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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대항해

인류의대항해

  • 브라이언 페이건
  • |
  • 미지북스
  • |
  • 2014-05-10 출간
  • |
  • 520페이지
  • |
  • ISBN 9788994142333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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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사람이 살지 않는 미지의 대양을 향해 나아간 남태평양 폴리네시아인들, 인도양 무역을 휘어잡던 아랍의 선장들, 포세이돈이 호령한 지중해 바다를 순환한 이집트와 그리스의 배들, 약탈거리와 새로운 땅을 찾아 나선 노르드인들, 황제의 위엄을 알리려 세상에서 가장 큰 배를 타고 출항한 중국의 제독, 바다표범 가죽으로 만든 카약을 타고 북태평양을 누비던 알류트족 사냥꾼들, 대구와 청어를 잡기 위해 거친 대서양 바다를 마다하지 않은 유럽의 어부들...... 그들은 모두 바다를 터전으로 살아간 위대한 항해자들이었다. [인류의 대항해]는 15세기 유럽인들의 대항해에 가려 역사가 미쳐 조명하지 못한, 광대하면서도 소박한 바다 풍경을 고고학과 인류학을 통해 생생하게 복원해낸 역작이다.
고고학계의 세계적 석학 브라이언 페이건 신작
호모 사피엔스 최후의 팽창을 그린 장대한 서사시

GPS, 디젤 엔진, 나침반도 없이
고대 인류는 어떻게 대양의 머나먼 섬들을 정복했는가?
인류는 왜 한 번도 탐험된 적 없는 미지의 세계로 나아갔는가?

오늘날 인류에게 바다는 해독이 완료된 곳처럼 보인다. GPS(위성 항법 장치)와 디젤 엔진, 점점 거대해지는 대형 선박 안에서 인류는 그 어느 시대보다도 바다에서 안전해졌지만 그만큼 바다로부터 멀어졌고 무지해졌다. 수천 년 전 돛과 노, 태양과 별으로 연안 바다와 대양을 항해한 고대 인류에게 바다는 인격적인 존재였다. 고대 인류는 창의력과 눈부신 적응력, 억누르기 힘든 활동성을 기반으로 10만 년에 걸친 여정, 호모 사피엔스 최후의 위대한 팽창을 매듭지었다.
고고학계의 세계적 석학 브라이언 페이건은 인류의 가장 초기 항해의 역사로 거슬러 가서 다음의 물음에 답한다. 인류는 왜 한 번도 탐험된 적 없는 미지의 세계로 나아갔는가? 무엇이 사람들을 수평선 너머로 이끌었는가? GPS, 디젤 엔진, 나침반조차 없이 어떻게 대양의 머나먼 섬을 정복했는가?
수천 킬로미터의 망망대해를 건너 하와이 제도와 이스터 섬 그리고 어쩌면 남아메리카 대륙까지 항해한 폴리네시아 카누부터, 기원전 10세기에 발사 나무 뗏목을 타고 멕시코까지 오간 안데스인의 여정, 서기 10세기에 북아메리카 동쪽 끝에 발 딛은 노르드 바이킹에 이르기까지 브라이언 페이건은 바다와 인류 문명의 역사를 흥미진진하게 되살려낸다.

최초의 인간이 가장 거대한 자연을 정복한 역사

수평선 너머를 최초로 항해한 인류는 어떤 사람들일까? 그들은 왜, 그리고 어떻게 바다로 나아갔을까? 세계적인 고고학자이자 인류학자인 브라이언 페이건은 이 책 [인류의 대항해]에서 뱃사람 특유의 시선으로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고대 해양사를 복원했다. 페이건은 그 자신이 오랜 세월 바람과 인력만으로 세계 곳곳의 바다를 누비고 다녔으며, 혼자서 GPS와 디젤 엔진 없이 영국에서 미국까지 대서양을 횡단하기도 했다.
망망대해라는 새로운 환경 속에서 인간은 어떻게 대처하고 도전해 나갔을까? 나침반조차 없었던 수천 년 전 고대인이 원시적인 카누로 대양의 머나먼 섬을 정복할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일까? 그들은 어떻게 두려움을 극복하고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푸른 수평선 너머로 나갈 용기를 냈던 것일까? 이 책은 바로 우리의 선조들이 그들이 가진 도구와 기술, 사회 조직이라는 조건 아래, ‘바다’라는 환경에 대처하고 적응하고 이겨낸 매력적인 도전기이다. 바다를 향한 인류의 도전은 남태평양, 북대서양, 지중해, 인도양, 북해, 서태평양 등 세계의 모든 바다를 무대로 이루어졌으며, 그것은 자연과 인간의 끝없는 상호작용과 진화의 과정이었다.

최초의 항해자들은 어떻게 바다에서 길을 찾았을까?

작은 보트를 타고 바다를 건너는 것은 대부분의 인생을 육지에서 보내는 이에게 잊지 못할 경험이다. 육지에서 멀어질수록 해변이나 눈에 띄는 곶 같은 친숙한 지형지물로부터 벗어나, 주위를 둘러싼 수평선이 유일한 우주가 된다. GPS와 컴퓨터, 엔진이 없으면 망망대해에 떠 있는 작은 배에서 우리 현대인들은 불안감과 무력감을 느낀다. 그리고 선조들이 거쳐 간 거리가 어머어마해 보인다.
그러나 그것은 결코 불가능한 항해가 아니었다. 역사가 시작되기도 전에 그들이 항해를 나섰던 그 바다 풍경은 결코 어둠과 미지의 세계가 아니었다. 최초의 뱃사람들은 오늘날 우리보다 바다와 훨씬 더 가까웠다. 바다와 인류 사이에 기술이 한 겹씩 늘어날 때마다 인류는 그만큼 바다로부터 멀어졌고, 수천 년에 걸쳐 쌓아온 경험을 잃고 무지해졌다. 선조들의 배는 오늘날의 기준에서 볼 때 보잘 것 없는 카누와 뗏목뿐이었지만, 그들은 바다에 관한 매우 방대하고 세부적인 지식을 갖고 있었다.
고대 인류가 태평양과 대서양, 인도양을 수천 킬로미터 항해하는 데는 노와 돛이 있는 튼튼한 선박 이상의 기술을 필요로 하지 않았다. 고대 인류는 별을 보고 방위와 위도를 측정했고 풍향이 언제 바뀌는지를 오랜 시간에 걸쳐 확인하며 귀환 가능성을 높였다. 서기 11~13세기 폴리네시아인은 돛 단 카누를 타고 나침반도 없이 수천 킬로미터의 망망대해를 건넜다. 기원전 10세기 안데스인은 오늘날의 에콰도르 해안에서 발사 나무로 만든 뗏목을 타고 수천 킬로미터를 가로질러 마야 문명과 왕래했다.

고대인들에게 바다는 어둠의 심연이 아니라 친숙한 삶의 일부였다

오늘날과 달리 인류는 언제나 바다를 두려워했고 존경을 담아 바다를 바라보았다. 육지와 바다는 확연히 구분되는 경계가 아니라 하나로 어우러진 풍경을 이루었다. 바다는 조상과 초자연적 존재가 지배하는 영역이었다. 고대인이 바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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