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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폭탄세상에서가장위험한비밀프로젝트

원자폭탄세상에서가장위험한비밀프로젝트

  • 스티브 셰인킨
  • |
  • 작은길
  • |
  • 2014-05-07 출간
  • |
  • 360페이지
  • |
  • ISBN 9788998066307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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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 1950년 5월 22일

1부 원자폭탄을 향한 삼파전 경주
말라깽이 슈퍼히어로, 오펜하이머
언빌리버블! 우라늄
아인슈타인을 찾아서
스파이, 정보를 빼내라
불기한 이름 ‘급속파열 조정관’
노르웨이의 용맹한 조력자
거대한 작전 ‘에노르모즈’

2부 꼬리에 꼬리를 무는 작용, 연쇄반응
절벽 위 정상회담
‘국제 갱스터 학교’
추락한 글라이더
말없는 친구, 클라우스 푹스
사라지는 과학자들
시카고의 벽돌더미
새로운 작전 ‘거너사이드’
고농축 시설을 파괴하라!

3부 원자폭탄 만들기
여자 문지기
‘더 가제트 The Gadget’
소련의 비밀기지
페리 작전
하이젠베르크 납치 작전
비밀 도시들의 비밀 공장
네 짝의 장갑을 가진 남자
타고난 반항아, 테드 홀
마음속 두 개의 방

4부 최종 조립
최고의 조종사, 폴 티베츠
하이젠베르크 암살 작전 ‘스위스 딜’
폭탄 제작의 최대 과제, 내파
떨어지는 별들
뉴멕시코, 신비의 땅
트리니티
시험 폭발
우라늄 폭탄 ‘리틀 보이’
“히로시마다!”
반응이 시작되다
소련의 막판 추격전
원자폭탄의 아버지, 오펜하이머
후유증

에필로그: 병 속의 전갈들
사진자료/ 감사의 말/ 역자 후기
참고문헌/ 찾아보기/ 사진출처

도서소개

이 책은 2013년 뉴베리메달 아너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작가 스티브 셰인킨의 솜씨는, 위원회의 심사평이 언급한 대로 “과학적 발견, 정치 음모, 군사 작전, 이 세 가닥의 실을 정교하게 엮어 가면서 독자들을 이야기 속으로 완벽하게 몰입시킨다.” 인류의 천재적 발명품이자 동시에 자멸의 재앙이라 불릴 법한 원자폭탄. 이 가공할 무기의 시작은 그 결과만큼 창대하지 않았다. “대부분의 거대한 이야기들이 그렇듯, 이 이야기 또한 사소한 일에서 출발한다.”
미국도서관협회(ALA) 뉴베리메달(Newbery Medal) 위원회가 주목한 논픽션 드라마

이 책은 2013년 뉴베리메달 아너상을 수상한 작품(원제 [BOMB])이다. 널리 알려져 있듯, 뉴베리메달은 미국도서관협회가 해마다 수여하는 도서상의 하나로, 어린이문학 발전에 기여가 탁월한 작가에게 주어진다. 1922년 세계 최초로 제정되어 어린이문학의 노벨상으로도 불린다. 2013년에는 본상 1권과 아너상 3권이 선정되었는데, 그 책들 가운데 독특하게도 [BOMB]만이 논픽션이었다. 논픽션 장르는 사실을 어떻게 전달하느냐가 관건이다. 이런 점에서 뉴베리위원회가 무엇보다 앞서 이 책에서 주목한 것은 저자의 “탁월한 서사 능력”이었다. 아닌 게 아니라 “이야기 탐정”을 자처하는 작가 스티브 셰인킨의 솜씨는, 위원회의 심사평이 언급한 대로 “과학적 발견, 정치 음모, 군사 작전, 이 세 가닥의 실을 정교하게 엮어 가면서 독자들을 이야기 속으로 완벽하게 몰입시킨다.” 인류의 천재적 발명품이자 동시에 자멸의 재앙이라 불릴 법한 원자폭탄. 이 가공할 무기의 시작은 그 결과만큼 창대하지 않았다. “대부분의 거대한 이야기들이 그렇듯, 이 이야기 또한 사소한 일에서 출발한다.”

세 가닥의 실, 그 얽힘의 시작
하나의 실, 과학: 서구의 물리학이 세상을 이루는 근본입자 ‘원자’의 분열 가능성을 받아들이게 되리라고는 이때까지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다. 프랑스 물리학자 베크렐이 우라늄의 방사능을 발견했고, 그의 연구를 바탕으로 퀴리 부부가 새로운 방사능 원소 폴로늄과 라듐을 발견했다. 퀴리 부부는 ‘방사능(radioactivity)’이라는 명칭을 붙인 장본인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것은 방사능 원소의 발견에 지나지 않았을 뿐이다. 1938년 12월 독일 화학자 오토 한이 우라늄 원자가 두 개로 쪼개지는 현상을 실험실에서 발견했을 때 독일 물리학계는 반신반의의 태도로 조심스레 검증하기 시작했다.
또 하나의 실, 정치: 당시 독일은 물리학과 수학에서 최고의 두뇌집단을 보유한 국가였다. 독일은 1차대전 패전국으로 막대한 배상금을 지불해야 했고, 인플레로 인한 경제난은 심각했다. 패전의 쓰라린 경험은 무장이라는 정치적 구호에 힘을 실어 주었다. 전시에 과학자들은 무기개발에 동원된다. 많은 유대계 과학자들이 정치적 망명을 선택한 마당에 조국에 남기로 결심한 베르너 하이젠베르크는 히틀러의 원자무기 개발의 책임자로 낙점되었다. 하이젠베르크는 ‘불확정성 원리’로 양자역학의 발전에 획기적 전기를 마련한 과학자다. 오토 한의 발견이 대서양 건너 미국의 과학자들에게 전달된 건 거의 실시간이나 마찬가지였다. 히틀러의 도발에 치를 떠는 미국 내 유대계 과학자들은 세계적 명성으로 첫 손가락에 꼽히는 아인슈타인이 나설 때라고 판단하고, 미국 대통령 프랭클린 루스벨트에게 편지를 쓰도록 요청한다. 한편, 소련은 독일의 막강한 병력이 목전까지 진격해 온 터여서, 막대한 인력과 자금이 투입되어야 하는 신무기 개발은 불가능한 처지였다. 연합군으로서 우방이라곤 하나, 미국과 소련이 진심으로 친구였던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 이에 소련의 스탈린 정권은 미국의 일급기밀을 훔치기로 한다. 소련의 케이지비(KGB)가 그러한 스파이 활동의 중추가 되었다.
다른 한 가닥의 실, 비밀군사작전: 이 일은 주로 영국 군사첩보기관이 떠맡았지만, 발단은 노르웨이 청년들의 레지스탕스 조직이 나치에 대해 벌인 대담무쌍한 게릴라 공격이었다. 젊은이들의 치기에 가까웠던 1차 행동 실패 후 이들은 영국으로 넘어간다. 영국은 노르웨이 청년 자원자들에게 특공훈련을 시켜 나치의 원자폭탄 개발의 핵심 재료와 시설을 파괴하는 작전에 투입한다.

개인의 사소한 동기 vs 원대한 소명의식
여기까지는 큰 그림이고, 다른 책이나 다큐멘터리, 영화 등을 통해 익히 알려진 사실들이다. 이 책의 저자 스티븐 셰인킨은 커다란 밑그림을 펼쳐 놓고 세부적인 스케치에 공을 들인다. 그는 사건들의 연대기적 서술에 치중하는 역사 교과서 같은 책은 더 이상 쓰지 않겠노라고 이미 다짐한 바 있었다. 그래서 그가 선택한 것은 사건이 아니라 사람에 대한 관심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역사란 모름지기 사람들의 이야기인 터. 사람들의 이야기를 현장의 시점에서 복원하되, 사건의 이전과 이후 관련 인물들의 육성을 교차 편집한다. 역사 기술의 전통을 따르면서도 관점과 평가, 역사인식의 균형감각을 동시에 가져가려는 것이다. 여기에서 부각되는 것은 2차대전이라는 시대적 위기 앞에서 개인들이 가졌던 상이한 소명의식과 상황인식이다.
세 갈래의 이야기를 담당하는 주요인물 가운데 해리 골드를 살펴보자. 그는 이 책을 장식하는 유명인사들 가운데 독보적으로 특이한 케이스다. 맨해튼 프로젝트의 과학 총책임자로서 ‘원자폭탄의 아버지’로 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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