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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창제군음즐문 - 상

문창제군음즐문 - 상

  • 주안사
  • |
  • 네오
  • |
  • 2021-07-30 출간
  • |
  • 336페이지
  • |
  • 152 X 220 mm
  • |
  • ISBN 9791197382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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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이 책은 청나라 때 주안사가 지은 대표적인 권선서이다. 중화민국 초기에는 수백만 부가 팔릴 정도로 인기가 있었고, 조선 말기 우리나라에도 소개되어 제법 널리 유행하였다. 책의 제목에 문창제군이 들어간 것은 문창제군신앙에 기반을 두었기 때문이며, 도교의 권선서가 대개 신선의 이름을 빌려 서술하는 양식을 따른 것이다.

그렇지만 실제 내용은 유학과 불교에서 따온 것이 대부분이다. 음즐은 “하늘이 남몰래 백성을 돕는다(惟天陰?下民)”는 『상서(?書)』 홍범(洪範)의 구절에서 나온 말이다. 선행을 한 사람은 하늘이 몰래 돕는다는 믿음은 사람의 행동이 하늘에 영향을 주고 하늘이 그에 반응하여 사람에게 상이나 벌을 내린다는 유학의 천인감응(天人感應) 사상을 반영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이 책은 기본적으로 윤회설과 인과응보설을 바탕에 깔고 있어서, 불교와 유학의 경전, 역사서, 권선서까지 광범위하게 인용하며 선행을 권장하고 있다.

언뜻 보면 권선징악에 관한 사례를 나열한 것이어서, 그리 대단한 책이라는 느낌은 들지 않는다. 그러나 치열한 경쟁이 평생의 삶을 억누르고 출세와 부자되기가 최고의 가치로 여겨지고 있는 풍조 속에서 우리가 정말 행복하고 만족스러운 삶을 살고 있는지 회의하게 될 때, 선과 악 같은 기초적인 윤리조차도 내팽개치는 이 사회에서 사람다움을 기대할 수 있을까 걱정스러울 때, 이 책에서 적지 않은 지혜와 위안을 얻을 수 있다.

문창제군의 17번의 삶과 죽음, 다시 태어남을 보면서 그것이 각기 별개의 삶이든 윤회하는 삶의 하나이든 무슨 차이가 있겠는가? 선행을 권장하고 악행을 멀리하라는 단순한 가르침을 실천하기가 왜 그리 어려운가? 선행을 하면 마음이 편안하고 악행을 하면 마음이 불편하니, 사람은 본래 선한 존재이고, 마음이 이끄는 대로 따라가면 선한 삶을 살게 되지 않을까? 지식과 교육이 사람을 선하게 하는 데 얼마나 도움이 되는가? 이런 문제에 대한 고민을 이 책은 담고 있다.


목차


원래의 서문 ..................................................... 10
문창제군 음즐문 ................................................. 12
1편. 나는 17대 동안 사대부 신분이었다 ............................ 16
2편. 일찍이 백성을 학대하거나 이졸을 잔혹하게 대한 적이 없다 ...... 56
3편. 다른 사람의 어려움을 해결해 주다 ........................... 60
4편. 다른 사람의 위급함을 구제하다 .............................. 66
5편. 외로운 사람을 불쌍히 여기다 ............................... 72
6편. 다른 사람의 잘못을 용서하다 ............................... 76
7편. 음덕을 널리 실행하여 하늘을 감동시키다 ..................... 82
8편. 사람도 나와 같이 자신의 마음을 가질 수 있다 ................. 88
9편. 하늘이 네게 반드시 복을 주시리라 ........................... 96
10편. 이에 사람들에게 훈계하다 ................................. 106
11편. 우공이 옥사를 관장하며 가문을 일으키다 ..................... 122
12편. 두 씨가 사람을 구제하여 아들 다섯이 과거에 급제하다 .......... 132
13편. 개미를 구해 주고 장원 급제한 이야기 모음 .................... 142
14편. 뱀을 묻어주고 재상의 영화를 누리다 ........................ 148
15편. 큰 복을 누리려거든 마음에 의지해야 한다 ..................... 154
16편. 때대로 방편(方便)을 행하여 여러가지 음공을 짓다 .............. 174
17편. 사물과 사람을 이롭게 하다 ................................. 182
18편. 선행을 하고 복을 닦다 .................................... 186
19편. 하늘을 대신하여 정직하게 교화를 실천하다 ................... 192
20편. 자상하게 나라와 백성을 구제하다 ............................ 196
21편. 주인에게 충성하다 ....................................... 202
22편. 부모에게 효도하다 ....................................... 206
23편. 형을 공경하다 ............................................ 216
24편. 벗을 믿다 ............................................... 220
25편. 천선(天仙)을 받들고 북두칠성에 예배하다 .................... 226
26편. 부처에게 예배하고 불경을 외다 ............................. 234
27편. 네 가지 은혜에 보답하다 .................................. 246
28편. 삼교를 널리 실천하다 ..................................... 252
29편. 급한 사람 구제하기를 마른 수레바퀴 자국에 있는 물고기 구하듯 하다 .268
30편. 고아와 과부를 불쌍하게 여기다 ............................. 274
31편. 노인을 공경하고 가난한 사람을 불쌍하게 여기다 .............. 280
32편. 춥고 배고픈 사람에게 옷과 식량을 주다 ...................... 284
33편. 버려진 시신에 관을 주어 묻어주다 .......................... 288
34편. 집안이 넉넉하여 친척을 도와주다 ........................... 294
35편. 흉년이 들어 이웃을 구제하다 .............................. 298
36편. 말과 저울은 반드시 공평하게 사용해야 한다 .................. 306
37편. 노비는 관대하게 대해야 한다 ............................... 312
인용 도서 목록 ................................................ 320
음즐문과 문창제군 해설 ........................................ 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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