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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미친8주간의기록

내가미친8주간의기록

  • 에바 로만
  • |
  • 박하
  • |
  • 2014-04-28 출간
  • |
  • 244페이지
  • |
  • ISBN 9788965702047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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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주째, 다 잘될 거라 믿었다`
2주째, 너무 오랫동안 내 영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지 않았다
3주째, 내면을 뒤적이는 시간
4주째, 어쩌면 우리에게도 있을, 희망
5주째“, 머리가생각하는걸다믿지는말아요.”
6주째, 정상과 비정상의 중간지대
7주째, 행복해지는 방법
8주째, 마음의 소리를 듣는 일
옮긴이의 글_“누가 자신에게 그렇게 엄격하라고 가르치던가요?”

도서소개


주저앉아버리고 싶은 유혹, 잡고 있던 끝을 놓고 싶은 유혹, 모든 책임을 포기하고 싶은 유혹…. 우울증, 무기력, 번아웃 신드롬 등 현대인들 모두가 하나씩 품고 있을 법한 마음의 병을 솔직하고 위트 있게 다룬 독일 신예작가의 자전적 이야기! 자기 자신에게 너무도 엄격해진, 그렇게 스스로를 몰아치고 닦달해서 결국 무너져버리게 만드는 현대인의 슬픈 현실을 감각적으로 풀어낸 수작!
좋은 직장, 예쁜 집, 이해심 많은 남자친구, 좋은 친구들. 행복의 모든 조건을 갖춘 듯한 28살 밀라가 중증 우울증으로 8주간 정신병원에서 지낸 이야기를 통해 ‘왜 겉으로는 행복해 보이는 사람이 갑자기 무너지는가?’, ‘우리는 왜 스스로에게 이토록 엄격한 것인가?’ 하는 물음에 대한 답을 찾아나간다. 달리는 버스 안에서 뛰듯 정신없이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갈등과 갈증, 불안과 우울을 매혹적으로 풀어놓은 단 한 권의 소설.

그녀는 끝없이 피곤했고, 언제나 슬펐다. 채 서른이 되지 않은 나이였지만 직장에서의 일은 그녀를 초토화시켰고 삶의 의미는 온데간데없이 사라졌다. 친구들의 행동은 사사건건 거슬리고 동료들, 가족, 거리에 지나가는 사람들의 얼굴, 소음, 붐비는 거리, 모든 것이 지겨웠다. 가슴에는 시멘트 덩어리가 매달린 듯, 머리는 솜뭉치가 가득한 듯했다. 그녀가 할 수 있는 것이라곤 그저 가끔 흐느껴 우는 것뿐이었다.
주저앉아버리고 싶은 유혹, 잡고 있던 끝을 놓고 싶은 유혹, 모든 책임을 포기하고 싶은 유혹…. 우울증, 무기력, 번아웃 신드롬 등 현대인들 모두가 하나씩 품고 있을 법한 마음의 병을 솔직하고 위트 있게 다룬 독일 신예작가의 자전적 이야기! 자기 자신에게 너무도 엄격해진, 그렇게 스스로를 몰아치고 닦달해서 결국 무너져버리게 만드는 현대인의 슬픈 현실을 감각적으로 풀어낸 수작!

“우리는 모두 정신병동에 살고 있다!”
누구나 겪을 법한, 하지만 누구도 쉽게 꺼내지 못한 마음속 이야기를
시원하게 풀어놓은 감각적인 이야기!

독일이 주목하는 젊은 작가 에바 로만은 여느 현대인들과 마찬가지로 매일 아침 출근하고, 쫓기듯 하루하루를 보내고, 일요일 밤이면 다음날 한 주가 시작된다는 생각에 괴로워하는 생활을 몇 년 지속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녀는 더 이상 아무 일도 할 수 없고 삶의 의욕과 의미를 찾을 수 없는 심리상태를 겪게 된다. ‘이렇게 계속 사는 게 과연 무슨 의미가 있을까?’ 하는 생각까지 들게 된 그녀는 정신과 상담을 받게 되고 급기야 우울증 진단을 받아 정신병원에 입원하게 된다.
작가는 밀라(Mila)라는 주인공을 통해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하고 있다. 병명은 우울증이지만, 그 안을 들여다보면 과거 부모님과의 관계, 만족스럽지 못한 일, 인정받고자 하는 욕구, 타인을 위해 살았던 삶, 그로 인한 번아웃 신드롬(burnout syndrome, 한 가지 일에 몰두하던 사람이 신체적·정서적인 극도의 피로로 무기력증이나 자기혐오·직무거부 등에 빠지는 증후군)이 큰 원인으로 작용했다. 정신병원에 입원했던 시간은 8주. 그 8주 동안 일어난 사건과 만난 사람들, 치료 과정과 그 속에서 발견한 자신의 내면, 황폐해져버린 영혼에 대한 이야기가 순차적으로 등장한다. 누구나 겪을 법한 이야기이지만 누구도 쉽게 고백하지 못하는 이야기를 유머러스하게, 감각적으로 풀어내고 있어 읽는 이들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동시에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시간을 제공한다.

쥐가 난 것처럼 아무런 감각도 느낄 수 없었다. 사람들은 나를 차에 태워 의사에게 데려갔다. 그다음에는 정신과로 갔다. 그러나 그날 무슨 일이 있었는지 머릿속에 남아 있는 것은 별로 없다. 오랫동안 혼자서 무기력한 삶을 끌고 왔고 이제 무엇이 어떻게 되든 상관없었다. 옆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인식하지도 못했고 관심도 없었다. 나는 거기 존재하지 않았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이라곤 그저 가끔 흐느껴 우는 것뿐이었다. 그날 저녁 급성우울증으로 입원했다. 그때도 아무 생각이 없었다. 그로부터 사흘 후 어머니가 정신과 전문병원에 자리가 났으니 그리로 옮길 거라고 했다. 그곳에서 지내며 치료를 받을 거라는 말을 듣는 순간 내 안에서 뭔가가 멈추고 새로운 것이 시작되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것은 안심이었다. - 본문 중에서

두통, 무기력, 소화불량, 트러블, 문득 흐르는 눈물…
영혼이 지금 내게 보내는 신호.
나는 너무 오랫동안 영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지 않았다.

최근 번아웃 신드롬은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조심해야 할 병으로 주목받고 있다. 극도의 신체적, 정신적 피로가 무기력증이나 자기혐오, 직무거부 등에 빠지는 것은 물론, 심할 경우 자살을 택할 수도 있는 심각한 마음의 병이기 때문이다. 작가 에바 로만은 카피라이터로 일하며 번아웃 신드롬을 경험했고 급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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