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브라보나의삶

브라보나의삶

  • 보두앵
  • |
  • 미메시스
  • |
  • 2014-05-25 출간
  • |
  • 125페이지
  • |
  • ISBN 9791155350188
★★★★★ 평점(10/10) | 리뷰(1)
판매가

12,800원

즉시할인가

11,52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1,52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도서소개

『브라보, 나의 삶』은 두 만화가가 자본주의와 폭력의 세계로 얼룩지고 지상 최대의 범죄 도시인 멕시코 국경도시 시우다드후아레스를 찾아가 사람들의 초상화를 그려주고 그들의 꿈을 들으며 여행한 책이다. 온갖 잔인한 범죄가 일상화된 그 도시에서 잃었다고 생각했던 꿈을 환기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면서 그들의 소박한 꿈을 스케치북에 담는다. 그리고 그 두 꿈 사냥꾼은 인간다운 삶을 살기 위해 가장 먼저 지켜야 할 것이 꿈임을, 죽음의 도시 후아레스에서 확인한다.
가여운 멕시코여
신의 눈에서는 그토록 멀리 있고,
미국과는 그토록 가깝다니.

슬슬 어둠이 깔리기 시작하면, 멕시코 시우다드후아레스는 인구 150만의 도시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쥐 죽은 듯 조용하다. 연일 터지는 살인 사건의 피해자가 되지 않기 위해 사람들은 서둘러 집으로 피신한다. 귀를 찢는 경찰차의 사이렌 소리와 경비견들이 짖는 소리가 밤새 울려 퍼진다. 새 아침을 여는 것은 훼손된 시신 사진으로 커다랗게 장식된 일간지. 매일같이 벌어지는 이런 일들에 사람들은 점차 무감각해진다.
남미에서 생산되는 마약의 대부분은 미국과의 접경 도시인 시우다드후아레스를 통해 미국으로 유입된다. 그런 만큼 그곳에서 벌어지는 마약 집단들 간의 세력 싸움은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잦아지고 잔인해진다. 총기 난사, 살인, 납치 등의 범죄는 매우 일상적이 된다. 그런 위험에도 불구하고 멕시코의 가난한 국민들은 그 도시에 있는 공장 지대로 일거리를 찾아, 그리고 미국으로 밀입국할 기회를 찾아 마치 자석에 끌리듯 계속해서 몰려든다. 유복한 자본주의와 무자비한 폭력의 세계가 타자이자 한 몸임을 암시하듯, 미국의 도시 엘패소와 멕시코의 도시 후아레스는 국경을 사이에 둔 샴쌍둥이 같은 존재로 있다. 그리고 그 사이의 좁혀질 수 없는 간극 속에서 삶을 살아 내야 하는 이들은 그 미래가 어둡기만 하다.
사람들이 죽어 나가는 그 도시에 도착한 두 만화가 보두앵과 트룹스. 그들은 후아레스 사람들에게 초상화를 그려 주고, 대신 그들의 꿈을 듣기로 한다. 온갖 잔인한 범죄가 일상화된 그 도시에서 잃었다고 생각했던 꿈을 환기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면서 그들의 소박한 꿈을 스케치북에 담는다. 그리고 그 두 꿈 사냥꾼은 인간다운 삶을 살기 위해 가장 먼저 지켜야 할 것이 꿈임을, 죽음의 도시 후아레스에서 확인한다.

두 만화가, 지상 최다 범죄 도시 시우다드후아레스로 가다
보두앵은 어느 날 로베르토 볼라뇨의 『2666』을 읽은 후 멕시코의 국경 도시 시우다드후아레스에 가야겠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만화가이자 오랜 친구인 트룹스에게 제안을 한다. 시우다드후아레스에 가자고. 세대 차이를 극복한 (어떻게 보면 아버지와 아들이라고 해도 믿을 만한) 두 만화가의 시우다드후아레스 여행은 한 사람보다는 두 사람이었으므로, 그 도시에 대해 좀 더 넓은 시선을 보여줄 수 있었다는 데에 알맞았으며 겨우 2달 만에 여행기를 책으로 만들어 내는 데에도 적절했다. 그리고 두 사람의 우정과 신뢰를 확인하는 데에도 한몫을 했다. 모든 여행을 마치고 난 후 보두앵은 말한다. 범죄 도시로 알려진 시우다드후아레스, 오히려 그 도시 속으로 들어가 보니 뜻밖에도 두렵지 않았다고, 따뜻했다고, 그리고 금방 정이 들어 버렸다고.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