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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린 낙서

매달린 낙서

  • 조은희
  • |
  • 소야
  • |
  • 2021-07-25 출간
  • |
  • 128페이지
  • |
  • 150 X 200 mm
  • |
  • ISBN 9788994706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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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시와 사람도 생활에 뿌리를 내리고 있는 나무와 같다.’ 동시집 〈매달린 낙서〉를 읽고 나면 이런 생각이 머리를 찾아온다. 시와 사람이 생활에 발을 푹 담그고 있다는 걸 느끼게 된다. 이때 생활은 흙과 같다. 뭇 나무가 자라는 대지와 같다. 조은희의 시는 생활 속에서 자라고 생활 속에서 익어간다. 그 안에 건강한 사람이 산다. 그는 시집 원고를 내게 건네면서 ‘생활 속에서 시를 얻었습니다.’라고 아주 힘들여 말했다.

조은희 시는 경험이나 체험에 시의 맛을 곁들여 사물의 아름다움은 물론 자신을 들여다보게 하고, 우리에게 중요한 것이 무엇이며, 어떤 마음가짐으로 살아가야 하는지를 생각해 보게 하는 시다. 잔잔한 음성으로 다가와 자연스럽게 마음을 움직이게 한다. 생활에서 마주하는 어려움이나 괴로움을 뛰어넘는 데 힘을 보탠다. 그의 시가 지닌 강점이다.
〈박두순 서평 중에서〉

■ 작품 해설 중에서
김순영이 쓰는 시는 주로 생활 동시다. 소재는 별난 것이 아 니다. 별난 데서 찾지 않는다. 일상의 테두리 안에서 찾는다. 어린이 일상생활에서 얻는다. 따라서 그의 작품에는 실제 이 야기가 많다. 그래서 그의 시는 허황하지 않다. 실감난다. 공 감도 불러온다. 머리로 쓰지 않고 가슴으로 쓴 까닭에서다.
그렇다고 시가 낡아 보이지 않는다. 그는 시를 쓰는 과정도 특별하지 않다. 소재를 잡으면 어린이 마음 읽기에 고심한다. 내면을 깊이 들여다본다. 자세히 살핀다. 새롭게 바라본다. 이 런 점이 시를 낡음에서 벗어나게 한다.
김순영의 관심은 어린이를 향해 있다. 웃고 뛰놀고 다투고 화해하며 한 뼘씩 자라고 있는 어린이들 모습에 눈길이 쏠려 있다. 어린이 편에 서서 그들의 아픔이나 괴로움, 쓸쓸함, 기 쁨과 즐거움을 대신 말해 준다. 이 점이 김순영 시의 신선감이 다. 이 시집은 어린이의 이런 몸과 마음의 성장을 담고 있다. 의미 있는 시집이 태어났다.

- 박두순 / 동시작가, 시인


목차


[1부] 전학 간 팔씨름
매달린 낙서 12
사진 한 장이 14
가짜 엄마 진짜 엄마 17
빨간 오토바이 18
동그라미 20
좋아합니다 22
꽃계단 23
전학 간 팔씨름 24
일하기 26
얼룩이 준 향기 27
가방이 웃는다 28
고창 고인돌 공원 30
발자국 알림 31
뇌섬 32
산바구니 34

[2부] 화분 우체국
화분 우체국 38
논을 먹는다 40
무서운 세상 41
겨울나기 42
팔자걸음 44
물새로 만난 아이 46
우리집 천문대 48
박쥐 이야기 50
이름난 고양이 52
글로벌 동네 53
욕항아리 54
똘망이 56
팝콘 57
못 막지 58
먹이 59

[3부] 화살의 달리기
꽃 속에 사는 집 62
고슴도치와 고양이 65
성이 둘 66
코골이 바위 68
침입자 70
꿈틀이 72
옥탑방 74
화살의 달리기 76
놀고 온 장갑 77
엄마를 키웠다 78
동그라미 잔치 80
선물 82
몽당연필이 많아요 83
벌레의 위험물 84
창문의 눈 86

[4부] 의자와 우산의 손잡기
야구공 외침 90
시계의 말 91
잘하는 일 92
의자와 우산의 손잡기 95
고장난 핸드폰 96
밥 먹자 97
1학년 98
운동하는 나무 100
다시 한 살 101
놓고 온 걸음 102
모델 엄마개 104
진짜 약속 106
별의 손 107
상처가 108
비닐하우스 품 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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