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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유방-154(미래시선)

시의유방-154(미래시선)

  • 김석천
  • |
  • 미래문화사
  • |
  • 2014-04-18 출간
  • |
  • 128페이지
  • |
  • ISBN 9788972994244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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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저자의 말 5

1
모자이크 준비 _11
바늘의 눈물 _13
암벽타기 _14
후회 _15
목에 가시가 걸린다 _16
아파트에 들어가는 자재 _18
태풍이 되고 싶거든 _19
열쇠 _21
할머님 묘소 _23
담배 _24
잔잔해지나 싶더니 _25
큰 나무 _27
미련 _29
나룻배 _30
호떡 _33
가마솥 _34
산의 위와 아래 _35
주차 _36
금강산에서 _38
술안주 _40
못 _41

2
시의 유방 _45
기차 _46
억새꽃 _48
어떤 꽃나무 _49
높은 산 속에서 _51
새만금 방조제 _53
양파 _55
난센스 퀴즈 _56
브레이크 _57
싱건지 _59
느티나뭇잎 _60
장가계 _62
뼈와의 대화 _63
행복도 _64
격포의 밤 _65
청학동 _67
포기했던 산 _68
바둑판 _70
나이트클럽에서 _72
낚싯바구니 _74
불안 _75

3
남기고 싶은 묘비명 _79
침출수 _81
무게 _82
추월산 _83
구체구九寨?에서 _85
시간이 멈추는 소리 _86
소주병의 임무 _87
호화 묘지 _89
담쟁이덩굴 _90
12월 _91
꽁보리밥 _93
다음에 가면 _94
거슬러 받은 기쁨 _95
백두산 _97
죽은 누우 _99
수수께끼 무덤 _100
연어 _102
분재 _104
성당 포구 _106
꽃들도 _108
자살의 정의 _109
작품해설 113

도서소개

김석천의 두 번째 시집. 일관되게 부드럽고 쉬운 언어구사로 대상과 사건에 접근하는 방식은 첫 번째 시집의 주요 특징이었는데 이번 시집도 그러한 방식은 여전하다. 시인은 인간이면 누구나 무심코 지나치게 마련인 소소한 일상적 사건이나 장면들을 그만의 예리한 시각으로 포착하여 그 속에 가리어진 본질을 시로 형상화하여 낯설게 보여줌으로써 읽는 이에게 고도의 카타르시스와 감동을 선사한다.
부드러운 은유 속에 숨은 폭넓은 성찰의 힘

김석천의 두 번째 시집이 미래시선 154번째 시집으로 나왔다.
일관되게 부드럽고 쉬운 언어구사로 대상과 사건에 접근하는 방식은 첫 번째 시집의 주요 특징이었는데 이번 시집도 그러한 방식은 여전하다. 첫 번째 시집을 좋아했던 독자들이라면 두 번째 시집도 만족하게 될 것이다.
김석천은 인간이면 누구나 무심코 지나치게 마련인 소소한 일상적 사건이나 장면들을 그만의 예리한 시각으로 포착하여 그 속에 가리어진 본질을 시로 형상화하여 낯설게 보여줌으로써 읽는 이에게 고도의 카타르시스와 감동을 선사한다.
이 점은 이 시인만이 지닌 깊은 경륜과 켜켜이 개념의 때가 묻어있는 대상의 갑옷을 벗겨 낼 수 있는 창조적 상상력의 힘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사물에 독특한 생명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김석천만의 독특한 시적 형상화 능력을 이번 시집에서도 한껏 느껴보시길 바란다.

평소 내가 존경해 오던 김석천 시인께서 이번에 두 번째 시집을 내신다니 참으로 놀랍고 경의를 표해 마지않는다.
연세도 많으신데 언제 이렇게 많은 시를 '꼬불쳐두고' 계셨을까. 이 시집에는 살아온 시간에 대한 성찰을 통해 희망이 보이지 않는 신산(辛酸)한 세상에 시적인 의미를 부여하려는 시들이 많다. 그래서 시인은 그 단단하다는 소나무의 옹이 속으로 들어가기를 주저하지 않으며, 또 이기적인 현실을 한탄하며 매운 회초리를 갇다 대기도 하는 것이다. 화려하고 세련된 시적 수사를 배제하고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자신과 주변의 일상을 그리고 있는 점도 이 시집의 미덕이다. 뜨거운 철판 위의 호떡, 양파가 품고 있는 파란 새싹, 땅속에 묻어둔 싱건지……. 이런 사소한 것들과의 소통을 시도하면서 시인은 잔잔한 감동의 세계로 우리를 이끈다. 김석천 시인이 쏟아낸 성찰의 물줄기를 등에 맞는 기쁨 크다.
-안도현 (시인, 우석대학교 교수)

시인 김석천은 타고난 감성으로 청소년 시절부터 지금까지 반세기
가까운 풍상우로風霜雨露의 인생 여정을 쉬지 않고 시를 품고 시를 괘
념하면서 시의 나무로 살아왔다. 지금 그의 나이는 막 칠십대 중반을
넘어서고 있다. 비록 그가 지금까지 많은 시집을 세상에 내놓은 편은
아니지만 금번 새 시집을 내게 되는 것을 계기로 그가 지금까지 한 사람의
시인으로서 얼마나 성실하게 살아왔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너무
나 기쁘다.
-류근조 (시인.중앙대 명예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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