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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두렵지 않아

난 두렵지 않아

  • 니콜로 암마니티
  • |
  • 시공사
  • |
  • 2014-04-23 출간
  • |
  • 335페이지
  • |
  • ISBN 9788952771032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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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난 두렵지 않아》는 암마니티 스타일의 대표작이라 할 수 있는 작품으로, 아홉 살 소년 미켈레가 납치범들에 의해 버려진 농가에 감금된 소년과 쌓아가는 비밀스런 우정과 이들을 둘러싼 어른들의 잔혹한 세계를 특유의 강렬한 문체로 그려내어 호평을 받았다.
현대 이탈리아 문단의 가장 뜨거운 작가 니콜로 암마니티
《지중해》의 가브리엘 살바토레 감독 영화화, 《아임 낫 스케어드》 원작 소설

스타일과 대중성에 있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이탈리아 현대소설의 선두주자
전 세계 44개국에 소개, “움베르토 에코 이후 해외에서 가장 널리 사랑받는 이탈리아 작가”라는 평가를 얻고 있는 니콜로 암마니티는 현재 이탈리아 문단을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작가이다. 올해로 48세를 맞는 그는 35세에 두 번째 장편, 《난 두렵지 않아(Io non ho paura)》로 엘자 모란테, 이탈로 칼비노 등이 수상한 유서 깊은 비아레조 상을 수상한 데 이어, 마흔을 갓 넘긴 2007년 《신께서 명하는 대로(Come Dio comanda)》로 이탈리아 최고의 문학상 스트레가 상을 수상, 일찍이 그 문학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하지만 부친에게 졸업 시험에 낙방한 사실을 고백하지 못하는 바람에 쓰게 된 (제출하지도 못할) 졸업 논문을 소설로 바꿔 등단해버린, 그 독특한 이력이 보여주듯 암마니티는 문단의 우등생들과는 사뭇 다른 길을 걸어왔다.
가장 두드러지는 차별성은 독보적인 대중성이다. 첫 장편으로 이탈리아 내 100만 부 판매 신화를 이룩한 그는 발표하는 작품마다 빅히트를 기록하는 한편, 장단편을 불문하고 단 한 편을 제외한 모든 작품들이 영화화되는 진기록을 수립했다. 그러나 스릴러를 연상케 하는 속도감 있는 전개와 평온한 일상을 뒤집는 충격적인 반전을 통해 대중소설 독자들의 취향과 영상화에 최적화된 스타일을 보여주는 그의 작품들은 베스트셀러의 후광을 업고 대형 스크린으로 옮아가는 단순한 영상화가 아니라 가브리엘 살바토레,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 등 거장들의 손에 의해 재탄생되어 다수의 영화제에서 수상, 책과 영화 모두 대중과 평단으로부터 공히 인정받는 이례적인 성공을 거두었다.
암마티니 작품의 또 한 가지 두드러지는 특징은 어른의 문제를 다루면서도 늘 십대 초반의 어린 소년들(《난 두렵지 않아》의 경우는 아홉 살)을 주인공으로 하고 있다는 점이다. 순수한 소년의 눈앞에 펼쳐지는 일상은 성인들이 바라보는 것보다 선명하다. 그 눈에 비친 아름다운 것은 더욱 아름답고 추악한 것은 더욱 추악하다. 아름다운 어머니, 아름다운 고향땅, 아름다운 우정, 추악한 가난과 추악한 두려움, 밤을 어지럽히는 추악한 괴물들…… 그러나 성인이 된 우리의 눈에 그 둘의 경계는 모호하며 늘 겁에 질려 살지만 이제는 더 이상 두려움을 말할 수 없기에 더욱 광포해져만 간다.
암마니티에게 소년 시절은 아직 두려워할 줄 아는 시대, 아직 꿈꿀 줄 아는 시대, 아직 잃어버려서는 안 될 소중한 것들이 존재하는 시대이다. 하지만 그의 시적 문장들로 그려지는 소박하고 정겨운 그 풍경의 한구석에는 살기 위해 몸부림쳐야 하는 어른들의 잔혹한 현실이 함께 놓여 있다. 누구에게든 아름다웠을 어린 시절, 그 한편에 선악도 두려움과 희망도 한데 뭉개져버린 어른들의 현실을 병치함으로써 암마니티는 누구도 예상치 못한 반전을 이끌어내고, 극악무도한 살인마나 잔인한 묘사 없이도 “영화 《블레어 윗치》 속에 빠진 듯한 긴장감”(옵저버)을, “히치콕의 고전영화만큼이나 마음 졸이게 만드는 이야기”(워싱턴 포스트)를 만들어내고 있다.

넌 왜 거기에 갇혀 있는 거야?
1970년대 말의 어느 이탈리아 시골 마을. 연이은 무더위로 어른들은 바깥출입을 줄이고 혈기왕성한 아이들도 자전거를 묶어두고 무서운 이야기로 서로를 겁주는 것으로 소일하던 지루한 여름날, 아홉 살의 미켈레는 골목대장 안토니오에 떠밀려 버려진 농가 탐험에 나선다. 그곳의 구덩이에서 형체를 분간하기 힘든, 버려진 시체의 일부 같은 것을 발견한 그는 놀란 마음을 안고 집으로 돌아오지만 자신이 발견한 것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는다. 떨리는 마음으로 몰래 그곳을 다시 찾은 미켈레, 마침내 그는 그 알 수 없는 물체가 구덩이에 갇힌 소년의 다리라는 것을 알게 된다. 부모 몰래 먹을 것을 가져다주며 소년과 우정을 쌓기 시작하는 미켈레. 하지만 왜 소년이 그곳에 갇혀 있는지는 미켈레도 소년 자신도 알 수가 없다.
그러던 어느 날, 미켈레의 집에 아버지의 친구라는 낯선 인물이 찾아온다. 어른들 사이에 언성이 높아지고 불편한 긴장이 집 안을 가득 채우던 그날 밤, 미켈레는 TV에 나와 납치범들에게 아이를 돌려달라고 호소하는 아름다운 부인이 소년의 어머니임을 알게 된다. 그리고 상냥하고 아름다운 엄마와 용감하고 자상한 아버지가 늘 조심하라고 당부했던 괴물들은 먼 곳에 있는 게 아니었다는 것을……

《지중해》로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가브리엘 살바토레 감독에 의해 영상화되며 국제적인 명성을 얻은 《난 두렵지 않아》(《아임 낫 스케어드》로 국내 개봉)는 암마니티 스타일의 대표작이라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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