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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정치의사회과학

생명정치의사회과학

  • 김환석
  • |
  • 알랩
  • |
  • 2014-05-10 출간
  • |
  • 384페이지
  • |
  • ISBN 9788997779383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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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문 ‘생물학적인 것’과 ‘사회적인 것’의 혼합체를 어떻게 연구할 것인가?

1부 생명정치란 무엇인가?
제1장 생명 자체의 정치를 위하여: 21세기의 생명정치 / 니콜라스 로즈
제2장 생의료화의 개념 / 아델 클라크
제3장 생명정치의 사회과학, 어떻게 할 것인가 / 김환석
인터뷰: 니콜라스 로즈와의 만남 / 김환석, 강양구

2부 생명정치의 행위자-연결망
제1장 행위자-연결망 이론에서 보는 과학기술과 민주주의 /김환석
제2장 ‘사회적인 것’에 대한 과학기술학의 도전 / 김환석
제3장 신생 우려 집단의 정치?경제생활 관여의 증가 / 미셸 칼롱, 볼로로나 라베하리소아
인터뷰: 브뤼노 라투르와의 만남 / 김환석, 강양구

3부 생명정치의 쟁점과 사례
제1장 생명사회성론의 가능성과 한계 / 채오병, 배태섭
제2장 21세기 생명정치와 시민권의 변동 / 강양구, 채오병
제3장 광우병 위험과 지구적 생명정치 / 하대청
제4장 랩밴드 수술의 연결망으로 보는 비만치료의 표준화 과정 / 한광희, 김병수

참고문헌 / 찾아보기 / 필자 소개

도서소개

『생명정치의 사회과학』은 2000년대 이후 주로 사회학과 인류학 분야의 여러 사회과학자들의 문제의식을 발전시키고, 현재적/실제적 적용 가능성을 ‘생명정치’의 관점에서 논쟁과 사례로 분석해 본 시도로 한국에서 ‘생명정치의 사회과학’을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커다란 화두를 던진다. 사회과학의 현황과 지평을 보여주기 위해, 에밀 뒤르켐 이래 100년 동안 지탱해온 사회적인 것과 생물적인 것의 이분법적 사고를 버리고, ‘생물-사회적’ 혼합체에 대한 비환원주의적 접근을 제시하는 연구 내용 등을 정리하였다.
- 《21세기 생명정치 총서》의 첫 권 출간!
- 김환석, 니콜라스 로즈, 브뤼노 라투르 등 국내외 석학들의 최신 사회과학 담론
- 21세기 가장 뜨거운 화두, 즉 “생명은 곧 정치다”라는 명제에 관한 물음 제기

21세기 생명정치 총서는 “생명공학의 새로운 정치와 윤리”를 탐색하는 학문적·실천적 여정을 담은 기획입니다.
생명정치에 대한 사회과학적 연구를 처음으로 소개하는 의의뿐 아니라, 기존의 사회과학을 재구성해 보려는 우리의 문제의식을 보이기 위한 지식 담론을 선보이고자 합니다. 어떤 완성된 결과를 보이기보다는, 함께 소통하고 토론하며 배움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이 총서의 목적이 있습니다.

책 소개
생명 그 자체가 정치의 주제다!
푸코의 ‘생명정치’에서 라투르의 ‘행위자-연결망 이론’으로 지금 세상을 본다면?

∥ 1970년대 후반 미셸 푸코는 여러 저작과 강의에서 ‘생명정치’의 아이디어를 단편적으로 제시한다. 비록 그는 생전에 하나의 이론으로 완성시키지 못했지만, 이에서 영감을 얻은 사회과학자들이 이를 ‘생물-사회적’ 혼합체를 경험적으로 연구하기 위한 이론과 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킨다.
∥ 1980년대 중반 과학기술학에서는 ‘행위자-연결망’ 이론이 제시되었고 이후 사회과학 전반으로 확산되어, 영향력을 넓혔다. 기술과학이 만들어낸 ‘생물-사회적’ 혼합체들은, 자연/문화, 비인간/인간의 근대주의적 이분법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비근대주의의 산물이다.
∥ 2000년대 초 글리벡을 둘러싼 백혈병 환자 단체의 운동, 2008년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둘러싼 광우병 논쟁, 비만 치료법으로 부상한 랩밴드 수술, 배아줄기세포 논쟁 등, 21세기 한국에서도 ‘생명정치’가 큰 화두가 되고 있다.

● 세월호 침몰 사고는 어떻게 사회학적 사건이 되었는가? 선장, 선주, 오너, 종단, 행정부, 정치권 등 모두 ‘사람’만의 잘못일까? 이 책의 저자들은 과학기술학에서 제안된 행위자-연결망 이론을 통해, 사회학은 인간과 비인간의 이질적 결합들로 눈을 돌려야 한다고 제시한다. 존재하는 결합들을 전면적으로 재검토하고 어떻게 해야 인간과 비인간의 공동세계가 이루어질 수 있는지 방향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 이것은 한마디로 인간들의 관계로만 이루어진 ‘사회적인 것’ 대신에 인간과 비인간의 물질적-기호적 관계로 이루어지는 ‘사회물질적인 것’이 사회학의 본령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최근 자연과학과 인문·사회과학을 꿰뚫는 열쇳말은 ‘생명’이다. 일찌감치 21세기를 ‘생명과학의 시대’로 명명하고 인간 유전체(게놈) 프로젝트 등을 통해서 ‘생명의 비밀’을 파헤치려는 야심을 숨기지 않는 자연과학이 생명을 되뇌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해 보인다. 하지만 그동안 과학기술의 변화에도 꿈쩍 않던 인문·사회과학이 생명에 주목하는 일은 어떻게 봐야 할까? 국내에서 ‘생명정치’에 대한 사회과학적 연구를 처음으로 소개하고 시도한 책이 출간되었다. 이 책은, 김환석 교수가 편저하고, 니콜라스 로즈, 아델 클라크, 브뤼노 라투르, 김환석, 김병수, 강양구 등 국내외 저자들이 참여, 콜라보레이션함으로써 이루어낸 결과물이다.
21세기가 되면서 서구에서는 인간의 건강과 생명 자체가 가장 중요한 정치적 쟁점과 관심사로 부상하고 있다. 20세기가 탐욕과 야만의 세기였다면, 21세기는 생명이 곧 정치의 주제가 되는 시대이다. 최근 사회과학자들은 푸코의 ‘생명권력’과 ‘생명정치’ 그리고 ‘통치성’ 개념들을 활용하여 생명에 관한 21세기의 정치를 분석하려는 시도를 활발히 전개해 왔다. 이 책은 푸코 이래 그러한 시도가 어떻게 전개되어 왔는가를 비판적으로 검토하고, 앞으로 한국의 생명정치에 관한 사회과학 연구를 위해서 이로부터 유통한 개념과 이론적 통찰 그리고 방법론을 도출하고자 하는 첫 시도이다. 또한 한국에서의 생명정치에 관한 경험 연구를 ‘적용과 사례’로써 제시하여, 학문적 성과뿐만 아니라 실천적 함의도 담고 있다.

국내에서 과학기술학의 담론과 사회생물학 논쟁을 이론과 현장에서 주도적으로 이끌어온 김환석 교수(국민대 사회학과)와 연구진들은, 《21세기 생명정치 총서》의 첫 번째 연구의 결과로써, 한국에서 ‘생명정치의 사회과학’을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커다란 화두를 던진다. 김환석 교수는, 사회과학의 현황과 지평을 보여주기 위해, 에밀 뒤르켐 이래 100년 동안 지탱해온 사회적인 것과 생물적인 것의 이분법적 사고를 버리고, ‘생물-사회적’ 혼합체에 대한 비환원주의적 접근을 제시한다.
김환석 교수에 의하면, 뒤르켐이 사회적인 것(인간적인 것)만을 사회학의 대상으로 삼았기에, 사회학은 정체돼 있었다는 것이다. 그런데, 20세기 말 이후 21세기는 생명에 대한 기술과학적 개입이 점점 커져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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