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기 로마에서 그리스도를 따른다는 것은 엄청난 사회적 대가를 치르는 일이다.
로마의 한 점잖은 상인이 기독교 신앙에 강한 호기심을 갖게 된다. 하지만 교회의 일원이 되기 위해 지금까지 누리던 사회적 위상과 생활 방식을 기꺼이 포기할 수 있을까? 한편 로마 교회의 학습 교인인 그의 젊은 피후견인은 새로 발견한 신앙이 자신에게 얼마나 많은 것을 요구하는지 이제 막 깨달아가고 있다.
『로마에서 보낸 일주일』은 인구 밀도 높은 빈민 아파트 건물에서부터 황제의 궁에 이르기까지 고대 로마 사회의 다양한 단면을 보여준다. 짤막한 설명을 곁들인 사진 자료가 생생함을 더해 주는 이 풍성한 사회상을 배경으로, 우리는 바울이 그 유명한 서신을 작성하기 바로 몇 년 전 로마 교회 사람들이 일상의 삶을 통해 분투하는 모습을 보게 된다.
야망, 호기심, 희생에 얽힌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풀어낸 제임스 L. 파판드레아의 이 작품은 우리가 한 번도 본 적 없는 1세기 로마 교회를 설득력 있게 보여주는 역사소설이다.
이 책의 특징
- 초대 교회 역사와 로마 제국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은 저자가 썼다.
- 1세기 로마의 정치, 사회, 지리, 문화를 엿볼 수 있다.
- 히스토리컬 픽션(역사소설)이라는 장르를 통해 서신서와 사도행전의 행간을 사실적으로 복원한다.
- 1세기 로마 그리스도인의 삶을 통해 오늘날 그리스도인이 걸어야 할 길을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