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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D] [큰글씨책] 봄 말고 그림

[POD] [큰글씨책] 봄 말고 그림

  • 임지영
  • |
  • yeondoo
  • |
  • 2021-08-31 출간
  • |
  • 176페이지
  • |
  • 210 X 297 mm
  • |
  • ISBN 979119184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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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그림을, 문화를, 삶을 보는 것으로 그치지 말고 누려요.
그래서 봄 말고 그림!

지은이 임지영은 사람들이 재미로 사느냐고 하지만, 철저한 재미 추구자다. 사람도, 사랑도, 삶도 무조건 재미있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살림도, 육아도 재미없었지만 의외로 성실했다. 그리고 자신 본연의 재미는 까먹었다. 좋은 며느리, 좋은 딸, 좋은 아내이자 좋은 엄마인 척 애쓰느라 정작 자신에게 좋은 사람은 못되었다. 그러면서 삶이 재미없어졌다. 스트레스에 둔감하고 지나치게 무던한 바람에 몸에 병을 키웠다. 삶이 거기서 그만 툭 끊어진대도 그다지 아쉬울 것 같지 않았다. 할 만큼 했고 그만하면 됐다는 생각도 들었다.지은이는 수술한 후에 자잘한 고민 하나하나까지 다 알게 됐다. 의사는 생색을 냈다. 새 삶을 선물했으니 신나게 풀어보라고 했다. 그때부터였다. 정신없이 달리게 된 것이. 삶에 마구 속도가 붙게 된 것이. 그리고 삶에 다시 재미를 밝히기 시작했다. 다시 눈을 빛내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남편과는 전쟁을 시작했고, 자신과는 화해를 했다. 그때부터 몹시 이기적으로 산다. 재미있으면 무조건 해보고, 누구에게도 미안해하지 않는다. 아는 사람이 해본 사람을 못 이긴다거나 죽을 때까지 배우고 힘닿는 대로 놀자고 툭 하면 선동했다. 닥치는 대로 재미를 찾아다녔다. 깨어 있는 삶이고자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예술과 문화 활동을 누렸다.지금의 삶은 너무도 빨리 흐른다. 이제껏 느려 터졌던 것을 보상이라도 받으려는 것처럼 미친 듯 날뛴다. 물론 쉽게 지치고 피로도는 높아졌다. 하지만 재미는 무기력한 사람에게는 오지 않는다. 분명 재미있는 모임이었는데도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는 미소보다 한숨이 잦다. 무엇인가 잘못되었다고 느낀다. 그러다가 그림 앞에서 삶의 속도가 확 줄어든다. 그제야 풍경도 보이고, 사람도 보이고, 자신도 보이기 시작한다. 이제 삶의 우선순위를 생각해본다. 가장 절실한 것, 진짜 재밌는 것을 찾을 차례다. 지은이는 이것저것 욕심내느라 정작 중요한 것을 놓쳤다는 것을 알아차렸다. 삶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라는 명제를 체득한 것이다.


목차


프롤로그 - 말하고 보니 거창하고 멋있는 예술 일기

1부 - 무심한 나
그림에게 말 걸기
진짜와 가짜
그들만의 리그
우리 것은 좋은 것이다
봄이라는 예술
흔들리는 날에는 로스코를 만난다
복잡한 날이면 뭉크를 만난다
사랑에 빠지면 그림을 안 본다
어느 완벽한 하루
큐레이터가 사는 법
닥터박갤러리
좋은 일에도 가끔 지친다
걷고 먹고 예술하라
비밀의 화원
취향의 발견
예술로 먹고 살기
사랑이 어떻게 변하니
예술 향유자
예술도 복지입니다
숨기 좋은 방
내 나라갤러리
Shall we dance?
내가 반한 여자
그림의 눈
안개와 바위
이기양의 초상화 앞에서
다시 제주 다시 당신
레베카 수녀님
어디서 무엇이 돼 다시 만날까
오래된 친구
명랑한 이별
미용실과 소나무 숲
나도 비평가
엄마는 초보 예술가
일이다
아름다운 사십 대
생각하지 못했던 기쁨
내가 살고 싶은 집
사진의 시대
그림자
요시토모의 까칠 소녀
우리 언니

2부 - 무심코 발견
나도 이방인
젊음과 철듦 사이
예술가 소년
튀어야 산다
다정한 예술가
한통속 세상을 꿈꾸며
나는 또라이
예술로 철학하기
굴레와 자유 사이
I see you
모험 예술가

에필로그 - 예술을 선물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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