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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

나비

  • 김다인
  • |
  • 스윙테일
  • |
  • 2021-07-28 출간
  • |
  • 400페이지
  • |
  • 138 X 205 mm
  • |
  • ISBN 979113850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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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아직도 지옥에 어떻게 끌려들어 갔는지 기억 안 나?”
한 소녀의 끔찍한 기억에 기생하는 트라우마를
제거하기 위해 소녀의 내면으로 들어간 나비,
상처와 고통으로 얼룩진 지옥 같은 내면세계가 펼쳐진다!

어떤 사람이든 지우고 싶은 아픈 기억 하나씩은 있다. 보통의 경우 내면 밑바닥에 잠들어 있지만, 기억을 좀먹는 기생충 같은 것들이 있다. 바로 트라우마. 상처의 고통이 강한 만큼 트라우마는 끔찍한 기억을 숙주 삼아 더 지독하게 자라난다.
《나비-기억을 지우는 자》의 주인공 고유진은 바로 그런 트라우마를 제거하는 ‘나비’다. 나비는 내담자의 내면세계에 들어가 잊고 싶은 기억을 지우고, 트라우마를 사냥하는 일종의 심리치료사다. 나비는 내담자의 내면에 실제로 들어가 관찰하고 직접 트라우마를 제거한다는 점에서, 일반적인 심리치료사와는 다르다. 트라우마가 짙게 깔린 내담자의 내면에 들어갔다 예상치 못한 공격에 영원히 내담자의 내면에 갇혀 살아 돌아오지 못하는 나비도 있다.
질 나쁜 성범죄 피해자의 트라우마 치료를 돕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고유진은 정일구 형사로부터 흥미로운 일을 제안받는다. 지옥에서 탈출했다는 한 소녀의 내면세계에 들어가 실제 지옥이 존재하는지 알려달라는 것. 문제는 이미 다섯 명의 나비가 소녀의 내면세계에 들어갔다 돌아오지 못했다는 것이었다. 그 자리에서 바로 거절했지만 이후 고유진에게 불가사의한 일들이 벌어지고, 결국 고유진은 소녀를 만나러 간다. 그리고 소녀에게서 2년 전에 세상을 떠난 여동생의 모습을 발견한 고유진은 소녀를 구해내기로 결심하고 지옥 한가운데로 뛰어드는데…….
몸의 상처는 시간이 지나면 아물지만 마음의 상처는 오히려 더 깊어지는 경우가 많다. 기억과 트라우마, 상처와 고통, 무의식과 내면세계 등‘나비’라는 직업을 통해 상처 입은 인간이 얼마나 고통스러운 지옥을 경험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작품이다.

“안 좋은 기억은 뭘로 나타나죠?”
“트라우마까지 가면 대개 살아 있는 괴물의 형태를 띠지.”
묘지기, ‘구역장’ 등 다양하고 기상천외한 크리처와의 처절한 혈투,
대간수, 바포메트, 바르바토스 등 열두 대악마와의 치열한 심리전,
그리고 마침내 밝혀지는 최종 보스 군주의 놀라운 정체!

《나비-기억을 지우는 자》의 또 다른 특징은 지옥으로 묘사된 ‘기억의 심층’이 한 편의 판타지 영화를 보듯 디테일하고 생생하게 묘사되어 있다는 것이다. 실제 눈으로 보는 것처럼 생동감 있게 그려진 크리처들이 곳곳에서 등장하고, 쉴 새 없이 모습을 바꾸는 지옥의 모습은 다이내믹하기만 하다.
열두 대악마 중 하나인 바포메트는 산양의 머리뼈를 가면처럼 뒤집어쓰고 있고, 최고의 악마로 꼽히는 바르바토스는 칼과 독기를 품은 목소리만으로 상대를 압도한다. 악마들의 요람이라 불리는 지옥의 최심부 카타콤에는 잊히길 바라거나 드러나면 안 될 존재들이 숨어 있다. 이 모든 것들은 끔찍한 기억을 먹고 자라며 자신들의 세력을 키워나간다.
이외에도 인간의 심리에 기초한 다양한 내면 현상들에 대한 이야기들도 흥미롭다. 나쁜 기억의 침입을 탐지하고 구조적인 함정을 파서 물리치는‘심층 방어’, 다른 사람의 내면에 들어간 나비의 멘탈이 트라우마를 이기지 못하고 결국 내면세계에 갇혀버리게 하는 ‘이안류’ 등 실제 우리 무의식에서 일어날 법한 일들을 기발한 상상력으로 구현해냈다.
인간의 기억, 그중에서도 우리의 삶을 갉아먹는 트라우마를 상대로 싸우는 거대한 심리 스릴러를 그려낸 《나비-기억을 지우는 자》. 어쩌면 진짜 지옥은 우리의 마음속에 있는 건 아닌지 돌아보게 만드는 작품이다.

[추천사]
★★★★★ 결국 인간은 어떤 걸 잊어버려야만 살 수 있는 생물이다. 그리고 그 망각을 돕는 것이 나비의 생업이다. _ 이다해꽃SOL33_♡로판공부
★★★★★ 짧고 강렬한 결말.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작품이다. _ 산빛물빛
★★★★★ 내면 속 트라우마를 나비가 죽인다니. 신박한 세계관이다. _ 카페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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