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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황후최후의날

명성황후최후의날

  • 김영수
  • |
  • 말글빛냄
  • |
  • 2014-05-08 출간
  • |
  • 271페이지
  • |
  • ISBN 9788992114936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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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장_ 궁궐의 잔치
2장_ 지는 해와 뜨는 달
3장_ 분주한 경복궁
4장_ 사바찐의 궁궐 순찰
5장_ 위병소와 집옥재
6장_ 공덕리의 흥선 대원군 저택
7장_ 대원군이 경복궁에 끌려간 이유
8장_ 대원군의 침묵과 개화파의 참가
9장_ 대원군의 출발
10장_ 미우라 공사의 정변 계획
11장_ 일본 공사관의 긴박한 움직임
12장_ 일본 정부의 조직적 개입
13장_ 이학균의 다급한 목소리
14장_ 춘생문과 추성문
15장_ 한 발의 총성
16장_ 무청문의 총격전
17장_ 광하문과 근정전
18장_ 사바찐과 현응택
19장_ 사바찐의 경복궁 관문각 공사
20장_ 현응택과 오카모토
21장_ 개국기원절 행사
22장_ 궁내부협판 이범진
23장_ 사바찐에 관한 의혹
24장_ 진실과 거짓 사이
25장_ 사바찐의 행적
26장_ 왕실의 위기 대응
27장_ 곤녕합, 사바찐의 목격
28장_ 명성황후 시해 현장
29장_ 명성황후 시해범 추적
30장_ 명성황후의 인내심
31장_ 명성황후의 반일 정책
32장_ 명성황후의 시신과 화형

저자 후기
참고문헌
인명 색인

도서소개

그동안 명성황후의 암살과정과 시해인물 등의 논란이 끊임없이 진행되었다. 그 논란은 일본정부의 조선 식민지정책 및 왕비 살해 책임 등의 본질을 흐릿하게 만들었다. 한국인조차도 명성황후 시해사건을 ‘여우사냥’으로 풍자하려는 일본의 의도에 말려들었다. 어느 때와 무슨 일을 물을 것 없이 진실은 살아남고 거짓은 소멸하였다. 이 책은 1895년 10월 8일 새벽 5시 45분경 명성황후 시해 당시 유일한 서양인 목격자로 알려진 러시이 건축사 사바찐이 써 내려간 그 마지막 날 24시간의 기록을 바탕으로 재구성 되었다.
명성황후 시해 현장을 목격한
유일한 서양인 러시아 건축사 '사바찐'이 기록한
을미사변, 그 하루의 기억

-서양인의 눈에 비친 조선은 무엇이었으며,
명성황후는 왜, 무엇 때문에 살해당해야 했는가?
새벽 6시. 주위는 아직도 어둠침침하다. 잠시 후 동녘 하늘이 어렴풋이 밝아 오기 시작했다. 멀리 어둠사이로 검푸른 하늘이 보였다. 하늘 위는 검은 어둠이지만 끝자락은 하얀 빛이 엿보였다. 점차 짙게 퍼진 검은 하늘이 가운데로 몰리고 검파란 하늘이 지평선에서 하얀 기운을 가져왔다. 점차 지평선 끝자락에 붉은 띠가 슬며시 나타났다. 근처의 윤곽이 보이기 시작하며 저 멀리 빨간 색채가 희미하게 나타났다. 사바찐은 곤녕합에서 빠져나오면서 건청궁을 바라보았다. 어두웠지만 현장이 자신의 눈 속에 나타나고 있었다. 사바찐은 아직 젊었지만 이미 왜곡된 자신의 인생에서 결핍을 보았다. 사바찐은 새벽의 어둠 속에서 여러 형상들을 분간했고, 그 중 명성황후의 모습이 또렷했다.

청일전쟁 직전 일본 군대는 1894년 7월 23일 경복궁을 무력으로 점령했다. 일본의 ‘경복궁 침입 사건’ 이후 고종은 일본의 감시를 받으면서 항상 불안에 시달렸다. 최고 권력자 고종은 정신적으로 엄청난 충격을 받았고, 그 상처는 고종의 심야 집무와 연결되었다. 일본인들의 활동을 궁궐에서 감시하기 위해, 고종은 서울 주재 러시아 공사 베베르К.И. Вебер, 미국 공사 실John M. B. Sill, 미국인 고문관 그레이스하우스Clarence R. Greathouse의 조언에 따라 외국인을 경복궁에 상주시켰다. 다름 아닌 장군 다이W. M. Dye, 대령 닌스테드F.J.H. Nienstead, 건축사 사바찐А. И. Середин-Сабатин 등이었다.
경복궁에는 항상 두 명의 외국인이 체류하였다. 사바찐은 1894년 9월부터 경복궁에 1주일에 4일씩 저녁에 출근하여 아침에 퇴근했다.

-을미사변, 슬픔의 강을 건너는 느낌
평온한 달밤과는 달리 을미사변 당일은 참혹했다.
그동안 명성황후의 암살과정과 시해인물 등의 논란이 끊임없이 진행되었다. 그 논란은 일본정부의 조선 식민지정책 및 왕비 살해 책임 등의 본질을 흐릿하게 만들었다. 한국인조차도 명성황후 시해사건을 ‘여우사냥’으로 풍자하려는 일본의 의도에 말려들었다. 어느 때와 무슨 일을 물을 것 없이 진실은 살아남고 거짓은 소멸하였다.
이 책은 1895년 10월 8일 새벽 5시 45분경 명성황후 시해 당시 유일한 서양인 목격자로 알려진 러시이 건축사 사바찐이 써 내려간 그 마지막 날 24시간의 기록을 바탕으로 재구성 되었다.
당시 궁궐 순찰을 돌고 있던 서양인의 눈에 비친 긴박했던 그날 궁궐의 모습, 궁궐시위대와 일본군과의 충돌 등 치욕의 역사인 명성황후의 마지막 날, 을미사변을 시간대별로 드라마틱하게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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