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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개의바람이되어

천개의바람이되어

  • 신현림
  • |
  • 문학의문학
  • |
  • 2014-05-15 출간
  • |
  • 205페이지
  • |
  • ISBN 9791195273928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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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 천 개의 바람이 되어

1부 천 개의 바람이 전하는 말
2부 슬픔 치유시 모음
3부 삶과 죽음, 인생 지혜의 글과 나의 단상
4부 나의 치료시편들
5부 친구들에게 묻다

에필로그

이 책을 마무리하면서
에필로그

도서소개

세계적인 추모시 ‘천 개의 바람이 되어’를 국내 처음으로 번역 소개한 바 있는 시인 신현림이 상처받은 이들과 함께 마음을 나누고자 펴낸 ‘슬픔치유 시, 산문집’이다. 이 책에서 시인은 추모시 ‘천 개의 바람이 되어’의 유래와 의미를 살피고 그 한 줄 한 줄을 직접 찍은 사진을 곁들여 영상을 보듯 펼쳐 보인다. 슬픔치유시 25편과 세계의 명문장 42편에 대한 매혹적인 단상들 그리고 시인이 쓴 치료시편들, 펫북 친구들에 물어본 삶과 죽음의 의미 등을 실었다.
세계적인 추모시 ‘천 개의 바람이 되어’를 국내 처음으로 번역 소개한 바 있는
시인 신현림이 상처받은 이들과 함께 마음을 나누고자 펴낸 ‘슬픔치유 시, 산문집’이다.
최근 선박 참사로 전국민이 충격과 비탄에 빠진 상황에서 저자 또한 그 고통스러운 과정을 통과하면서 울음을 깨물며 써내려간 절절한 글들이 비감하게 아름답다.
이 책에서 시인은 추모시 ‘천 개의 바람이 되어’의 유래와 의미를 살피고
그 한 줄 한 줄을 직접 찍은 사진을 곁들여 영상을 보듯 펼쳐 보인다.
슬픔치유시 25편과 세계의 명문장 42편에 대한 매혹적인 단상들
그리고 시인이 쓴 치료시편들, 펫북 친구들에 물어본 삶과 죽음의 의미 등을 실었다.

【저자의 말】

나의 기도는, 무력하고 허망하더라도 세상과 삶을, 사람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사랑의 약속이다

언제 사라질지 모르는 인연이고 사랑이라 1분 1초가 비단결이다.
우리는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있을 때 매번 다시 태어난다.
그래서 헤어지고 사라진 이들에 대한 상실감과 아픔은 사랑한 만큼 클 수밖에 없다.
이 힘든 시절에 나는 나만의 기도를 하였다.


‘두렵고, 더는 잃어버릴 것도 없이, 나약한 자신과 마주하며 비바람처럼 흐득입니다. 상처 가득한 자리에서 다시 일어서게 힘을 주소서’
나의 기도는, 무력하고 허망하더라도 세상과 삶을, 사람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사랑의 약속이다. 그리고 희망을 만들겠다는 각오다.

【출판사 리뷰】

삶이 가끔 아름다울 필요가 있다면
이 한 권의 책에 애도와 위로와 치유와 그리고 희망을 담다
대표적인 추모시 ‘천개의 바람이 되어’에 대한 주제사진과 풍부한 해석을 서두로
슬픔과 애도 및 치유에 관한 국내외 유명시와 명문장들, 그리고 저자 자신이 쓴 슬픔치료시들과 페이스북 친구들이 말하는 삶과 죽음에 대한 글들이 시인의 풍부한 감성과
정성스런 손길을 만나 한 권의 책에 오롯이 담겼다.


1부 ‘천 개의 바람이 전하는 말’에선
대표적인 추모시 ‘천 개의 바람이 되어’ 에 대한 유래와 그 의미, 그리고 이 시가 어떻게 비탄에 빠진 사람들을 위로하며 더 높은 차원의 영적 세계로 우리를 이끌어 가는지 밀도 있는 사진과 깊이 있는 해석을 통해 제시한다.

2부 추모시편에선
단순하고 소박한 언어로 쓰인 가슴을 파고드는 명시들을 시인의 엄정하고 순수한 시선으로 선정해 모아 놓았다. 그 시들은 비가처럼 탁월한 리듬에 실려 우리의 내부를 느리게 때론 격렬하게 휘저으며 통과해간다.

3부 ‘삶과 죽음, 인생 지혜의 글과 나의 단상’에선
통절한 슬픔 속에서도 따뜻한 위안과 살아갈 힘을 주는 명문장들을 제시하고, 거기에 그녀의 매혹적인 감성과 균형 잡힌 인식을 보탠 단상을 따로 실었다.

4부 ‘나의 치료시편’에선
그녀가 그동안 써온 수많은 시들 중 상실감에 시달리거나 상처받은 가슴들을 위무하고 나아가 치료의 기능까지 띤 시들을 섬세한 손길로 가려 뽑았다.

5부 ‘친구들에게 묻다’에선
그녀의 페이스북 친구들에게 ‘삶과 죽음’의 의미에 대해 묻고 죽음이 우리 시대에 어떤 사회적, 개인적 의미를 갖는지 알아본다. 그들 각자의 가슴 속 깊이 묻혀 있는 이야기가 이 세상의 그 어떤 명구보다 더 진솔하고 절실하게 다가옴을 느낄 수 있다.

절망과 슬픔 속에서도 희망의 불씨를 찾아 떠날 것을

시인은 이 책 전편을 통해, 수십 년간 이어져 온 성장 일변도의 기세에 밀려 알게 모르게 소홀히 해 온 생명에 대한 존중과 작은 것에 대한 사랑과 배려, 그것들에 대해 다시금 말하고 있다. 그리하여 우리가 그것들의 가치와 의미를 찾아나서는 수고를, 그녀는 이 책 속 글 한편 한 편을 통해 덜어주고 있다.
그녀는 죽음에 대해 그리고 삶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녀의 말은 교조적이지 않고, 부드럽게 우리의 상처 입은 가슴을 어루만져간다. 자극적이지 않은 향기처럼, 느낌을 담은 바람처럼, 아픈 이의 이마를 짚는 손길처럼 다가와 가만히 우리 곁에 자리한다. 이것은 읽는다기보다 공유하기를 바라는 책이다. 대형참사나 개인적인 사정으로 커다란 상실감과 고통을 겪고 있는 사람들, 시인은 그들에게 슬픔에 대해 구구절절 설명하지 않고 단지 아픈 가슴으로 감정을 공유하며 나지막하게 말을 건넨다. 그리고 절망과 슬픔 속에서도 함께 희망의 불씨를 찾아 떠날 것을 권유한다.
우리가 공유할 가치가 있는 것, 선과 아름다움과 정의와 헌신과 봉사에 대해 그녀는 신념을 갖고 말하며, 우리가 물리쳐야 할 것, 악과 무책임과 이기성과 배금주의에서 등을 돌리라고 말한다. 그리고 슬픔 속에서도 선하고 굳센 진전을 우리가 이루어 내리라는 믿음을 심어간다.

이 작은 책 어딘가를 펼칠 때 우리의 하루는 때로 빛을 느끼고 때로 바람을 만나고 때로 달빛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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