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흑 지대로 변한 클라인 지역으로 가서
본래 아리스의 검이었던 마검 페니드란을 회수하려는 일행.
그런데 이번 임무, 까면 깔수록 배후가 수상하다.
황제의 뒤에 있는 자의 목적은 무엇이며,
마수가 판치는 세계의 안녕은 이대로 괜찮은 것인가.
“이 사람이 누군데요?”
“백익 니콜라우스.”
100여 년 전 모습을 감추었다고 알려진 최초의 데르카이드, 니콜라우스.
지금은 스스로 라우노라 칭하는 그는 이 세계 전체를 암흑 지대로 만들려 한다.
“말이 나온 김에 선언해 두자면 니콜라우스는 우리의 주적이다.”
한편, 아리스는 미레아를 향한 자신의 감정을 깨닫는다.
큰일 났다. 아리스는 자신의 현 상태를 그렇게 정의 내렸다.
‘미친, 귀여워.’
내가 미레아 제인스터를 좋아하나 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