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육아보다 부대 업무가 훨씬 쉬웠어요.”
좌충우돌 군인 아빠의 육아휴직기!
아빠의 사랑이 아이의 미래를 바꾼다!
진심은 느리지만 결국 통한다!
행복한 아이와 행복한 부모가 되는
군인 아빠의 세 아이 육아법!
저자는 ‘쌈장(싸움+중대장)’이라는 별명을 가진 군인이었다. 자신의 중대원들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물불가리지 않고 들이대서 생긴 별명이다. 그만큼 군 생활에 적극적이던 저자는 돌봐줄 사람이 없어 자꾸만 아프고 다치는 아이들을 위해 결국 육아휴직을 했다. 육아도 자신 있었던 저자였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자신이 거만했다는 것을 깨닫는다. 육아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던 저자는 군에서 경험했던 부대 관리 기법을 육아에 적용해보기로 한다.
이 책에는 마음의 편지함, 면담 등 저자가 가장 잘할 수 있는 부대 관리 방법으로 육아를 하며 배운 원칙과 기술들이 담겨 있다. 저자는 이와 같은 방법으로 아이들이 ‘아빠’에게 진정으로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깨달았고 본인이 어떤 아빠가 되고 싶은지에 대한 답을 찾았다. 행복한 아이와 행복한 부모가 되는 군인 아빠의 육아 비결. 이 책에 모두 들어 있다.
육아 무식자 아빠에서
아이들을 지키는 현명한 군인 아빠가 되기까지!
아빠 육아로 아이들이 변하기 시작했다!
저자는 아이들과 함께 하면서 일어나는 일들이 군대에서 부대 관리하며 접해본 문제들과 비슷하다는 것을 깨닫는다. 군대에서처럼 마음의 편지함을 통해 아이들의 속마음을 들어보고 용사를 면담하듯 아이와의 대화를 통해 친밀감을 쌓고 마음을 나눈다. 이제 육아휴직은 끝이 나고 전처럼 떨어져 있는 시간이 많아질 테지만 아이들은 아빠가 본인들을 사랑하고 언제든 지켜줄 것이라는 믿음이 생겼다.
“상자 속에서 2년 전에 딸에게 쓴 나의 편지를 찾았다.
아이가 손수건 한 장으로도 덮였는데 벌써 자란 것에 대한 아쉬움,
그리고 세상의 모진 풍파 속에서 반드시 너희를 지킬 것이라는 나의 다짐이 적혀 있었다.”
-본문 중에서
이 책에는 아빠의 육아법, 아이들의 심리, 부모가 아이들을 위해 해야 할 일 등 다양한 이야기가 있지만 그 속에서 아빠와 아이들이 성장하는 것을 직접 느껴보는 것이 가장 큰 재미가 될 것이다. 육아에 대해 아무것도 몰라 그저 아이들이 사달라고 하는 것은 다 사주고 마음에 안 드는 행동을 해도 그냥 넘어가는 것이 전부였던 아빠가, 학교에서 가르치지 않는 것을 알려주고 아이들이 자신의 가치를 스스로 결정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까지. 그 여정을 통해 우리는 행복한 부모와 행복한 아이가 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아이들이 나를 좋은 아빠라고 단정하지 말고 그냥 아빠를 떠올리면 ‘기다려지는 시원한 바람 같은 사람’으로만 생각해주면 좋겠다. 그래야 내가 오늘도, 내일도 세 아이 덕분에 열심히 진행형으로 살아갈 것 같기 때문이다.” - 본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