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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의전쟁1년의기록

다윗의전쟁1년의기록

  • 김중섭
  • |
  • 책보세
  • |
  • 2014-05-19 출간
  • |
  • 238페이지
  • |
  • ISBN 9788993854763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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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제1부 [내 조카 이한승] 엇갈린 운명, 억울한 죽음

01 그해 가을, 엇갈린 두 사람의 생사
청춘의 방황, 죽음의 그림자 / 한승이의 수술 그리고 석연찮은 죽음 / 자백 그러나 발뺌 그리고 고소
02 내 고향 내 가족 그리고 젊은 날의 꿈과 좌절
내 고향 장성 그리고 부모님 / 짧았던 희망 긴 방황
꿀벌과 함께 키운 청년사업가의 꿈 / 나를 키운 큰누나, 아버지 같은 큰매형

제2부 [싸움닭 김중섭] 다윗의 전쟁, 상처뿐인 영광

03 골리앗의 말장난, 다윗의 분노 그리고 외로운 선전포고
나라도 싸울 거요 / 전쟁의 시작, 계란으로 바위치기 / 고르디아스의 매듭
04 기나긴 전쟁, 작지만 감격적인 승리
지역 언론과 시민들의 호응 / 경찰의 음모, 도처의 친구들 / 국과수 강신몽 박사 그리고 처음 맛본 승리감
경찰과 검찰의 노골적인 직무유기 / 정의란 무엇인가 / 청년 변호사 국중돈 그리고 절반의 승리

제3부 [전쟁 이후] 치졸한 반격, 새로운 도전
05 그들만의 리그, 훗날의 기약
모순된 판결, 검·경·병원 삼각동맹의 반격 / 무작정 상경, 새로운 도전
내 운명의 반쪽 김연지 / ‘국가유공자’ 아버지 그리고 ‘국가’
06 정치판에서의 한철
김영배 의원 그리고 잇따른 지방선거와 총선 / 사상 최초의 정권교체 그리고 6.4지방선거
내가 정치판에 뛰어든 이유 / 내가 정치판을 떠난 이유

도서소개

『다윗의 전쟁, 1년의 기록』은 의료과실을 둘러싼 '다윗' 김중섭과 '골리앗' 국립병원, 검찰, 경찰간의 1년의 기록을 담은 책이다. 심장병 수술 후 회복 중이었던 조카가 병원측의 의료과실로 숨진 사건이 발생했다. 병원측이 사건이 커지지 않도록 장례비 보조를 제안으로 책임을 회피하려 하자 외삼촌인 저자와 유가족은 전쟁을 시작한다.
그해, ‘다윗’ 김중섭과 ‘골리앗’ 국립병원 사이에 무슨 일이 벌어졌던 걸까?
“응답하라! 1989년.” 전남 장성 촌놈 김중섭은 25년 전 ‘국가(대한민국)’를 상대로 일 년 동안 ‘다윗의 전쟁’을 벌였다. 그 국가는 국립전남대병원이었고, 병원은 경찰과 검찰이라는 강력한 동맹군과 연합한 ‘골리앗’이었다.
그해 9월, 김중섭의 생질 이한승 군(18세, 전남 영암 신북고 3년)이 전남대병원에서 심장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친 다음날 아침 산소호흡기가 5분여나 빠진 채로 방치되어 죽음에 이르렀다. 병원 측이 장례비 보조를 제안하는 선에서 끝내 책임을 회피하자 병원 측의 제안을 거부한 김중섭이 유가족과 함께 전쟁을 선포하고 시위농성에 들어감으로써 사태는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고 병원 측은 곤란한 지경에 놓였다. 그러자 경찰은 이 사건을 병원 측의 의도대로 서둘러 덮고자 유족에게 사체 부검을 종용했다. 부검 소견이 병원 측에 유리하게 나올 것으로 확신한 경찰은 그것을 방패막이 삼으려 한 것이다.
유족은 담당의사의 과실 인정으로 의료사고가 분명한 상황에서 경찰(광주광역시 동부경찰서)이 수사를 진행할 생각은 않고 부검 종용에만 매달리자 이에 의구심을 품고 거부했다. 그러나 물증(담당의사 발언 녹음테이프)과 여러 정황 증거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병원 측과 유착한 경찰이 계속 수사를 방기함으로써 힘없는 유족으로서는 그 억울함을 풀 방도가 없게 되었다. 이에 김중섭은 언론과 시민사회단체 그리고 광주시민을 상대로 억울함을 호소하는 한편 차도살인(借刀殺人)의 방책으로 사태의 반전을 꾀하고자 유족의 반대를 무릅쓰고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사체 부검에 응하는 결단을 내렸다.
국과수 강신몽 박사의 집도로 진행된 부검 소견이 결국 “병원 측의 의료과실”로 나오자 병원은 물론이고 경찰도 당혹해했다. 부검 소견 발표 직후 경찰이 은밀히 서울까지 강신몽 박사를 찾아가 부검 소견을 번복할 것을 종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이에 김중섭은 광주지검에 경찰과 병원을 형사고소했는데, 이번에는 검찰이 수사를 방기한 채 아예 고소를 기각함으로써 병원을 감싸고돌았다. 그러자 김중섭은 이번엔 민사소송을 제기해 1심에서 기어이 “국가 (일부) 배상 책임” 판결을 받아냈다. 다급해진 전남대병원은 항소하는 한편 이에 대한 보복으로 사망한 이한승 군의 병원비 청구소송을 뒤늦게 제기하여 승소했는데 유족이 판결의 부당함을 들어 병원비 지급을 거부하자 소에 차압딱지를 붙여 소를 끌어감으로써 끝내 병원비를 받아갔다. 게다가 광주지법은 항소심에서 1심 판결(국가 배상 책임 인정)을 파기하고 전면적으로 병원 측의 손을 들어주었다. 국가기관인 국과수의 부검 소견은 증거로 채택되지 않았다. 이해할 수 없는 경찰과 검찰 그리고 법원의 행태는 생떼 같은 자식을 잃은 부모를 두 번 죽인 것이다.
그로부터 25년이 지난 오늘까지 ‘다윗’의 전쟁은 끝나지 않았다. 김중섭은 세월호 참사를 빚은 무능하고 부패한 국가에 분노하며 이 책을 통해 다시 1989년을 불러내 수많은 다윗들에게 분노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더 이상 기죽어 지내지도 말고, 체념하지도 말고, 용서하지도 말고 떨쳐 일어나 싸울 것을 선동한다. 그 역시 골리앗들의 횡포와 불의에 맞서 주저 없이 계속 싸울 것임을 천명한다. 우리는 이번 세월호 참사에서 보았듯이 국가의 무능과 부패와 횡포에 맞서 또 언제까지 “응답하라! 2014”를 외칠 것인가? 또 얼마나 많은 영혼들이 불러도 응답 없는 국가를 부르다가 차가운 주검으로 떠오를 것인가? 이 책은 독자 여러분 아니 시민 여러분의 응답을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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