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희망꽃이 피었습니다

희망꽃이 피었습니다

  • 유명숙
  • |
  • 책과나무
  • |
  • 2021-08-20 출간
  • |
  • 200페이지
  • |
  • 140 X 210 mm
  • |
  • ISBN 9791167520135
판매가

13,000원

즉시할인가

11,70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1,7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한 뼘씩 만들어 가는 시간 속 점점 커지는 희망과 행복
가족과 이웃, 자연의 따뜻한 풍경들을 담은 힐링 에세이”

‘이제는 무모하게 달려갈 생각을 조금씩 내려놓는다. 바위처럼 서 있어도 좋고 파도처럼 들어왔다 나가기를 반복해도 좋다. 전망대에 앉아서 지는 노을을 바라보아도 좋겠다. … 여 아는 사람을 만나면 멈추어 서서 한참을 살아온 이야기, 살아갈 이야기를 나눌 거다.’
「자연의 보폭으로」 중 일부다. 이 책은 작가가 긴 삶의 여정 동안 만난 삶의 풍경들을 따뜻한 시선으로 담담하고 여유롭게 그려 내며, 한참을 살아온 이야기 그리고 앞으로 살아갈 이야기들을 나눈다. 그의 문장에는 삶에 지친 현대인들의 등을 토닥여 주다가 모습이 보이지 않을 때까지 손을 흔들어 주는 가슴 훈훈한 배려도 엿보인다.
‘공기의 진동에 불과한 소리에 배려와 사랑이 담겨야 하는 것을. 힘이 너무 많이 들어가거나 빗맞히거나 한 손으로 힘껏 치니 부드럽고 그윽한 음색이 날 수 없지. 저 여인처럼 자신이 아닌 당신을 위한 연주를 한다면 작은 소리인들 듣지 못할까. 성숙하지 못한 마음으로 내는 소리가 어찌 아름다울 수 있겠는가.’
작가는 사소한 에피소드 하나 그냥 지나치는 법이 없다. 특히 타인의 잘못이나 결함을 탓하기보다는 자신의 너그럽지 못한 마음을 탓한다. 자신의 마음의 공간을 비워 당신을 위한 연주를 하겠다는 작가의 글에서 타인에 대한 배려와 따뜻한 마음이 더욱 짙게 느껴진다. 작가의 에세이가 읽는 이로 하여금 더 큰 감동과 평화를 가져다주는 이유다.
‘아직 누군가를 위해 봉사할 수 있다는 것이 감사하다. 어르신들을 만나면서 조금씩 마음이 넉넉해지는 것 같다. 고맙다며 덥석 잡는 손이 투박하다. 그 투박함 속에 살아온 세월만큼 기쁨과 슬픔의 무늬가 고스란히 새겨져 있다. 손 안에서 삶의 철학이 살아나는 듯하다.’
사물이나 사람, 자연 할 것 없이 모두에게 따뜻한 시선을 보내는 것은 작가의 평소 생활과 신념에서도 엿보인다. 나이가 들어서도 여러 가지 봉사 활동에 참여하며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마음을 나누는 작가는 그들에게서도 삶의 철학을 배운다. 그리고 그것은 곧 글이 되고, 삶이 되고, 독자들에게는 힐링이 된다.
‘모든 순간이 다아 꽃봉오리다. 내 열심에 따라 피어날 꽃봉오리’라고 어떤 시인이 말했다고 한다. 그렇다. 언젠가는 활짝 핀 꽃이다가 튼실한 열매가 맺힐 거다. 작가는 이 수필집을 통해 삶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모두가 ‘꽃봉오리’라고, 그래서 결국엔 ‘튼실한 열매’를 맺을 수 있을 거라며 희망의 메시지를 보내는 것을 잊지 않는다.
이처럼 이 책에는 추억이 있고, 추억에는 숨결을 불어넣어 생명처럼 숨 쉬고 있다. 그래서일까. 작가의 추억이, 따뜻함이, 그리움이, 가슴 가득 위로의 마음으로 전해 와 마음의 공간을 채운다. 이 책을 통해 사람과 자연과 마음을 잇는 따뜻한 행복을 느끼길 바란다.


목차


책을 엮으며˙

1부_내 마음의 갖풀
내 마음의 갖풀
튤립과 콩나물시루
도토리묵이 놓아 준 다리
어쩌다가, 수수
마음 소리
쪽파 송송, 기억 한 조각
사랑이 익어 가다
애인이 생겼어요
성숙의 계절에
내 손이 내 딸이지
돌아올 때 마음이 더 무겁다

2부_던짐줄
던짐줄
어떤 선물
걱정 대신 염원을 심다
아름다운 주름
경건한 손
꿈꾸는 숲
숲과 더불어 꿈꾸다
더운 날은 가만히 있어도 덥다우
자연의 보폭으로
유등을 띄우며
화로, 삶을 데우다

3부_참 좋은 당신
참 좋은 당신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도
풍경 속 한 자리
골목 끝 학교에는
책을 기증하다
보고 즐기고 느끼다
더 멋진 것은 함께 모두 웃는 거다
한 지붕 다섯 가족
느티나무처럼 곱게 물들고 싶다
돌확 이야기
당신의 날개돋이를 기원하며

4부_희망꽃이 피었습니다
홀리다
무논의 하루
비움의 가치
새싹 유치원
같은 버스, 다른 기사장군이와 일곱 살 할머니
희망꽃이 피었습니다
지팡이의 가르침
진주만을 둘러보다
감나무 두 그루
꽃들은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 070-4821-5101
교환/반품주소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중앙대로 856 303호 / (주)스터디채널 / 전화 : 070-4821-5101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