요, 음주는 복약服藥, 즉 약을 복용하는 것으로 인식되었다. 당시에 자주 쓰인 주식酒食이라는 말도 술이 일종의 음식으로 여겨졌음을 보여 준다. 술과 약, 술과 밥은 결코 떨어질 수 없는 사이였다. 약식동원藥食同源이라는 말처럼 주식동원酒食同源이자 주약동원酒藥同源이었다.
조선인들에게 술은 몸이 좋지 않을 때 기운을 북돋우기 위해 먹는 약이요, 약을 먹을 때도 반드시 같이 마셔야 하는 일종의 음식이었다. 술은 오곡의 정기가 들어 있으므로 적당하게만 마시면 참으로 좋은 약이었다. 신하들은 임금이 매일매일 술을 마시지 않으면 몸을 상할까 염려하여 술을 드시라고 강권하였다. 술을 즐기는 임금들에게는 괜찮았겠지만, 세종처럼 술을 싫어한 임금에게는 그야말로 고역이었다.
그렇다 보니 조선 시대에는 고위 관료들부터 백성들에 이르기까지 술을 마시는 풍조가 널리 퍼져 있었다. 술 마시기를 좋아하고 즐기는 것을 당시 사람들은 술을 숭상한다는 의미의 숭음崇飮이라고까지 일컬었다. 숭음 풍조는 건국 직후부터 나타나 나라의 큰 문제가 되었다. 조선 중기에 이르면 숭음 풍조가 더욱 확산되어 신분이나 지역을 막론하고 음주가 거의 생활화되었다. 조선 후기에는 한양 도성 안에 큰 술집이 골목에 꽉 차고 작은 술집이 처마를 잇대어 있었다. 온 나라 사람들이 마치 미친 듯이 오로지 음주만 일삼고 있다는 개탄이 나올 정도였다.

금주령의 허와 실
나라에서는 수시로 금주령을 내려서 술을 마시는 자와 빚는 자들을 엄히 단속하고자 했다. 금주령을 어겨 체포되거나 처벌받는 자들은 대부분 힘없는 백성이었다. 현장에서 집행하는 하급 관리들은 고위 관료들과 권세가들은 건드리지 못하거나 눈감아 주고 일반 백성들만 엄하게 단속하였다. 단속을 기화로 뇌물을 챙기는 일도 있었다.
금주령을 내리면서 사람들이 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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