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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베르터의 고뇌

젊은 베르터의 고뇌

  • 요한 볼프강 폰 괴테
  • |
  • 시공사
  • |
  • 2014-04-25 출간
  • |
  • 232페이지
  • |
  • ISBN 9788952771216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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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제1부.........9
제2부.........95
해설_젊은이를 위한 영원한 고전.........205
연보.........227

도서소개

스물다섯 살의 청년 괴테를 일약 유럽의 베스트셀러 작가로 만든 《젊은 베르터의 고뇌》는 18세기에 발표된 작품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지금도 세계 곳곳에서 연극과 뮤지컬로 활발히 무대에 오르며 전 세계 젊은이들의 사랑을 받는 ‘살아 있는 고전’이다. 스무 살 무렵 괴테 자신이 경험한 실연의 고통과 친구의 자살을 겪은 후 4주 만에 써내려간 이 작품은 1774년 처음 발표되자마자 독일은 물론 유럽 전역의 젊은이들에게까지 열광적인 지지를 얻어 ‘서구문학사 최초의 세계문학‘이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다.
좌절하고 반항하는 불안한 청춘의 자화상
세계 3대 시성 괴테가 스물다섯 살에 써내려간
고뇌하는 젊은이를 위한 영원한 고전

“누구든 이 책이 오직 자신만을 위하여 쓰인 것이라고 생각되는 시기가 있을 걸세.
만일 그러한 시기가 자신의 인생에 단 한 번도 없다면 불행한 일이겠지.” _괴테

스물다섯 살의 청년 괴테를 일약 유럽의 베스트셀러 작가로 만든 《젊은 베르터의 고뇌》는 18세기에 발표된 작품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지금도 세계 곳곳에서 연극과 뮤지컬로 활발히 무대에 오르며 전 세계 젊은이들의 사랑을 받는 ‘살아 있는 고전’이다. 스무 살 무렵 괴테 자신이 경험한 실연의 고통과 친구의 자살을 겪은 후 4주 만에 써내려간 이 작품은 1774년 처음 발표되자마자 독일은 물론 유럽 전역의 젊은이들에게까지 열광적인 지지를 얻어 ‘서구문학사 최초의 세계문학‘이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다. 당시 젊은이들이 이 책에 보인 반응은 가히 폭발적이어서, 소설 속에 묘사된 베르터의 옷차림과 그가 읽던 책, 즐겨 쓰던 서간체 문장 등이 크게 유행함은 물론 소설 속 장면을 묘사한 동판화와 삽화 등이 제작되어 큰 인기를 얻기도 했다. 심지어 베르터를 모방하여 권총 자살하는 이들마저 등장했는데, 현대 심리학에서는 이런 모방 자살 현상을 ’베르터 효과‘라 부르기도 한다.
200여 페이지에 불과한 이 짧은 소설이 이토록 큰 반향을 일으킨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셰익스피어 이후 누구에게도 허락되지 않은 엄청난 재능”(실러)을 부여받은 괴테의 타고난 이야기 능력이나 “세계문학에서 손꼽히는 위대한 연애소설”(루카치)이 주는 강렬한 카타르시스 등 여러 요소를 들 수 있겠지만, 무엇보다 이 소설이 현실과 이상의 괴리를 처음 맞닥뜨리고 그 기로에서 고뇌하는 질풍노도 시기의 젊은이들의 마음을 정확하게 건드렸기 때문이다. 풍부하고 예민한 감수성과 명민함을 지닌 청년 베르터는 당시의 불합리한 신분질서와 봉건사회의 억압에 대해 거침없는 비판을 제기하고, 현실에서는 이루어질 수 없는 절대적인 사랑을 포기하지 않고 그 사랑에 목숨까지 바치는 열정을 보여줌으로써 당시 젊은이들의 충족되지 않는 정열과 고통을 대변해주었다. “도덕을 해친다는 이유”로 한때 라이프치히에서 출판이 금지되기도 했던 것은 이 소설이 지닌 불온한 힘과 “혁명적 새로움”(토마스 만)에서 기인했음을 쉽게 짐작할 수 있다. 출간된 지 240년이 지난 지금도 시공간을 초월해 여전히 살아 숨쉬는 이 작품은 현실과 이상의 기로에서 좌절하고 반항하는 젊은이들이 있는 한 영원히 사랑받을 고전이다.

소설 속에 등장한 최초의 고뇌하는 지식인 청년,
“베르터는 단지 ‘슬픔’ 때문에 머리에 총을 쏜 것이 아니다”

이 작품의 독일어 제목은 《Die Leiden des jungen Werther》로, 우리나라에 가장 널리 알려진 제목은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이다. 그러나 이 우리말 제목에 대해서는 오랫동안 문제제기가 있어왔는데, 우선 ‘베르테르’는 ‘Werther’의 일본식 표기로 독일어 원음에 가까운 표현은 ‘베르터’이다. 연세대학교 독문과 김용민 교수의 새로운 번역으로 선보이는 시공사 판본에서는 잘못된 관행으로 굳은 일본식 표현을 바로잡고자 익숙한 표현인 ‘베르테르’를 버리고 ‘베르터’를 선택했다. 또한 ‘슬픔’으로 번역된 독일어 ‘Leiden’은 ‘슬픔, 고통, 고뇌, 괴로움, 번민’을 뜻하는 ‘das Leid’의 복수형으로, 이는 베르터가 느끼는 사랑의 슬픔과 괴로움, 사회와의 갈등에서 오는 고통, 자아실현이 불가능한 상황에 대한 번민, 죽음을 결심하기까지의 고뇌, 죽을 만큼 괴로운 상황 등을 모두 포함하고 있는 단어이다. 여러 상황이 함축된 이 단어를 한정적인 의미의 ‘슬픔’으로 옮기기에는 작품 전반을 관통해 드러나는 베르터의 날카로운 비판 정신과 반항, 좌절을 제대로 표현해낼 수 없기에 역시 익숙한 제목인 ‘슬픔’ 대신 보다 포괄적인 의미의 ‘고뇌’를 택함으로써 작품의 의미를 더욱 분명히 전달하고자 했다.

추천사
자연은 셰익스피어 이후 누구에게도 허락하지 않은 엄청난 재능을 [괴테에게] 주었다. _프리드리히 실러

《젊은 베르터의 고뇌》에는 괴테의 풍부한 재능이 남김없이 녹아들어 있다. 이 짧은 책이 가진 극한까지 몰고 가는 광포한 힘과 날카로운 감수성에 [……] 모든 경계를 넘어 온 세계를 열광시키는 박수갈채를 보내지 않을 수 없다. _토마스 만

《젊은 베르터의 고뇌》는 세계문학에서 손꼽히는 위대한 연애소설이다. 하지만 진정으로 위대한 모든 비극적 사랑 이야기들이 그러하듯, 《베르터》 역시 우리에게 비극적 사랑 그 이상의 것들을 주고 있다. _죄르지 루카치

단언컨대, 《젊은 베르터의 고뇌》를 읽을 것. _프란츠 카프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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