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훔볼트의대륙

훔볼트의대륙

  • 울리 쿨케
  • |
  • 을유문화사
  • |
  • 2014-05-20 출간
  • |
  • 248페이지
  • |
  • ISBN 9788932472355
★★★★★ 평점(10/10) | 리뷰(1)
판매가

16,000원

즉시할인가

14,40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4,4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목차

훔볼트의 남아메리카 탐험 경로(지도)

1. 통나무배를 탄 남작
저술 작업
엘도라도

2. ‘지루함의 성’으로부터의 탈출
수확

3. 아메리카로 가는 별들 아래에서
남아메리카 탐험
위대한 이름

4. 새로운 세계에 도착해서
에메 봉플랑

5. 정글의 심장부로
훔볼트의 『코스모스』

6. ‘세상에서 가장 높은 산’ 위로

7. 잉카, 황금의 흔적

8. 파리와 베를린의 스타
빌헬름 폰 훔볼트

역자 후기 - 19세기의 만능 글로벌 플레이어, 훔볼트
찾아보기

도서소개

브라질 월드컵이 열리는 남미 대륙을 실질적으로 ‘발명’한 훔볼트 이야기『훔볼트의 대륙』. 이 책은 훔볼트의 선구자적인 발자취뿐만 아니라 남미 탐험 여정에서 그가 남긴 기록과 당시의 스케치, 현재의 해당 사진들을 함께 수록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세계주의자이자 개방주의자이며 모험가이자 탐험가였던 훔볼트의 다양한 에피소드들을 수록했다.
“나는 열대지방을 위해 태어난 몸이다.”
그가 걸은 길은 지도가 되었고, 그가 남긴 기록은 역사가 되었다
브라질 월드컵이 열리는 남미 대륙을 실질적으로 ‘발명’한 훔볼트 이야기

독일의 자연과학자 알렉산더 폰 훔볼트는 남미를 비롯해 전 세계를 무대로 벌인 과학 탐사 활동으로 유명한 인물이다. “다윈의 비글 호 항해 이전에 훔볼트의 항해가 있었다”고 평가될 만큼, 과학 탐사에 있어서 한 획을 그은 것으로 평가받는 훔볼트는 인문학자로 유명한 그의 형, 빌헬름 폰 훔볼트와 더불어 독일의 대표적인 지성인으로 손꼽힌다. 남미 대륙을 탐험하며 서양인 최초로 신대륙을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방법으로 탐험하고 조사했던 그는 학문에 남긴 커다란 발자취에 비해 그간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은 편이다. 사실 훔볼트만큼 전 세계에 자신의 이름을 딴 지명이나 동물명, 혹은 식물명이나 기관명을 가진 사람도 드물다. 유일한 예외라면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한 크리스토퍼 콜럼버스 정도이다. ‘훔볼트해류’나 ‘훔볼트펭귄’, ‘훔볼트대학’ 등에서 보이듯이 적어도 열아홉 종의 동물과 열다섯 종의 식물이 그의 이름을 따서 지어졌을 뿐만 아니라, 산맥, 봉우리, 공원, 광산, 항만, 호수 등에서도 그의 이름을 찾아볼 수 있다. 이 프로이센의 남작은 심지어 미국에까지 자신의 이름을 남겼는데, 그의 이름을 따서 지은 도시명이 여덟 곳이고 카운티는 아홉 곳이나 된다.
훔볼트는 19세기에 이미 유럽은 물론, 남미와 북미까지 포함해 활동했던 ‘글로벌 플레이어’였다. 당시에 그는 ‘걸어 다니는 대학’이란 별명으로 불릴 만큼 유럽 지성계에서는 알아주던 인사였다. 다방면에서 뛰어난 지식을 지니고 있었던 훔볼트를 가리켜 괴테는 이렇게 말할 정도였다. “아무도 능가할 수 없는 그 다방면의 지식이란! 그는 사람들이 그냥 통만 가져다 대면 항상 시원한 물을 끊임없이 콸콸 쏟아내는 수도관을 가진 우물이라 할 수 있다.” 또한 그는 콜럼버스에 의해 발견되었고, 피사로에 의해 약탈되었던 남미 대륙을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유럽인에게 다시 소개한 인물이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그는 발견을 넘어 오늘날 남아메리카를 ‘발명’했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황금의 대륙이자 야만인의 땅이라는 환상과 각종 과학적 오류들을 깨고 남미 대륙의 거의 모든 것들을 사실에 입각하여 재조명해서 유럽 학계에 보고했다. 그는 자신이 찾아낸 동식물을 명명하는 한편, 여러 자연 현상에 자신의 이름이 붙기도 했다. 특히 남아메리카의 독립 전쟁을 이끌게 되는 시몬 볼리바르를 만나기도 했는데 훔볼트 전기를 저술한 마이어아비히에 따르면 “훔볼트는 볼리바르에게 용기를 주고 깊은 영향을 주어 그가 주어진 인생의 과제를 의식적으로 완수하도록 큰 도움을 주었다”고 한다. 적어도 오늘날 우리가 바라보는 남아메리카에 훔볼트만큼 직간접적으로 많은 영향을 미친 인물도 드물다.
저자는 훔볼트의 남미 탐험은 단순한 여정이라기보다는 과학적 조사가 이뤄진 거의 최초의 탐험이란 측면에서 여러 가지 의의를 지닌다고 말한다. 종래의 남미 탐험들이 황금과 보물을 노린 약탈이나 식민지 지배를 위한 지도 제작 등에 머물러 있었다면 그는 남미의 동식물 표본을 채취하고 스케치하며 기압계를 비롯한 당시의 최첨단 과학 기자재를 동원하여 각종 수치들을 측정했다. 그는 아메리카에서 6,200종의 식물을 수집했고 그중 3,600종은 그 당시까지만 해도 알려지지 않은 종류였다. 그가 탐험을 떠나기 전까지 학계에 알려진 식물은 대략 8,000여 종이었다. 훔볼트는 학계에 소개된 식물의 약 50퍼센트에 가까운 새로운 종을 혼자서 발견해 낸 것이다. 그 외에도 훔볼트는 700여 가지의 천문 관측을 했고 기압과 지구 자기장 측정도 상당히 많이 했다. 훔볼트는 자신이 경험했던 것들과 측정한 결과들을 6만여 쪽의 기록으로 남겼다. 5년 동안 그가 남아메리카와 북아메리카를 거쳐 탐험한 길은 대략 2만 5,000에서 3만 킬로미터에 달한다. 훔볼트의 지식욕과 탐구욕은 이처럼 끝이 없었다. 그는 왼손으로 풍뎅이를 잡으면 오른손으로 이미 미지의 난을 잡고 있는 종류의 사람이었다. 그로서는 항상 손이 많이 필요했다. 한마디로 그의 하루하루는 과학계의 새로운 발견으로 이어지는 나날이었다.

다윈의 비글 호 항해에 비견되는 19세기판 ‘정글의 법칙’
콜럼버스가 발견하고 피사로가 약탈한 대륙을 되찾다

훔볼트의 남미 탐험은 시작부터 끝까지 그 전 과정이 여러 사람들에게 알려진 것으로도 의의가 깊다. 그러다 보니 유럽에서는 그의 발걸음이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를 알 수 있었고, 그가 매번 보내오는 수많은 표본들은 과학계에 신선한 자극이 되었다. 개방적이었을 뿐만 아니라 세계주의자 중의 한 사람이었던 훔볼트는 자신이 발견한 새로운 동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