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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그림불교에빠지다-1(옛그림으로배우는불교이야기)

옛그림불교에빠지다-1(옛그림으로배우는불교이야기)

  • 조정육
  • |
  • 아트북스
  • |
  • 2014-05-15 출간
  • |
  • 320페이지
  • |
  • ISBN 9788961961684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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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시작하며 | 옛 그림, 석가모니 부처에 빠지다

도솔래의상 兜率來儀相 | 1 도솔천에서 내려오다
전생 위대한 인물의 아주 특별한 과거 | 작자 미상 「사신사호도」, 정선 「단발령망금강」, 이인문 「단발령망금강」
기다림 도솔천에서 사천 년을 기다리다 | 이경윤 「낚시꾼」, 「도솔래의상」
태교 은을 준들 너를 살까 금을 준들 너를 살까 | 작자 미상 「백자도」

비람강생상 毘藍降生相 | 2 룸비니 동산에서 탄생하다
탄생 위대한 탄생 | 작자 미상 「왕세자탄강진하도」
유년기 싯다르타 태자의 풍족한 어린 시절 | 작자 미상 「정묘조왕세자책례계병」
소년기 살기 위해 살육하는 참혹한 세상 | 심사정 「호취박토도」, 전 유숙 「호취간작도」

사문유관상 四門遊觀相 | 3 사문에 나가 세상을 관찰하다
결혼 한 생애가 또 다른 생애로 흘러들어 | 작자 미상 「동가반차도」
생로병사 거부할 수 없는 운명의 무게 | 신윤복 「미인도」, 강세황 「복천오부인초상」
출가 태자 싯다르타, 출가 사문이 되다 | 정선 「파교설후」, 조희룡 「홍백매 8곡병」

유성출가상 隨類賦彩 | 4 성을 빠져나와 출가하다
스승 따르되 머무르지 않는 위대한 여정 | 심사정 「산승보납도」 전 이인문 「격단조주」, 전기 「매화서옥도」
고행 고행으로는 다다를 수 없는 세계 | 작자 미상 「석가고행상」, 양해 「석가출산도」
중도 중도의 길을 찾다 | 강희언 「사인사예도」, 김홍도 「활쏘기」, 「빨래터」
설산수도상 雪山修道相 | 5 설산에서 수도하다
유혹 유혹을 넘어 깨달음의 문을 두드리다 | 신윤복 「주유청강」, 안중식 「휴해섬도」, 김명국 「수로예구」
깨달음 찬란한 빛은 삼천대천세계를 비추고 | 이인문 「강산무진도」
전법 석가모니 부처의 위대한 선택 | 안견 「몽유도원도」

수하항마상 樹下降魔相 | 6 보리수 아래서 마귀의 항복을 받다
불족적 마침내 굴러가는 진리의 수레바퀴 | 작자 미상 「성세창제시미원계회도」
60아라한 전법의 길을 떠나는 60아라한 | 이인상 「송하수업도」, 윤두서 「진단타려도」
외호자 빔비사라 왕, 승가 최고의 외호자가 되다 | 작자 미상 「지옥초지」, 정조 「파초」, 「들국화」

녹원전법상 鹿苑轉法相 | 7 녹야원에서 포교하다
세 제자 큰 제자와 만나다 | 작자 미상 「모란 병풍」
수닷타 장자와 제타 태자 선각자들의 빛나는 협상 | 정선 「초당춘수」, 김정희 「세한도」
고향 방문 석가모니 부처의 고향 방문 | 최북 「산향재도」. 「석림모옥」, 강세황 「초당한거도」, 「시」

쌍림열반상 雙林涅槃相 | 8 사라쌍수 밑에서 열반에 들다
업보 나는 농사짓는 사람 | 김득신 「벼 타작」
가르침 앙굴리말라와 올바른 가르침 | 김정희 「불이선란」
열반 자신을 등불 삼아 법을 등불 삼아 | 신명연 「연꽃」, 작자 미상 「일월오봉도」

마치며
참고자료

도서소개

이 책은 스물아홉 살에 출가해서 여든 살에 열반에 든 석가모니 부처의 생애와 발자취를 따라가되, ‘전생’에서 ‘열반’하기까지의 과정을 불화(佛畵)가 아닌 산수화, 인물화, 풍속화, 사군자, 병풍화 등의 옛 그림으로 들려준다. 특이한 접근방식 만큼이나 여덟 개의 장으로 나눈 구성도 예사롭지 않다. 이 구성은 “부처 생애의 요약본”(4쪽)으로 통하는 「팔상도(八相圖)」에서 형식을 빌려왔다.
“좋은 만남은 사람의 운명을 바꿔놓는다!”
옛 그림으로 만나는 부처의 일생과
부처의 생애서 배우는 위대한 삶의 지혜

이번에는 불교와 옛 그림이다!
지금 이곳의 삶을 접목한 옛 그림 이야기로 미술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는 지은이는 미술사 전공자로서, 오랫동안 저술과 강연으로 스스로 마중물 되기를 자처해왔다. 전공자들 사이에서만 유통되던 옛 그림의 진경에 자신의 개인사를 버무려, 옛 그림이 박제된 과거의 유물이 아니라 현재 우리 삶의 ‘오래된 미래’이자 지혜의 ‘샘이 깊은 물’임을 꾸준히 역설해왔다. 『그림공부 인생공부』 『좋은 그림 좋은 생각』 『그림공부 사람공부』 등 지금까지의 저서가 그랬듯이 『옛 그림, 불교에 빠지다』도 그 연장선에 있다.
이 책은 스물아홉 살에 출가해서 여든 살에 열반에 든 석가모니 부처의 생애와 발자취를 따라가되, ‘전생’에서 ‘열반’하기까지의 과정을 불화(佛畵)가 아닌 산수화, 인물화, 풍속화, 사군자, 병풍화 등의 옛 그림으로 들려준다. 특이한 접근방식 만큼이나 여덟 개의 장으로 나눈 구성도 예사롭지 않다. 이 구성은 “부처 생애의 요약본”(4쪽)으로 통하는 「팔상도(八相圖)」에서 형식을 빌려왔다. “도솔천에서 호명보살로 있던 석가모니 부처가 지상에 내려온 ‘도솔래의상(兜率來儀相)’에서부터 쿠시나가라의 사라쌍수 아래에서 열반에 든 ‘쌍림열반상(雙林涅槃相)’까지 생의 중요한 장면을 여덟 개의 그림으로 압축”(5쪽)해놓은 불화다. 여기에, 부처의 생에 추임새를 더하는 옛 그림이 포개진다. 부처의 생은 다시 엣 그림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위대한 부처의 생애와 옛 그림이 상부상조하는 가운데, 한 사람의 운명을 바꿔놓은 부처와의 만남이 드라마틱하게 펼쳐진다.

옛 그림과 불교의 행복한 동행
사실 옛 그림과 부처와는 무관하다. 옛 그림이 부처의 삶을 담고 있는 것도 아니고, 불교의 가르침을 소재로 한 것도 아니다. 이런 조합은 낯선 방식의 글쓰기이다. 그래서 혹자는 부처의 일대기를 옛 그림으로 조형한 스토리텔링 방식이 뜨악할 법하다. 이는 저자의 전공이 옛 그림인 탓도 있지만 더 큰 이유는 따로 있다.

“불법(佛法)의 세계를 불화로만 설명하던 좁은 테두리를 벗어나고 싶은 마음이 크게 작용했다. 부처의 가르침은 불자에게만 해당되는가. 불교를 모르거나 믿지 않는 사람에게는 적용되지 않는 ‘한정적인 진리’인가. 불법이 만법(萬法)이라면 불교 교리를 전혀 담지 않은 일반 회화에서도 불법을 찾아볼 수 있지 않을까. 이런 의문이 불화가 아닌 감상용 회화를 선택하게 했다.”(6~7쪽)

오래전, 불교에서 인생의 진리를 찾은 저자는 꾸준히 불교 공부에 매진하며, 부처의 가르침을 실천하고 있다. 생각과 말이 다르지 않고 글과 행동이 다르지 않았다. 석가모니 부처처럼 “진리를 깨닫기도 쉽지 않지만 깨달은 진리를 실천하며 평생을 바치기는 더욱 어렵다. 쉽지 않은 일을 45년 동안 오롯한 마음으로 실천한 이가 부처다.”(308쪽) 저자 역시 부처의 삶을 모델 삼아, 깨친 것을 실천하는 삶을 살고자 끊임없이 애쓰고 있다. 저자는 그동안의 정진을 바탕으로 옛 그림을 조명한다. 부처의 각 생애에 부합할 만한 그림들을 엄선하여, 그 의미를 깊고 넓게 만든다. ‘전생’과 정선의 「단발령망금강」, ‘탄생’과 「왕세자탄강진하도」, ‘생로병사’와 신윤복의 「미인도」· 강세황의 「복천오부인상」, ‘출가’와 「파교설후」, ‘고행’과 「석가모니 고행상」, ‘깨달음’과 이인문의 「강산무진도」, ‘전법’과 안견의 「몽유도원도」, ‘60아라한’과 이인상의 「송하수업도」, ‘업보’와 김득신의 「벼타작」, ‘열반’과 「일월오봉도」 식이다.

“진경산수화의 전개 과정은 본생담의 그것과 닮아 있다. 위대한 분에 대한 존경심에서 하나의 ‘본생담’이 출현하자 이에 자극을 받은 다른 이야기가 뒤를 이었고 마침내 500여 종이 넘는 풍부한 이야기가 꽃핀 것과 같다. 정선이 「단발령망금강」에 구름을 넣은 이유는 속세와 구분되는 금강산의 신령스러움을 드러내고자 함이었다. 그는 성공했다. 민족의 영산(靈山) 금강산이 곁에서 호흡하듯 생생하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부처님의 전생이야기를 담은 ‘본생담’ 역시 정선의 「단발령망금강」만큼이나 감동적이다. 원전도 중요하지만 전달자도 중요하다. 작가도 화가도 자신들의 역할을 넘칠 만큼 충분히 발휘했으니 이제 감상자 차례다. 읽고 보고 실천하는 우리들의 역할만 남아 있다. 우리도 그들처럼 잘해낼 것이다.”(25쪽)

여기서 단적으로 확인할 수 있듯이 이야기는 본생담+겸재 정선의 진경산수화+현재의 우리로 긴밀하게 짜여 있다. 저자가 “우리도 그들처럼 잘해낼 것이다”라고 할 때, 제삼자였던 독자도 순간 참여자가 된다.
그런가 하면 그림을 읽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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