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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근대문학의비교문학적연구

한국근대문학의비교문학적연구

  • 김성욱
  • |
  • 박이정
  • |
  • 2014-02-20 출간
  • |
  • 262페이지
  • |
  • ISBN 9788962926262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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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I. 한국문학의 비교문학적 연구에 관한 서론
1. 한국문학의 비교문학적 연구의 한계와 가능성
2. 방법론

II. 1920년대 ‘수난과 저항’ 담론 안에서의 상상적 타자
1. 화교자본과 민족자본의 대립
2. 근대 도시적 환상이미지로서 ‘상해’
3. ‘궁핍’의 기호로서 만주 공간

III. 사변직전 타자 형상을 통해 본 ‘수난과 저항’의 역설
1. 화교자본과 민족자본의 대립양상
2. ‘마적’ 형상의 이중성
3. 고향의 이탈과 ‘밥의 유혹’
4. 중국인 타자와 ‘검정색’ 이미지

IV. 1930년대 ‘五族協和’ 환상이데올로기에 나타난 상징적 타자
1. ‘응시’로서의 저항적 주체
2. 저항적 주체와 중국인형상
3. ‘원칙 너머’의 윤리적 주체

V. 1940년대 ‘동아시아신질서’에 나타난 욕망대상으로의 타자
1. ‘惡의 溫床’과 ‘명랑성’
2. ‘稻魂’과 벼농사의 서열
3. ‘개척문학’의 ‘명랑성’
4. ‘대집단부락’ 경계로서의 ‘토성’

VI. 타자의 형상을 통한 근대문학 연구의 가능성

참고문헌

中文摘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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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한국근대문학의 비교문학적 연구』은 한국 근대소설, 즉 개화기 이후에서 해방 전까지 식민지 조선에서 생산된 소설 담론에 나타난 ‘타자로서의 중국인 형상’을 대상으로 한다. 선행 연구자들의 연구를 기반으로 중국이라는 ‘이국’ 형상이 당대 담론과 연관을 맺는 양상을 밝히고 있다. 이는 내적 연관을 찾고 이를 단순히 비교하는 측면을 넘어 소설 안에서의 타자 이미지가 어떠한 양태성을 보이는 지를 밝혀내고자 한다.
조선은 한자문화권에 속해 있으면서 여러 측면에서 중국의 영향을 받아왔다. 그러나 개화기 이후 조선은 외래적 영향 공간이 일본과 서구로 급선회되는 전환기를 맞았다. 중국 내적으로도 외세의 침략과 내란으로 국운이 쇠퇴 국면에 들어섰으며 주변국에 대한 중국의 문화?문학적 영향력은 약화되었다. 이후 조선과 중국은 이전과 비교해 적극적인 영향 관계를 찾아보기 어렵다. 따라서 한?중 비교문학 연구에서 문학 사이의 내용과 형식면의 영향을 전제로 하는 프랑스식 비교문학 연구방법은 고전문학과 중국의 영향력이 다소나마 유지되던 개화기 문학에 집중되어 있다.

이 책에 담긴 연구는 특히 한국 근대소설, 즉 개화기 이후에서 해방 전까지 식민지 조선에서 생산된 소설 담론에 나타난 ‘타자로서의 중국인 형상’을 대상으로 한다. 타자 이미지에 관한 연구는 90년대 초반 프랑스에서 그들 민족의 문학적 소통을 위한 비교문학의 한 방법론으로 주목하면서 시작되었다. 한 국가의 문학 텍스트에 나타난 타자 이미지에 주목하는 것은, 민족이라는 이름으로 묶인 공동체 안에서 생산된 작품에 나타난 타자 이미지가 특기할 만한 사실들을 내재하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이라는 민족적 타자에 대한 이미지에 주목한 문학연구는 손지봉에서 시작된다고 할 수 있다. 그는 1920~30년대 기사, 시, 소설에 나타난 ‘상해’를 검토하면서 한국문학에서 상해라는 공간이 차지하는 상징적인 의미를 밝히고 있다. 또 최일은 한국근대문학에 나타난 중국형상을 도시 형상, 농촌 형상, 중국인 형상으로 나누어 총체적인 형상학의 방법론으로 다루고 있다. 이어 이 책에서는 선행 연구자들의 연구를 기반으로 중국이라는 ‘이국’ 형상이 당대 담론과 연관을 맺는 양상을 밝히고 있다. 이는 내적 연관을 찾고 이를 단순히 비교하는 측면을 넘어 소설 안에서의 타자 이미지가 어떠한 양태성을 보이는 지를 밝혀내는 작업이다.

1부는 총론으로 타자를 바라보는 시선을 통한 문학연구의 가능성에 대해 문제의식을 제기한다. 2부에서는 만주사변 이전까지 ‘수난과 저항’이라는 지배담론에 나타난 상상적 타자로서의 중국인 형상을 분석하였다. 3부는 ‘만주국’의 건국과 더불어 환상이데올로기 자장 속의 상징적 타자의 변모양상을, 4부는 중?일 전쟁과 더불어 나타난 욕망대상으로서의 중국인 타자의 형상을 검토하였다. 5부는 타자의 형상을 통한 근대문학 연구의 가능성을 기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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