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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퇴사 후회하죠

솔직히 퇴사 후회하죠

  • 김민태
  • |
  • 시크릿하우스
  • |
  • 2021-09-07 출간
  • |
  • 204페이지
  • |
  • 128 X 188 mm
  • |
  • ISBN 97911902598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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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진짜, 진짜 공기업 퇴사한 걸 후회하지 않았을까?
“난 내가 행복해지기 위한 삶을 선택한 것뿐”

국민연금공단 자발적 퇴사, 창업 후 폭망까지 48시간,
국토대장정 걸어서 땅끝까지 499㎞, 세계여행 458일, 유럽 자전거 일주 2,512㎞

남들은 취업을 못해 난리인데 그 힘든 취업, 게다가 공기업을 자발적으로 퇴사했다니? 농담도 적당히 해야 하는 거 아닌가? 시기가 시기인 만큼 주변 눈치도 봐가며 할 말, 못 할 말 골라서 해야 하는데…. 공기업을 자발적으로 퇴사하고 백수가 되었다니 말이다.
여기 그런 괴짜가 있다. 김민태 씨(33세). 그는 남들이 가기 힘들다는 꿈의 직장인 국민연금공단에 들어간 후 정확히 489일 만에 퇴사를 했다. 처음부터 국민연금공단에 바로 합격한 건 아니다. 취준생 시절 남들은 취업 준비로 바쁠 때 무작정 무전여행, 유럽 자전거 여행 등으로 시간을 다 보냈다. 겨우 취직해서 일한 곳은 스타트업. 그곳에서 열정 페이에 의지하여 힘든 삶을 이어갔다. 이대로 밀린 카드빚에 단칸방 생활과 함께 생계 위협에 직면한 저자는 공기업을 비롯해 여러 군데 지원서를 내며 취업을 준비한다. 그러던 중 공기업, 국민연금공단에 붙었다. 저자의 인생은 누가 봐도 안정적인 직장에서, 평탄한 고속도로 위를 달리기 시작한 것이었다. 하지만 문제는 이때부터다. 저자는 평탄하고 안정적인 직장에서 자발적 퇴사를 감행했다. 왜 이런 길을 택했을까? 누가 보면 미친 짓이라고 할 만큼 어리석어 보이는 결정은 그에게 어떤 삶을, 어떤 생각을 갖게 했을까?
책 《솔직히 퇴사 후회하죠?》는 공기업을 자발적으로 퇴사한 백수, 김민태 씨가 퇴사 후 워킹 홀리데이를 거쳐 세계여행, 그리고 국토 종단에 이르기까지 찐백수로서의 삶을 살며 몸부림 친, 평범하지만 평범하지 않은 보통 밀레니얼 세대의 이야기다. 또한 이 책은 모두가 가고 싶어 하는 길에서 벗어나 반대로 걸어가기를 선택한 용기의 기록이자, 이 시대를 사는 젊음이 치열하게 고민하는 인생의 의미와 목적을 담은 이야기다. 저자는 책이 출간될 즈음, 자발적 백수가 된 지 1,379일 만에 다시 스타트업에 취업했다. 33세의 젊은 청년의 특별할 것 같지만 대수롭지 않은 이야기, 자발적 백수가 되어 인생을 헤쳐 나아가는 밀레니얼 세대의 이야기를 통해 독자는 인생에 대한 진지한 고민과 뜨거운 도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언젠가 내가 죽을 때,
못 먹은 밥 보다는 못 이룬 꿈이 생각날 것 같다.”
회사를 그만둘 이유보다 더 중요했던 건, 여행을 떠나야 할 이유였다

‘막상 퇴사에 대해 생각해보니 설렘보다는 걱정이 앞섰다. 마음을 다잡기 위해 A4용지에 퇴사를 해야만 하는 이유를 적어봤지만 여행을 하고 싶다는 이유 외에는 없었다. 이 정도로는 부모님은 물론이고 나 자신도 설득할 수 없었다. 그래서 역으로 여행을 떠나야만 하는 이유를 적어봤다.

• 어렸을 적부터 꿈꿔온 세계여행의 꿈을 이루기 위해.
• 언제 죽을지는 모르지만 언젠가는 죽는다.
• 언젠가 내가 죽을 때, 못 먹은 밥보다는 못 이룬 꿈이 생각날 것 같다.
• 취업은 다시 할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떠나지 못할 이유는 늘어난다.

여행을 떠나야만 하는 이유를 정리하니 생각이 조금은 명확해졌다. 언제인지는 몰라도 언젠가 죽을 테고, 시간이 갈수록 내가 책임져야 하는 것들이 많아지면서 떠나지 못할 이유는 점점 늘어갈 것이다. 그렇다면 떠날 수 있는 가장 좋은 시기는 바로 지금이다.’ _본문 중에서

누구나 여행을 떠나기도 쉽지 않다. 그러나 여행을 위해 회사를 그만둔다는 것은 지금 상황에서는 더더군다나 어려운 선택이다. 스스로 납득하기 위해 자기합리화로 철저히 무장하지만 주변인들, 특히 가족까지 설득하기란 어렵다. 저자는 이런 의미에서 ‘회사를 그만둬야 하는 이유’보다 ‘여행을 하고 싶은 이유’에 대해 적었다. 그렇게 그는 가장 어려운 가족을 설득했다.
과감하게 사표를 던지고 시작한 세계여행. 저자는 그렇게 자신의 꿈을 향한 첫발을 내딛었다. 물론 결심이 실제로 현실로 이어지기까지는 시간이 걸렸다. 직장 동료들의 우려와 걱정을 예상했지만, 동료들의 열렬한 응원은 그의 선택에 용기와 힘을 보탰다.

“이 책은 단순한 여행기가 아니다.
자발적 백수가 된 이후 어떻게 살았는지,
또 어떻게 살아야 할지에 대한 현실적 고민을 담았다.”

군입대 전 2주간 무전여행, 취준생 시절 유럽 자전거 일주 2,512km, 철밥통이라고 불리는 공기업 입사 후 퇴사까지 489일, 퇴사 후 458일간 세계여행, 창업 후 폐업까지 48시간, 걸어서 땅끝까지 국토대장정 499km, 유튜브 ‘자발적백수’ 운영.
저자의 히스토리다. 누가 봐도 독특한 경험의 연속이다. 평범하지 않아 보이는 이력도 저자는 이상할 거 없는 그저 평범하다고 얘기한다. 그저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선택했고, 그 선택을 실행해왔을 뿐이라고 말한다. 한 번도 자신의 선택이 특별하거나 다르다고 생각한 적 없이 살아왔는데, 공기업 퇴사를 했다고 하니 특별해졌다는 얘기다. 왜 그럴까? 그만큼 취업이 힘든 시대고, 치열한 경쟁 속에 살아가야 하는 것이 당연한 시대기 때문이다. 그래서 자신이 하고 싶어 하는 일을 선택하고 결정했을 때, 사람들이 특별하다고 본다고 저자는 말한다. 그러나 선택의 결과는 혹독했다.
저자의 고민은 여기서 시작된다. 퇴사를 후회한 적은 없다. 다만 자신의 미래에 대한 준비를 더 하고 퇴사했다면 어땠을까 하는 조심스런 고민은 있었다. 그 고민은 여행을 하면서 더욱 현실화되었다. 워킹 홀리데이 비자를 받기 위해 호주에서 뉴질랜드로 온 친구의 말은 그에게 현실을 깨닫는 고민을 주었다. 퇴사를 한 건 좋은데, 세계여행을 하는 건 좋은데, 그래서 그다음은? 어떤 경험과 무엇을 하고 싶은지에 대한 고민은 계속 됐다. 저자는 이러한 고민 속에서 세계를 여행했고, 한편으로 자신을 찾아가는 내면의 여행을 동반한다. 이 책은 그 현실적 고민을 담았다.

“솔직히 퇴사 후회하죠?”
남들이 회사를 다니기로 선택한 것처럼, 나도 퇴사를 선택한 것뿐

이 책은 총 4장 구성이다. ‘1장 저지르는 순간 현실이 된다’에서는 저자가 자신이 누구인지, 무전여행과 유럽 자전거 일주, 그리고 공기업 국민연금공단에 입사한 후 왜 퇴사를 감행했는지 그 동기에 대한 이야기다.
‘2장 자발적 백수로 살다’에서는 퇴사 후 뉴질랜드에서의 워킹 홀리데이와 원양어선 경험, 그리고 아프리카, 러시아, 몽골 등으로 떠난 세계여행, 그리고 자신을 돌아보며 미래에 대한 고민들을 담았다.
‘3장 근데 이제 뭐 하지?’는 제목 그대로 세계여행에서 돌아온 저자가 겪는 현실적 문제들과 미래에 대한 고민들이다. 야심차게 창업도 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폐업하게 되고, 이제 진짜 비자발적 백수로 취업 전선에 선 자신을 이야기한다. 그리고 자신의 경험과 현실을 담아 유튜브 ‘자발적백수’를 운영하기에 이른다.
마지막 ‘4장 어쨌든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에서는 점점 꼬이는 인생에서 슬럼프를 겪고 삶의 방향을 찾아가는 자신의 이야기를 담았다. 특히 유튜브를 통해 ‘퇴사 후회하죠?’라는 수많은 질문을 통해 자신의 정체성을 발견하고, 자신의 미래를 끊임없이 찾아 나아가는 이야기다.
저자는 말한다. 남들이 보기에는 특별해 보일지 모르지만 “난 내가 행복해지기 위한 길을 선택한 것 뿐”이라고. 그리고 이런 “나의 선택은 아주 평범하고 대수롭지 않은 일”이라고. 삶의 방식이 다를 뿐 우리 모두는 비슷한 고민과 비슷한 감정을 느끼는 비슷한 사람들이라는 사실.
저자는 자신의 글에서 이렇게 갈무리한다.

‘“퇴사 후회하죠?”라는 질문은 퇴사를 선택한 순간부터 지금까지도 끊임없이 날 괴롭혀 온 질문이었다. 기준을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그렇기도, 아니기도 했다. 명확한 답을 내리지 못하던 중 애초에 질문 자체가 이상한 것 같았다. 회사를 다니는 사람에게 “회사 다니는 거 후회하죠?”라고 묻지는 않지 않나. 남들이 회사를 다니기로 선택한 것처럼, 나도 퇴사를 선택한 것뿐이다.’_본문 중에서

이 책이 출간될 즈음, 저자는 1,379일 만에 다시 스타트업에 취업했다. 이제 유튜버이며 직장인이 된 30대 밀레니얼 세대 김민태 씨는 오늘도 자신의 행복을 꿈꾸며 끊임없이 선택을 실행한다. 

목차


작가의 말 _ 자기소개서
프롤로그 _ 퇴사 후회하죠?

Part 1. 저지르는 순간 현실이 된다

햇빛의 소리 | 여행, 그 후 | 남과 다른 길 | 포기 당하다 | 배부른 소리 | 보이는 미래 | 간짜장 | 텅 빈 지갑처럼 | 찢어진 청바지 | 워라밸 | 한탄 배틀 | 떠나지 못 할 이유 | 불행복 | 행복 도피 | 내 편 | 세 번째 사직서 | 행복해지기 위한 선택 | 저지르는 순간 현실이 된다

Part 2. 자발적 백수로 살다

서울, 파리 | 특이한 놈 | 그랭이 공법 | 인간 존중 | 인생 샷 | 그땐 몰랐었어 | 편견 | 상상이 현실이 되는 순간 | 뉴질랜드 냄새 | 만선의 꿈 | 원양어선 타기 | 나무 반지 | 바다가 다르다 | 회사는 죄가 없다 | 비빔밥 | 여행은 고행 | 내일도 출근해야 되는데? | 1불짜리 풍경 | 여행 꼰대 | 애매한 계획 | 엄마 마음 | 첫날 밤 | 전기세가 밀렸어요 | 수동 시스템 | 속여서 미안해 | 그걸 꼭 말해야 알아? | 일교차 | 낭만 열차 | 감기 | 적응

Part 3. 근데 이제 뭐 하지?

근데 이제 뭐 하지? | 끝이거나 시작이거나 | 우물 안 개구리 | 토닥토닥 | 유튜브를 시작했다 | 몽골 사업 | 뜻밖의 휴식 | 비자발적 백수 | 발버둥 | 서울 사람 | 체력

Part 4. 어쨌든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인생이 꼬이는 과정 | 말보다 글 | 서른셋, 고집쟁이로 살기로 했다 | 나만의 타이밍 | 금수저니까 공기업 퇴사하지ㅋㅋ | 슬럼프를 대하는 자세 | 시간 없는 세계 | 완벽주의 깨부수기 | 퇴사해도 될까요? | 솔직히 퇴사 후회하죠?

에필로그 _ 그때 시작하길 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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