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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망이와 하양이

까망이와 하양이

  • 장즈루 ,순칭펑
  • |
  • 트리앤북
  • |
  • 2021-08-13 출간
  • |
  • 44페이지
  • |
  • 247 X 207 X 10 mm /352g
  • |
  • ISBN 9791196864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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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소통과 공감, 진정한 친구가 되는 과정을 그린 그림책

요즘 아이들은 태어났을 때부터 스마트폰, 컴퓨터, 태플릿 PC 등 디지털 기기에 둘러싸여 자란 디지털 네이티브(Digital Native)입니다. 그중에서도 스마트폰은 신체 일부처럼 꼭 쥐고 있습니다. 비단 아이들만 그런 것이 아니라 어른들도 스마트폰 없이는 하루도 살지 못합니다. 게다가 스마트폰만 있으면 전 세계 누구와도 친구가 될 수 있습니다. 『까망이와 하양이』는 그런 현대인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 주는 동시에 SNS 시대 서로 마음을 나누며 친구가 되는 과정을 그린 그림책입니다.
이 책에서 까망이와 하양이는 온라인 세상에서 둘도 없는 친구입니다. 둘은 온종일 소통하지만 실제로 만난 적은 없습니다. 까망이와 하양이가 서로를 만나기 전까지, 둘의 얼굴에는 형체가 없습니다. 하지만 둘이 만난 후에는 눈이 생기고, 푸른 들판에서 꽃향기를 맡은 후에는 코가 생기고, 물속에서 헤엄치며 촉감을 느낀 후에는 입이 생깁니다. 이렇게 둘이 자연을 함께 탐색한 다음에는 얼굴에 또렷한 형체가 나타나는데, 이는 자신과 상대방을 진정으로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과정을 표현한 것입니다.
현대 사회에서 진정한 친구를 만나기란 쉽지 않습니다. 더군다나 온라인 세상에서 만난 친구와 마음을 나누는 것은 더욱더 어려운 일입니다. 하지만 까망이와 하양이는 서로를 향한 강한 끌림을 만남으로 이어가고, 그 과정에서 서로를 존중하고 이해하면서 드넓고 다채로운 세상을 만납니다. 이처럼 진정한 우정은 서로의 마음을 나눌 때 빛을 발합니다.

보이지만 보이지 않는 것들을 들여다보게 하는 힘

『까망이와 하양이』는 진정한 친구의 의미를 묻는 이면에, 나와는 다르고 낯선 것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과정을 보여 주는 그림책입니다. 예를 들어, 까망이는 하양이 집에 들어가지만 하양이를 보지 못합니다. 하양이 또한 까망이 집에 들어가지만 까망이를 보지 못합니다. 어떻게 다른 사람이 보이지 않을 수 있을까요? 어떻게 다른 사람이 나를 보지 못할 수 있을까요?
이 책은 검정색과 흰색으로,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을 상징적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누구나 자신의 국가, 종족, 습관, 종교 등 자신에게 익숙한 것에 편안함과 안락함을 느낍니다. 반면 자신과 다른 것에는 선입견과 편견으로 마주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백인은 흑인을 보지 못하고, 부자는 가난한 사람을 보지 못하고, 남자는 여자를 보지 못하고, 민족은 또 다른 민족을 보지 못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다채롭고 아름다운 세상에서 살고 싶습니다. 까망이와 하양이가 서로 함께 살아가는 것처럼요. 지금 이 순간, 상대방을 이해하려고 한 발짝 가까이 다가선다면 까망이와 하양이가 경험한 것처럼 다채로운 세상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단순한 구도와 색채의 변화가 돋보이는 그림책

이 책은 검정색과 흰색이라는 서로 반대되는 색으로 서로를 알아가는 과정을 표현했습니다. 처음에는 검정색과 흰색의 구도 배치가 주는 단순함에서 시작하지만 둘이 함께 만난 후에는 색채가 밝고 화사하게 변화합니다.
하지만 그림에는 쉽게 보이지 않는 부분도 있습니다. 작은 창문을 통해 파란 하늘, 보름달, 비구름, 낙엽과 같은 공간과 시간의 변화가 탄생시키는 신비함을 계속 전달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까망이와 하양이가 집 안에서만 생활할 때에도 세상은 여전히 쉬지 않고 움직입니다. 드디어 까망이와 하양이가 집 밖에서 만났을 때에는 까망이의 모자(주황색)와 하양이의 모자(베이지색)가 서로를 의지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단순하면서도 힘이 느껴지는 그림을 통해 이야기에 몰입하게 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온라인 세상에서는 쉽게 소통하지만 현실에서는 다른 사람과 쉽게 소통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마음을 나누고 지내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것인지를 ‘색채의 변화’로 느낄 수 있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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