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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관계를 지치게 하는 것들

우리의 관계를 지치게 하는 것들

  • 라파엘 보넬리
  • |
  • 시공사
  • |
  • 2014-04-25 출간
  • |
  • 372페이지
  • |
  • ISBN 9788952771254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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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들어가는 말_ 잘못이 없는 사람들

1부 무엇이 문제인가
1장 잘못을 인정하기가 그토록 어려운가_ 하인리히 파우스트의 상담
누구나 잘못을 저지른다 | 배제된 책임 | 억압된 양심의 가책 | 사과하거나 자신을 합리화하거나 | 자신의 한계와 책임 인지하기 | 고통이란 무엇인가 | 왜곡되는 양심의 가책 | 무죄 변명을 통해 강화된 억압

2장 무결점의 이유_ 에베네저 스크루지의 상담
누군가는 죄인이어야 한다 | 과민한 사람에게 필요한 것 | 완벽주의자에게 결점은 없다 | 자기 자신만 아는 사람 | 나는 특별하다는 믿음 | 공감의 결여 | 자기기만과 허위 | 원칙과 내면의 모순

3장 피해자 숭배와 타인에게 죄 전가하기_ 프란츠 모어의 상담
나 아닌 누군가의 잘못 | 적개심 | 자칭 피해자의 철저한 자기기만 | 속죄양을 끌어내려는 욕구 | 손쉬운 책임전가 대상, 부모 | 관계에 존재하는 독 | 왕따 현상

2부 사람이 얽힌 방식
4장 불가항력적인 어떤 것_ 그레고리우스의 상담
자유 의지란 존재하는가 | 어쩔 수 없는 일 | 자유 의지에 대한 신경학적 논의 | 육체적 한계의 희생자 | 불가항력적인 기질 | 네 가지 고전 기질론 | 기질 분석 | 천성인가 교육인가 | 인간의 약점들

5장 자유의 신경생물학_ 리처드 요크의 상담
인간의 자유 선택 | 도덕적 원칙과 선택 | 성격은 어떻게 형성되는가 | 인간은 의지를 가진 존재다 | 삶을 제어하려는 사람들 | 기질과 성향은 다룰 수 있다 | 이른바 ‘악한’

6장 원한인가 용서인가_ 미하엘 콜하스의 상담
부당한 상황에서 | 정당성 광신자 | 원한과 분노 | 부당함에 대한 건전한 반응 | 민감한 사람들 | 원한의 심리 치료 | 심리 치료 과정으로서의 용서

3부 해결책
7장 본능의 힘_ 안톤 호프밀러의 상담
본능은 나침반이 없다 | 머리-가슴-배 | 프로이트의 정신 기계 | 머리, 가슴, 배의 상호 관계 | 성찰되지 않은 배가 보내는 신호 | 과대평가된 배 | 과소평가된 가슴

8장 잘못의 고백_ 로디온 라스콜리니코프의 상담
고해의 욕구 | 참회의 발견 | 자기기만과 양심 | 고해의 치유 효과 | 심리 치료와 고해의 공통점

9장 전환_ 장발장의 상담
운명의 전환점 | 조화로운 삶 | 내가 보지 못한 나 | 너에게로의 전환 | 내면의 오뚝이 | 트라우마 속에 존재하는 행동의 여지 | 운명의 타격 속에 존재하는 행동의 여지 | 실패를 결실로 만들다

참고 문헌

도서소개

‘피해자의 덫’에서 빠져나오라! 남의 탓만 하는 그에게 상처받기 싫은 당신을 위한 심리학 『우리의 관계를 지치게 하는 것들』. 제3자의 눈에는 빤히 들여다보이는 자기합리화를 하며 자기를 기만하는 사람들은 관계에 있어서도 항상 잘못을 다른 사람에게로 돌린다. 자신의 실수는 조금도 인정하지 않은 채, 다른 사람에게 모든 잘못을 떠넘기는 것이다. 이것은 결국 인간관계의 파국을 초래한다. 이 책은 이처럼 우리가 관계 속에서 자주 마주하는 자기합리화와 자기변명, 죄책감 등의 문제를 다루고 있다. 저자는 관계에 있어서 ‘나는 잘못이 없다’고 말하는 이들에게, 먼저 자기 자신을 돌아볼 것을 제안한다. 자신의 억압된 잘못을 인정하고 용서할 줄 아는 사람만이 당연하게도 타인의 잘못을 용서할 수 있다는 것을 풍부한 사례와 위트 있는 언어로 설명한다.
“나는 잘못이 없다.”
남의 탓만 하는 그에게 상처받기 싫은 당신을 위한
원망에서 용서로 가는 공감과 이해의 심리학

오늘날 우리는 자신의 죄(잘못)를 밀어내느라 갖은 애를 쓴다. 어떤 사람은 심한 자책에 빠지기도 하지만, 또 어떤 사람은 ‘나는 잘못이 없다’며 자신의 잘못에서 등을 돌린다. 문제는 이런 사람들이 적지 않다는 것이다. 바야흐로 ‘죄책감을 잃어버린 시대’다.
바람피우는 사람은 으레 이렇게 말한다. “건강한 남자라면 당연한 일이다. 다른 남자들도 다 그렇다.” 또 과식하는 사람은 이렇게 말한다. “내가 이렇게 많이 먹는 건 다 가족들이 주는 스트레스 때문이에요.” 알코올에 중독된 사람 역시 이렇게 말한다. “이게 다 부조리한 사회 때문이다.”
이런 식의 변명을 듣는 순간 우리는 말문이 막힌다. 제3자의 눈에는 빤히 들여다보이는 자기합리화인 것이다. 자기를 기만하는 사람들은 관계에 있어서도 항상 잘못을 다른 사람에게서 찾는다. 자신의 실수는 조금도 인정하지 않고, ‘공격이 최상의 방어’라는 모토 아래 잘못을 다른 사람에게 떠넘기는 것이다. 이것은 결국 인간 관계의 파국을 부른다.
이 책 《우리의 관계를 지치게 하는 것들》(원제: Selber Schuld!자기 잘못이다)은 잘못을 저질러놓고도, 이를 부인하고 왜곡하는 행동을 보이는 사람들을 다룬다. 정신과 의사이자 심리 치료 전문의인 저자 라파엘 보넬리는 이런 사람들이 겉으로는 불안이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정신적으로 막다른 골목에 와 있다고 지적한다. 이들이 죄(잘못)를 떨쳐내고 억압하느라 갖은 애를 쓰는 이유는 이것의 존재 자체가 고통을 의미하고, 그 고통을 두려워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른바 ‘피해자의 덫’에 빠져 있는 것인데, 이는 당사자 개인에게는 물론 관계에 있어서도 해악이다.
인간은 누구나 죄(잘못)를 저지른다. 저자는 바로 그 관점에서 심리 기제를 분석한 뒤, 관계에 있어 항상 상처받는 쪽은 정해져 있는 듯 보이지만, 어느 누구도 일방적으로 피해자일 수도 가해자일 수도 없음을 말한다. 이 책은 실제로 ‘마음이 불편한 사람들’의 죄의식을 없애주거나, 덮어놓고 용서하는 법을 가르쳐주는 책이 아니다. 저자는 각자의 몫을 인정하고 행위에 책임질 것을 주문한다. 자신의 (억압된) 잘못을 인정하고 용서할 줄 아는 사람만이 당연하게도 타인의 잘못을 용서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정당한 죄책감’은 물론 ‘과도한 죄책감’으로부터 고통받고 있는 사람들이 이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구체적 방법을 제시한다. 이 책은 무조건적인 위로나 힐링이 아닌 저자 자신의 전문지식과 풍부한 치료 경험을 일반인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풀어냈다. 자기 자신에 대한 ‘탓’, 혹은 서로에 대한 ‘탓’에 지친 사람들에게 가장 명쾌한 해답을 제공한다.

무책임한 너, 상처받는 나
무엇이 진짜 문제일까

이 책은 관계 속에서 자주 마주하는 자기합리화, 자기변명, 책임전가 그리고 이로 인해 발생하는 죄책감 등의 문제를 본격적으로 다루고 있다. 이런 사람들은 말 그대로 ‘우리의 관계를 지치게 하는데’, 이 책 속에 소개된 9명의 문학작품 주인공(파우스트, 스크루지, 프란츠 모어, 그레고리우스, 리처드 요크, 미하엘 콜하스, 안톤 호프밀러, 라스콜리니코프, 장발장)의 이야기와 45개의 실제 상담 사례는 우리가 주변에서 흔히 마주하는 이야기다.
환경보호 강경론자이지만 정작 스포츠카를 산 뒤 자주 타는 일이 없을 테니 환경을 지킨다고 주장하며 온 가족을 어이없게 하는 아버지부터(케이스 10), 늦은 밤 골목에 있는 자동차의 사이드미러 20개를 발로 차서 깨놓고, 내 발이 다쳤다며 고발하겠다는 십대 청소년(케이스 2), 새로 온 수도원장이 자신에게 뭘 물어보는 법이 없다며 일을 다 망치고 있다고 분노하는 전임 수도원장(케이스 31), 심지어는 자신을 치료 중인 여성 정신과 의사가 실력이 형편없어서 자신의 자살 시도를 막지 못했다는 남성(케이스 12) 등이 바로 그들이다.
또 이런 경우도 있다. 습관적으로 늦잠을 자거나 과제를 미루는 대학생의 경우에도 할 말은 있다. “해야죠! 하지만 세미나 과제가 저절로 작성되는 게 아니잖습니까.”(케이스 17) 저자는 ‘누구나 실제로 자신의 행동 전부를 완전히 장악하지는 못하지만’ 이런 환자들은 스스로 행하지는 않으면서 자신이 바라는 태도의 변화가 저절로 일어나기를 기대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한다. 저자는 이런 사람들에게 자기기만을 그치고, 자기 스스로 ‘게을러터졌다’는 것을 인정할 때야만 스스로 변화가 가능하다고 조언한다.
이 책에서 저자는 특히 파트너 관계에서 자기집착의 정도가 심해 관계를 지치게 하는 사람들이 많음을 지적한다. 그 실제 사례로 결혼식날 많은 일들이 자신이 생각한 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며 남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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