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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성 전쟁

내성 전쟁

  • 무하마드H.자만
  • |
  • 7분의언덕
  • |
  • 2021-08-20 출간
  • |
  • 356페이지
  • |
  • 148 X 215 mm
  • |
  • ISBN 9791196412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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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전 세계 의료시스템을 붕괴시키는 조용한 전염병, 항생제 내성균

우리는 항생제라는 보호막에서 태어나 항생제의 강력한 효능을 당연시했다. 하지만 세균은 끊임없이 진화하면서 인간보다 한발 앞서왔다. 그 결과 인류는 비참한 결과를 맞이했다. 항생제가 급속히 무력화되는 현재 추세로 보면, 인간의 미래는 훨씬 나빠질 공산이 크다. 그렇게 된다면, 제왕절개수술이나 외래수술 같은 일반 수술도 난치성 감염증으로 이어지고, 언제든 1918년 스페인 독감 같은 사태가 또다시 벌어질지 모른다.
세계 보건기구(WHO)는 항생제 내성으로 생기는 ‘슈퍼버그(다제 내성균)’로 인해 매년 70만 명이 사망하고 2050년에는 전 세계 인구 중 1000만 명이 사망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매년 암으로 사망하는 사람들의 수보다 많다. 한국 역시 세계 기준으로 보아 항생제 내성균 문제가 매우 심각하다. 최후의 항생제라 불리는 "카바페넴"에 대한 내성률이 OECD 국가 중 2위며, 카바페넴 내성균 감염증의 발병률은 매년 증가하고 있다.
지구 온난화에 대한 경고와 마찬가지로 항생제 내성균의 위험에 대한 경고도 수십 년째 나오지만, 조치는 거의 취해지지 않았다. 저자 무하마드 H. 자만은 이 책을 통해 항생제 내성 문제는 여러 대륙, 국가, 문화에 걸쳐 연계된 만큼 우리 모두에게 위험하다고 경고하며, 이 시대 최대의 공중보건 위기에 신속하게 대처하길 강력히 촉구한다.

문제의 해결책은 인간의 독창성과 글로벌 연대협력

저자는 수상 경력이 있는 의공학·국제보건학 교수이자 『뉴욕 타임스』 칼럼니스트로, 수백 건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이 책을 집필했다. 이 책에서 저자는 항생제 개발의 역사, 세균이 내성을 띠는 이유와 원리, 보건위기를 불러온 수많은 요인(전쟁, 탐욕, 자연재해, 세균 공포증 등)과 그 위기를 일으킨 장본인들(제약회사, 농장주, 기업가, 의사, 정부, 일반인)을 살펴본다. 그리고 과학과 진화를 개인의 선택 및 인류 전체의 행동과 관련지어 설명한다. 점점 심각해지는 일상 감염으로부터 우리의 미래를 지킬 시간이 다하고 있다. 그러나 자만은 희망을 이야기한다. 과학적 혁신, 새로운 항생제 개발 모델, 국가·문화·직종을 아우르는 협력에 대한 놀라운 이야기를 통해서 말이다. 그리고 그 바탕에는 ‘평화를 위한 헌신’과 ‘모든 곳에서 모든 사람을 보살피려는 욕구’가 있다.


목차


프롤로그 8
01 우리가 맞닥뜨린 문제 14
02 5,000만 명 사망 21
03 딥시크릿 동굴에서 발견된 내성균 34
04 야노마미족의 미생물군유전체 43
05 종자 저장고 근처 53
06 국경과 민족주의에 신경 쓰지 않는 세균 57
07 코흐와 파스퇴르 64
08 박테리오파지의 역사적인 등장 80
09 전쟁과 설파제 89
10 곰팡이액에서 찾아낸 페니실린 99
11 눈물에서 비롯한 약 111
12 새로운 팬데믹 117
13 파란 머스탱을 탄 남자 126
14 항생물질 개발의 황금기 136
15 짝짓기 하는 세균 151
16 과학과 정치의 충돌 158
17 역학 조사관 홈스 중위 172
18 동물에서 인간에게로 179
19 노르웨이 연어 187
20 퍼스보다 시드니에 가까운 곳 197
21 계층이나 빈부와 무관한 문제 203
22 좀처럼 아물지 않는 전쟁의 상처 216
23 수인성 항생제의 위협 226
24 하수 속의 단서 232
25 광범위 약제 내성 장티푸스 239
26 항생제와 영유아 사망률 감소 245
27 비자가 필요 없는 병원균 252
28 말라붙은 신약 파이프라인 261
29 오래된 사업을 하는 새로운 방법 265
30 300년 전 아이디어 따라 하기 278
31 설탕 한 스푼 284
32 세포 내에서 벌어지는 갈등 289
33 안보인가 의료인가? 297
34 하나의 세계, 하나의 건강 303
35 과학적 발견의 조력자 309
에필로그 315
감사의 글 318
주 322
찾아보기 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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