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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이 바사삭 그림사전

얼음이 바사삭 그림사전

  • 레나회베리
  • |
  • 너머학교
  • |
  • 2021-08-27 출간
  • |
  • 40페이지
  • |
  • 241 X 253 mm
  • |
  • ISBN 9788994407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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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우리가 몰랐던 놀라운 얼음의 세계

『얼음이 바사삭 그림사전』을 읽으며 가장 먼저 놀라게 되는 것은 이름마저 낯선 다양한 얼음과의 만남이다. 또 직관적이면서도 유머러스한 풍부한 색채의 그림이 다채로운 레이아웃의 화면에 펼쳐져, 그림만 보아도 즐겁다.
바늘을 닮은 얼음 바늘은 물이 막 얼기 시작할 때 물속에서 생겨난다. 모양이 정말 바늘처럼 길고 뾰족하다. 수많은 얼음 바늘이 서로 뒤섞이면 얼음 진창이 만들어진다. 얼음 결정이 얼음 바늘 사이사이를 채워서 물 위에 생기는 얼음판은 블랙 아이스라고 부른다.
이것 말고도 생겨나는 위치, 이유, 시기에 따라 다양한 형태의 얼음이 만들어진다. 파이프 얼음은 봄에 흔하게 나타나는데 무르고 잘 부러지기 때문에 썩은 얼음이라고도 부른다. 닻 얼음은 이름처럼 물 아래 바닥에서 달라붙어 생기는데, 바닥에서 떨어지면 물 위로 둥실 떠오른다. 팬케이크 얼음은 팬케이크 모양처럼 둥글게 생겼는데 강 하구의 삼각주처럼 염도가 다른 바닷물이 만나는 곳에서 생긴다.
얼음은 다양한 소리를 내기도 한다. 매트리스 얼음은 한숨짓는 소리를 내고, 유리 얼음은 바사삭 소리를 내며 부서지고, 얼음이 휘어져 깨질 때는 소가 ‘음매’라고 우는 것과 비슷한 소리를 내기도 한다.
무엇보다 신기한 건 얼음의 색깔. 얼음의 색깔만 잘 알아도 얼음판에서 안전하게 지낼 수 있다. 얼음이 생긴 구명이나 틈으로 물이 흘러나와서 다시 얼면 이 부분에 갈색 얼룩이 진다. 그러므로 갈색 얼룩이 있는 얼음은 단단하지 않다. 얼음 색깔이 어두운 것도 위험 신호다! 이런 얼음은 얇아서 걸어서 건너기에 위험하다. 소금이 녹아 있는 바다 얼음은 얼룩덜룩한 검은색을 띠고, 소금이 없는 호수의 얼음은 투명하다. 빙산이 아름다운 청록색으로 빛나는 것은 거대한 얼음덩어리의 압력으로 내부의 공기가 밀려나 공기가 부족해진 덕분이다.
얼음은 우리에게 놀라운 지식을 전해주기도 한다. 남극의 얼음 위에 건설된 중성미자 관측소에서는 우주에서 날아오는 중성미자가 얼음 입자와 충돌할 때 발생하는 빛 신호를 잡아내어 아직 풀지 못한 우주에 대한 수수께끼를 풀고 있다. 또 과학자들은 드릴로 남극 빙하를 뚫어 기다란 얼음 기둥을 꺼내서 지구의 과거를 연구한다. 이러한 얼음을 빙하 코어라고 하는데, 빙하 코어에 들어간 공기와 먼지 중에는 80만 년 전에 얼음에 갇힌 것도 있어서 지구의 기후가 어떻게 변화해 왔는지 알아낼 수 있다.

얼음과 함께 살아가는 방법

거대한 얼음으로 뒤덮인 바다인 북극과 얼음으로 뒤덮인 땅인 남극은 오랫동안 사람이 살지 않지 못하는 가치 없는 땅이었다. 사람들이 맨 처음 이 얼어붙은 땅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배가 오가는 새로운 항로를 찾기 위해서였다. 그러다가 북극과 남극에 도달하려는 극지 탐험 경쟁이 시작되면서 이 지역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기 시작했다.
탐험가들은 다양한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여 지구의 북쪽과 남쪽 끝에 도달하려고 했고, 이 과정에서 북극 주변에서 사는 이누이트의 도움을 받고, 다른 곳에서 볼 수 없는 수많은 신기한 동물을 만나게 되었다. 이제 북극 주변을 지나는 북극해 항로는 비행기와 배가 지나는 가장 중요한 항로 중 하나가 되었고, 남극 대륙은 과학 연구를 위해 보호받는 특별한
남극 대륙 주변에는 어마어마한 크릴 떼가 산다. 크릴은 고래, 물범, 펭귄의 주요 먹이인데, 놀랍게도 이 크릴은 온실효과도 줄여 준다. 크릴은 해수면 근처에서 온실가스를 삼키고, 바다 밑바닥으로 내려가 삼킨 온실가스를 똥으로 눈다. 이런 방법으로 크릴은 일 년 동안 자동차 3천5백만 대가 배출하는 이산화탄소를 제거할 수 있다.
하지만 최근 들어 바닷물이 따뜻해지면서 크릴의 수가 줄어들고 있다. 크릴이 줄어들면 고래, 물범, 펭귄의 먹이가 부족해지고, 이산화탄소도 더욱 늘어날 것이다. 기후 변화 때문에 북극과 남극을 뒤덮고 있는 얼음이 급격하게 녹고 있다. 과학자들은 이대로 가면 앞으로 60년 이내에 북극의 얼음이 모두 녹아 버릴 거라고 예견하고 있다. 지구상에서 얼음이 사라져 버리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홍수와 가뭄이 변덕스럽게 닥쳐 모든 생물들이 살아가기 힘들어질 것이다. 희망은 있을까? 작가는 얼음을 지키기 위해 우리 생활 속에 환경을 지키기 위한 실천에 달려 있다고 힘있게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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