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가지 최신 경제 키워드로 정리하는 요즘 경제의 핵심!
명쾌한 설명과 강력한 비주얼로 개념 이해는 쏙쏙,
논술·토론 대비 코너로 생각하는 힘도 쑥쑥!
유대인의 수는 약 0.2퍼센트에 불과하지만, 전 세계 억만장자의 30퍼센트를 넘게 차지하고 있습니다. 비밀은 걸음마 때부터 시작한 경제 교육이라고 합니다. 똑똑한 부모들은 조기 경제 교육이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점을 잘 알고 있습니다. 경제는 먹고 사는 것을 넘어 인간의 행동과 사고방식까지 설명할 수 있는 활동입니다. 따라서 사회의 구성원, 즉 시민이 되려면 아이들도 경제를 반드시 알아야 합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급속도로 변하고 있는 경제 상황 속에서 자칫 방심하면 국내외 경제의 흐름을 놓치고 한치 앞도 알 수 없는 미래를 맞닥뜨리게 될지도 모릅니다.
경제 교육의 출발점에서 나침반이 되어 줄 이 책은 살면서 꼭 알아야 할 경제 상식과 요즘 이슈가 되고 있는 경제 용어들을 간결한 설명과 다채로운 이미지로 풀어냈습니다. 손흥민의 연봉으로 알아보는 GDP와 GNP의 개념부터 주식, 비트코인, 기본 소득과 ESG까지, 꼭 알아야 할 ‘요즘 경제’의 핵심 키워드를 카드 뉴스 형식으로 설명하여 텍스트보다 영상에 익숙한 10대에게 친숙하게 다가갔습니다. 또 각 장의 마지막에 나오는 ‘생각 주머니’ 코너에서는 요즘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여러 이슈들에 대해 자유롭게 생각하고 의견을 나누며 최근 도입 예정인 논술형 수능에도 대비할 수 있게 합니다.
“미적분을 몰라서 가난해질 가능성은 제로,
경제를 몰라서 가난해질 가능성은 백퍼센트!”
생활밀착형 키워드와 사례로 풀어낸 경제 교육 입문서
재테크 열풍이 뜨겁습니다. 그 열기는 아이들에게도 전달되어 ‘어린이 펀드’나 ‘어린이 주식’같은 금융 상품까지 나왔고, 장래 희망이 ‘건물주’라고 말하는 아이들도 여럿 있을 정도입니다. 그런데 ‘경제’라는 단어를 떠올리면 여전히 많은 아이들이 ‘어려운 학문’이라고 느낍니다. 경제와 돈 개념에 친숙하지 않은 채로 재테크를 시작한다면 백전백패할 수밖에 없습니다.
최근 OECD는 학교에서 꼭 배워야 할 지식 중 하나로 금융을 꼽았습니다. 미국은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꼭 배워야 할 핵심 과목 9개 중 하나로 경제학을 선정했으며, 일본 역시 2005년을 ‘경제 원년’으로 선포하여 경제 교육 활성화를 추진했습니다. 경제 교육의 목적은 일상에서 마주치는 크고 작은 선택의 상황에서 현명하게 평가하고 결정할 수 있는 ‘경제 이해력’을 높이는 데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 학교 현장에서는 내가 어른이 되어 낼 세금이 어디에 쓰이는지, 부모님이 현금 영수증을 꼬박꼬박 챙기는 이유가 무엇인지, 뉴스에서 심각하게 다루는 비트코인과 기본 소득이 정확히 무엇인지, 미국과 중국이 싸우는데 왜 우리나라가 긴장하는지 등 우리 삶과 직접적으로 연결된 교육은 전무한 실정입니다.
《10대를 위한 요즘 경제학》은 살면서 한 번쯤 품어 봤을 법한 궁금증을 언택트, 세금, 비트코인, 공유 경제, 주식, 부동산, 국민연금 등 최신 경제 트렌드를 대표하는 키워드로 풀어내며 요즘 경제에 관한 이해를 돕습니다. 단순히 개념 설명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BTS의 해외 공연 수익이 우리나라 경제에 미치는 영향, 유가와 과자 가격의 관계처럼 아이들이 흥미를 느낄 만한 소재와 사례를 녹여냈습니다. 또 설명을 돕는 생생한 이미지를 풍부하게 제공하여, 책을 읽는다기보다는 짤막한 영상 한 편을 보는 듯한 느낌을 선사합니다. 10대들은 이 책을 통해 그래프와 도표로 어렵게 ‘공부’하는 경제 대신, 간결한 설명과 강렬한 이미지로 직관적으로 ‘이해’하는 경제를 접하게 될 것입니다.
생각의 근육을 키우는 토론식 독서
하버드대 마이클 샌델 교수는 ‘정의란 무엇인가’ 강의를 시작하기 전 학생들에게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생각을 일깨우고 끊임없이 괴롭힐 것이다.” 이 원칙은 경제 공부에도 적용됩니다. 경제 개념을 이해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그것이 우리 생활에 어떤 영향을 끼치며 장점과 부작용은 무엇인지, 더 나은 대안은 없는지 고민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이미 사립형고등학교와 국제학교에서 운영해 온 토론·논술형 교육과정인 IB(국제 바칼로레아)가 대구와 제주를 시작으로 공교육 도입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교육부는 2028년 대입부터 적용할 수능 개편을 예고했고, ‘논술형 수능’의 도입이 유력하다고 점쳐집니다. 각 장의 마지막에 나오는 ‘생각주머니’ 코너에서는 실생활에서 절약하는 방법, 잔돈 재테크 방법, 4차산업혁명과 공유 경제의 명암 등 스스로 생각하는 힘과 탐구 정신을 키울 수 있는 질문을 던집니다. 학교에서, 학원에서, 혹은 부모님과 함께 다양한 주제에 대해 토론하고 스스로 생각을 써 보는 논술 수업이 가능한 도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