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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든 시선

드라이든 시선

  • 존드라이든
  • |
  • 지식을만드는지식
  • |
  • 2021-09-28 출간
  • |
  • 162페이지
  • |
  • 129 X 189 X 10 mm /179g
  • |
  • ISBN 97911288577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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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이것이 풍자다
영국의 대표적인 시인으로, 한때 계관시인의 자리에 있기도 했던 존 드라이든은 영국 최고의 풍자시인으로 불린다. 그러나 그 명성에도 불구하고 드라이든의 작품은 국내에 제대로 소개되지 못했는데 풍자시의 맛을 제대로 살려 번역하기 어렵기 때문일 것이다. 오랫동안 존 드라이든의 시와 풍자, 18세기 영국에 대해 연구해 온 김옥수 교수가 정확한 번역과 친절한 주석으로 드라이든의 작품 세계를 소개한다.
드라이든은 자신의 정치적인 입장을 표명하고, 토리당의 일원으로서 휘그당 인물들을 공격하는 내용의 시들을 여럿 남겼다. 그중 대표작이라 할 수 있는 것이 풍자시의 형식을 빌려 쓴 <압살롬과 아히도벨>이다. 현실의 인물들을 성서 속의 인물들에 비유해 나타낸 이 시는 드라이든의 수많은 시들 중에서도 압권이라 할 수 있다. ‘가톨릭 음모설(Popish Plot)’이 발단이 되어 왕위 계승을 놓고 벌어진 토리당과 휘그당 사이의 갈등에서, 드라이든은 토리당의 입장에서 찰스 2세를 다윗에, 휘그당의 거두인 섀프츠베리를 반란자 압살롬의 책략가인 아히도벨에 비유하는 등 뚜렷한 인물 묘사를 통해 휘그당 인물들을 거침없이 공격했다.
드라이든은 그가 젊을 때, 청교도혁명의 핵심 인물이었던 올리버 크롬웰을 영웅으로 찬양하는 작품인 <영웅시>를 남기기도 했다. 그런데 왕당파를 물리치고 공화정을 수립하는 데 공을 세운 크롬웰을 찬양했다는 점에 비추어 보면, 시기적으로 그 후에 지은 작품인 <압살롬과 아히도벨>에서 드라이든이 왕정을 지지하는 토리당의 일원이 되어 있다는 것은 큰 모순인 것처럼 보인다. 이런 그의 정치적 변화는 그에게 기회주의자라는 오명을 가져다주기도 했지만, 결국은 시인 드라이든이 찬양시와 풍자시 등을 통해 큰 이름을 얻는 계기가 되었다.
로마가톨릭으로 개종한 것도 기회주의자라는 오명에 한몫했는데 드라이든은 그럼에도 굴하지 않고 자신의 종교적 입장과 로마가톨릭을 옹호하고 영국국교회에 가톨릭을 이해시키기 위한 시를 남겼으니, 가톨릭을 암사슴에, 영국국교회를 표범에 빗대어 나타낸 우화시 <암사슴과 표범>이 바로 그것이다.
이 책에는 이런 대표적인 작품들 외에도 드라이든의 시 세계를 잘 들여다볼 수 있게 해 주는 작품들을 엄선해 수록했다. 특히 소개하기 어려운 수백여 행에 달하는 장편 시들도 핵심적인 부분을 발췌해 일부나마 그 정수를 맛볼 수 있도록 했다.


목차


영웅시
로버트 하워드 경에게
정의의 여신의 귀환
대법관께
찰턴 박사에게
경이의 해
은밀한 사랑 서언
연가
아우렝제베 에필로그
인생은 축복일까
압살롬과 아히도벨
안녕, 감사할 줄 모르는 배신자여!
메달
맥플레크노
평신도의 신앙
아가티아스의 경구
로스커먼 백작에게
올덤을 추모하며
내 친구 노슬리에게
죽음의 두려움에 대해
앤 킬리그루 양
암사슴과 표범
성 체칠리아의 날을 위한 노래
밀턴에게 부치는 시
유베날리스의 풍자시 여섯 편
나는 아름다운 이리스를 사랑하나, 매시간 애가 타네
휘트모어 부인 비문
콩그리브에게
고드프리 넬러 경에게
알렉산드로스의 향연
오먼드 공작부인에게
팰러먼과 아사이트
체스터턴의 드라이든에게
수탉과 여우
피타고라스의 철학에 대해
선한 신부의 성격
매우 젊은 신사의 죽음에 부쳐
윈체스터 후작 기념비 비문
노퍽 바닝엄의 마거릿 패스턴 부인 비문
아내를 위한 비문

해설
지은이에 대해
옮긴이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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