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증권거래소를 빼고 증권시장을 논하는 것은
숫자를 빼고 수학을 논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
커피하우스에서 시작해 300년이 넘는 기간 혁신을 거듭해 온
자본주의 시장경제의 꽃, 런던증권거래소의 모든 것
이 책은 16세기부터 21세기까지 런던 증권시장, 특히 런던증권거래소의 여명기 - 성장기 - 황금기 - 쇠퇴기 - 부활기를 연대기적 방식으로 서술하였다. 런던증권거래소의 유래와 역사는 물론, 증권시장의 태동을 살펴볼 수 있다. 또한 증권시장을 주축으로 일어난 역사적 사건들도 함께 수록돼 있다.
한편 증권시장의 역사와 제도를 설명하면서 다소 지루할 수 있는 내용에 재미를 가하는 요소도 함께 소개하였다. 이를테면 증권시세표의 기원, 세계 최초의 국채, 복권부채권 그리고 아이작 뉴턴, 경제학자 데이비드 리카도 및 네이선 로스차일드의 투자 이야기 등이 그것이다. 하우스, 황소와 곰, 패닉 등 증권시장 용어의 유래도 함께 수록돼 있어 증권가의 모든 역사적 지식을 다채롭게 습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