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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식 합작

김규식 합작

  • 환쟁이
  • |
  • 광복회
  • |
  • 2021-07-15 출간
  • |
  • 570페이지
  • |
  • 188 X 257 mm
  • |
  • ISBN 9791190965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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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우사와 몽양, 때로는 조력자로, 때로는 카운터 파트너로
김규식, 〈합작〉

우사 김규식은 새문안교회에서 승동학교 조사였던 몽양 여운형을 처음 만난다. 내성적이고 냉철한 성격의 김규식과 활달한 만능 스포츠맨이었던 여운형은 성향부터 매우 달랐지만, 조국의 독립을 위해, 해방 후 하나의 통일된 정부 수립을 위해 때로는 조력자로, 또 카운터 파트너로 평생의 동반자가 된다.

파리강화회의-조력자로
제1차 세계대전 이후 전후 처리를 위해 열린 파리강화회의에서 한국의 독립을 주장하기 위해 여운형은 9개 국어에 능통하고 국제 정세에 밝았던 김규식을 대표로 보낼 것을 주장한다. 그는 신한청년단과 함께 그의 파리행을 적극적으로 지원하였으며, 김규식도 파리강화회의에서 조선이 독립국을 주장하고 일제의 만행을 폭로하기 위해 사방으로 애쓴다. 그러나 김규식은 ‘정부의 대표’가 아니라는 이유로 회의장에 들어가지도 못한다.

국민대표회의-이념의 대립
한편, 상해 임시정부는 그 시작부터 끊임없이 내분에 시달렸는데, 김규식과 여운형은 이런 임시정부를 개조, 개혁하기 위해 국민대표회의를 추진한다. 여운형도 김규식도 개도파와 창조파로 생각이 갈리며 대립한다.

중일전쟁 이후-각자의 길에서
임시정부는 김원봉과 김구 세력이 대립하며 내분이 끊이지 않는다. 결국, 김구 세력이 빠진 채 ‘민족혁명당’이 창당되고 김규식은 이 당의 주석이 된다. 그러던 중 중일전쟁이 발발하고 국세 정세가 심상치 않자 대립하던 김원봉과 김구도 좌우 합작을 위해 힘을 합친다. 우리의 힘으로 자주독립을 준비하던 중 일본의 진주만 공습에 대한 보복으로 히로시마에 원자폭탄이 떨어진다. 일본의 항복으로 한국은 독립하게 되나 자주독립을 준비하던 중에 일어난 일이라 시기가 좋지 않았다. 오히려 소련과 미국의 싸움에 남북이 분리될 지경에 이르게 되고, 미국조차 한국을 독립된 국가가 아닌 점령지 정도로 생각한다. 한편 여운형은 해방 후 혼란을 막고 미 군정보다 앞서 나라의 틀을 잡고자 건국준비위원회를 조직한다.

좌우합작운동-카운터 파트너로
어떻게든 한국에서 주도권을 잡고 소련을 약화시켜야 했던 미국은 이승만을 통해 김규식을 회유해 좌우합작운동을 할 것을 권한다. 그리고 그 카운터 파트너로 여운형을 둔다. 이승만의 권력욕에 대해 잘 알고 있지만 김규식은 남북이 분단되지 않고 통일된 조국으로 남기 위해서는 이 좌우 합작이 꼭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이승만과 미국의 제의를 받아들인다. 그리고 여운형과 함께 좌우 합작 운동에 더욱 힘을 쓴다. 그러나 결국 남한만의 단독 선거가 치러지고 남과 북은 분단국가가 된다. 이후 몽양은 혜화동에서 테러로 사망하게 되고, 김규식은 6.25 전쟁 때 납북되어 북한에서 지병으로 사망하게 된다.

「합작」은 조국 통일과 해방 후 자주독립국가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던 김규식과 여운형의 길고 고단했던 여정을 그린다. 프랑스와 미국, 중국, 러시아 등을 오가며 나라를 위해 평생을 헌신하였지만 이 두 사람은 미국에 의해 일본과 손을 잡았다고 기록되거나(여운형), 납북되었다는(김규식) 이유로 김구나 다른 독립운동가들에 비해 우리에게 상대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았다. 그러다 오늘에서야 비로소 그 업적이 알려져 다시 주목받게 된다. 이 책을 통해 김규식과 여운형이 독립운동가로서, 또 정치가로서 한국 근대사에 얼마나 중요한 인물이며 큰 획을 그었는지 알게 될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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