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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교사 교육을 말하다

특수교사 교육을 말하다

  • 윤형진 ,감소영 ,김민진 ,부경희 ,이종필
  • |
  • 새로온봄
  • |
  • 2018-11-01 출간
  • |
  • 368페이지
  • |
  • 151 X 210 X 26 mm /501g
  • |
  • ISBN 9791195699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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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세상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일상을 지키는 사람들에 의해 굴러간다.
우리 교육도 그렇다.

특수학교 설립을 위해 학부모가 무릎을 꿇거나, 특수학교에서 폭행 사건이나 인권침해 사건 등 자극적인 기사가 갑자기 쏟아진다. 안타까운 상황과 사건에 많은 이들이 분노하고 재발되지 않기를 바란다. 이때가 장애학생과 특수교사, 특수교육 등이 주목받는 때지만, 장애학생의 학부모와 보편적 권리에 동감하면서도 정작 우리의 관심은 잠시다. 장애 아이들의 교육환경은 어떻고 교육이 어떤지, 일반 학교에서 장애학생들의 교육, 보통의 아이들과 함께 어울리는 통합교육은 어떤지 관심 밖이기도 하다.
약 9만 명의 학생이 소위 특수교육을 받는다. 29%는 특수학교에서, 70%의 대다수는 보통의 아이들과 함께 한 학교, 한 교실에서 생활하며 교육을 받는다. 잘 보이지 않아도 우리 주변에 장애가 있는 학생들이 있다, 그리고 그 학생들이 사회에 진출할 때까지 보살피고 교육하는 유·초·중·고의 특수교사가 있다. 일반 교사도 있다.
특수교사의 일은 잘해도 표가 나지 않는 일이다. 일반 학교라면 학교에서도 소수이자, 아이들과 마찬가지로 힘이 없다. 그렇지만 대부분 특수교사는 하루하루를 묵묵히 보내고 있다. 관심과 보살핌이 더 필요한 아이들에게 온 에너지를 쏟으며 하루하루를 아이들을 교육하고 있다. 아이마다 장애는 다 다르고, 아이마다 필요한 교육과 교육 방법도 다 다르다. 그러나, 정작 특수교사들의 교실과 현장에서 교육하는 일과 교육 방법에 대한 나눔과 공유는 부족하다.
이 책이 나오게 된 배경이다.

이 책은 공교육에서 특수교육, 통합교육을 담당하는 교사 5명의 초·중·고 교사가 쓴 교육에 관한 이야기다. 아이들과 부대끼며 어떻게 교육했는지, 어떤 어려움이 있고 무엇을 실패했는지, 그런데도 아이들의 미래와 삶을 위해 어떻게 경계를 확장해야 하는지 이야기하고 있다.
아이들의 소질과 장점, 각자의 재능과 창의성을 살리는 미래교육이 필요하다고 한다. 책을 들여다보면 이미 그 미래교육은 특수교사들이 앞장서 개척하고 있다. 장애가 다 다른 아이들에 맞춰, 그 아이들의 관심과 재능에 맞춰 교육을 설계하고 방법도 다 다르게 교육하고 있다. 미래교육이자 진정한 개인화 교육을 하는 셈이다.
그렇지만, 학교마다 한두 명의 특수교사가 할 수 있는 특수교육과 통합교육의 현실은 녹록지 않다. 경험과 생각을 공유하는 것이 이런 현실을 헤쳐나가는 데 힘이 될 것이다. 혼자라는 외로움을 극복하는 위로도 될 것이며, 좋은 교육을 만드는 에너지가 될 것이다. 이 책이 꼭 필요한 이유다.

기꺼이 하루하루를 아이들과 함께 버티는 특수교사들께 박수를 보낸다.


목차


추천의 글: 다르지만 같고, 특별하지만 보편적인 교육 이야기
추천의 글: 장애학생을 만나지 못했더라면 평범한 교사였을 선생님들의 이야기
들어가며: 기꺼이 고군분투하는 당신께 박수를 보내며

1. 좋은 경험의 합
입학을 축하해
짧은 산책 긴 여운
나는 로봇이 아니에요
옮음과 친철함,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
지금 여기에 함께 있기
에이, 나쁜 녀석들
선생님 수업은 재미없어요
나는 이런 수업이 좋다
안전과 도전의 경계
통합, 교육, 특수, 교사
우리 모두에겐 시간이 필요하다
통합교육은 좋은 경험의 합이다.

2. 시행착오라도 기꺼이 함께
폭력적인 진단 과정
부모 ‘상담’이 시작이다
결정적 시기를 대하는 우리의 자세
자존감이 핵심 키워드
나의 평범함을 담백하게 인정하자
내가 그러하듯 우리는 모두 최선을 다한다
파란 비행기를 타고 가셨네
내가 되고 싶은 선생님

3. 함께 가는 길
미안해, 선생님도 그땐 선생님이 처음이었어
거짓말의 교훈 / 언제나 도전
장애학생도 사춘기를 겪는다
장애학생도 사춘기의 긴 터널을 지난다 / 마음읽기부터 시작하자 / 때론 무조건적인 지지도 필요하다
친구가 필요해
친구를 만들어 준다는 것
특수교사로 살아가기
교사, 특수교사 / 서로 가르치며 배우며 함께 가는 길

4. 너의 삶을 살아라
아이들도 교사를 돌본다
아이들은 자신의 인생을 살아야 한다
적성에 맞는 일을 찾아야 오래 일할 수 있다
고립
부모로부터의 독립을 준비하자
친구, 인생의 동반자를 만들어주자
동창회

5. 통합교육, 함께 성장하는 힘
우리는 정상인가요?
왼손잡이는 비정상인가요? / 정상분포곡선 / 장애인障 人은 없다
다르기 때문에 아름답다
삼손을 바보로 만드는 학교 / 안녕, 바나나 / 장애는 극복하는 것이 아니다
중요하지 않은 아이도 있나요?
장애 병아리, 마음을 열게 하다 / 올래 올래, 절묘한 반전을 노래하다 / 너울가지, 어울림을 배우다
통합교육, 희망을 말하다
발끝으로 따뜻함을 느끼다 / 함께 등교하는 아이들 / 교육을 깨지기 쉬운 달걀을 지키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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