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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성찰

행복성찰

  • 김권태
  • |
  • 우리교육
  • |
  • 2014-04-25 출간
  • |
  • 172페이지
  • |
  • ISBN 9788980409532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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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들어가며 4
배움의 길 9
‘삶’과 ‘나’의 시작, 죽음 13
숙명과 운명, 그리고 자유의지 21
운명의 주인, 영혼의 선장 27
믿음, 시작이 곧 완성 35
의미의 생명 41
수용과 선택, 그리고 지족 49
영성, 분별 없는 밝은 마음 57
고통과 시간과 죽음, 그리고 나 71
알아차림, 고요한 즐거움 93
성취와 지족, 그리고 초월 103
소명의 혁명가 115
공부, 잃어버린 마음 찾기 123
직업, 성취와 몰입의 기쁨 137
공감과 갈등 해결 153
나오며 171

도서소개

고전과 우화에서 배우는 자기실현 『행복 성찰』. 이 책은 현직 중학교 교사인 김권태의 책으로, 참된 자기실현의 문제를 살피며 성찰의 의미를 되짚는다. 성장만을 강요하는 우리 사회에서 삶을 돌이켜 보고 진정한 자기실현에 다다르는 길을 탐구하고자, 삶과 죽음, 영성, 소명 등 인간의 근원적 문제를 파고든다. 자신의 소명을 찾고 실천함으로써 성숙하고 가치 있는 삶을 지향하는 자아실현의 의미를 일깨우는 내용을 담고 있다.
소명을 바로 알고 실천하며 행복에 다다르기 위한 길
성숙하고 가치로운 삶을 향한, 청소년, 청년 세대와 나누는 인생론

현직 중학교 교사가 참된 자기실현의 문제를 살피며 성찰의 의미를 되짚는 책을 펴냈다. 동국대학교 사범대학 부속중학교에서 종교학을 가르치고 있는 교사 김권태는, 성장만을 강요하는 우리 사회에서 삶을 돌이켜 보고 진정한 자기실현에 다다르는 길을 탐구한다. 삶과 죽음, 영성, 소명 등 인간의 근원적 문제를 파고드는 철학 에세이면서, 인생관을 정립할 시기를 맞은 청소년, 청년 세대와 나누는 인생론이다. 자기계발을 통한 사회적 성공보다는 자신의 소명을 찾고 실천함으로써 성숙하고 가치로운 삶을 지향함으로 자아실현의 의미를 일깨우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책은 지루하고 골치 아픈 성찰만을 강요하지 않는다. 《노자》와 《중용》이나 여러 불교경전은 물론, 널리 알려진 우화를 통해 고전의 진리를, ‘지금 여기’의 우리에게 꼭 필요한 삶의 방향을 쉽게 풀어 우리에게 전달한다. 삶의 목적을 잃은 일반인, 진로를 고민하는 청소년에게 권한다.

성공보다는 성숙을
힐링보다는 성찰을
자기 학대로 치닫는 자기 계발보다는
소명을 찾고 실천하는 삶을 꿈꾼다

한국 사회는 아픔투성이다. 망가진 교육의 틀에 갇힌 현장에서 학생과 교사 모두 밝은 미래를 그리며 현재를 참아 낼 뿐이다. 노동시장에서 소외된 청년들은 보이지 않는 곳으로 사라진다. 격무와 고용불안에 시달리던 사람들은 안정된 미래를 원하지만, 육체만 늙었을 뿐 노후는 결코 평안하지 않다. 그래서 언제부터인가 사회 곳곳에 힐링이 유행한다. 하지만 아픔에 대한 제대로 된 진단 없는 힐링은 무용하다. “경쟁과 자기 학대가 당연한 시대, 과로가 미덕이 되고 우울이 일상인 이 시대에, 긍정주의와 힐링은 또 새로운 상품이 되어 달콤한 위약(僞藥, placebo)을 팔고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소리 높여 행복을 바라지만, 정작 행복에 닿을 수 없다. 그렇다면 무엇이 필요할까?
물론 고된 삶에서 고통받는 이들에게 위로가 필요하다. 하지만 이 책은 우리를 보듬어 주지 않는다. 그렇다고 다그치는 것 또한 아니다. 이 책에서 일관되게 말하는 것은 ‘나’를 바로 알고, 스스로의 의지로 삶을 가꾸어 가는 성찰이다. 고리타분하게만 들릴 수 있는 《논어》, 《중용》, 《노자》 등 동양고전을 중심으로 삶과 근원에 관한 논지를 차근차근 이어 가는데, 낡고 고답적인 견지를 보이지는 않는다. 신화나 우화를 통해 주요 키워드와 이야깃거리 등의 화두를 던짐으로써 독자 스스로 진중한 성찰에 다가가도록 이끌어 준다.
저자는 자신의 부끄러운 마음을 털어놓는 것부터 시작한다. 자신의 옹졸함을 발견하여 인정하면서, 이를 타계할 방법을 찾는다. 그리고 개인의 자성적 노력만큼이나 사회적 구조의 한계를 차근차근 밝혀 나간다. 사회 구성원 모두가 거세게 일어난 불길처럼, 끝 모를 종착지를 향해 나아갈 뿐 뒤돌아보지 않는, 그 공허하고 우울한 잿더미 가운데서 절망하여,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고민하는 현대 자본주의 사회를 화(火)의 시대라고 일컫는다. 우리가 행복해지기 위해서 가져야 하는 자세를 이야기한다.
저자가 말하는 그 첫 걸음은 자신에게 주어진 소명을 발견하는 것이다. 《맹자》와 《중용》의 구절을 인용하면서, 자신에게 주어진 하늘의 뜻을 찾고 그것을 따를 것을 종용한다. 그렇지만 무조건적으로 ‘하늘의 뜻’을 받아들이는 ‘숙명(宿命)’을 넘어 그것을 굴리는 ‘운명(運命)’을 강조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인간의 자유의지이다. 떨어질 것을 알면서도 바위를 산 위까지 올리는 시시포스, 알베르 카뮈의 <시시포스 신화>를 재해석하여, 우리가 소명을 찾아 실천하는 것을 강조한다. 왜냐하면 윌리엄 어니스트 헨리의 시에서처럼, “나는 내 운명의 주인이며 나는 내 영혼의 선장”이기 때문이다.
나아가 그 소명을 이룰 수 있다는 믿음이 중요하다는 점을 이 책은 강조한다. 무언가 내게 소명이 된다는 것은 그 일의 결과와 과정이 하나가 되는 것이다. 꽃과 열매가 동시에 이루어진다는 불가의 화과동시(花果同時)라는 말을 인용하면서, 나에게 원하는 무엇이 있고, 또 그것을 이룰 수 있다는 믿음이 있으면, 그것은 이미 완성된 바와 같다고 말한다. 이러한 믿음 가운데 우리가 행하는 모든 것들은 이 믿음을 견고하게 하는 하나의 수행이다. 수행이란 무언가를 새롭게 얻거나 단박에 깨치는 것이 아니라, 이미 완성된 자기의 모습을 믿고 그 믿음에서 의심을 지워 가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하여 삶을 충실하게 이루어 가는 것만을 강조하지 않는다. 이 책에서 성찰의 시간만큼 중요하게 이야기하는 것은 죽음을 통한 완결이다. 이 지점에서 종교가 우리에게 유용하다. “영화가 끝남으로써 모든 장면들이 각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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