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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은 없어도 떠나고는 싶었다

돈은 없어도 떠나고는 싶었다

  • 이해성
  • |
  • 북랩
  • |
  • 2021-07-08 출간
  • |
  • 346페이지
  • |
  • 152 X 225 X 19 mm /500g
  • |
  • ISBN 9791165398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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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코로나 종식을 앞두고 꿈틀거리는 여행 본능

돈이 없어 떠나지 못한다면 이 남자를 보라!

 

현지에서 길거리 장사와 버스킹으로 돈을 모아

세계 곳곳을 누빈 여행작가 이해성의 ‘펀펀한’ 무전여행기

 

한국인의 자유로운 해외여행은 88올림픽 직후인 1989년에 들어서야 가능했다. 불과 30여 년 전만 해도 특수목적이 아닌 관광목적의 출국은 불가능했던 것이다. 1989년 해외여행 자유화 조치 이후 관광목적으로 출국하는 국민의 수는 해마다 늘어 코로나19 사태 직전인 2019년에는 무려 2,900만여 명의 한국인이 해외로 여행을 떠났다. 해외여행이 불가능했던 30여 년 전에 비하면 그야말로 격세지감이다.

이 책의 저자 이해성은 해외여행 자유화 원년인 1989년부터 세계 각국을 여행하며 그 여행기를 각종 일간지에 기고해온, 말하자면 ‘국내 1세대’ 여행작가이다. 젊은 시절에는 국악, 무용, 연극 등 예술인으로서 활발히 활동하며 안정된 수입도 있었다. 하지만 무엇인가에 홀린 듯 가진 재산을 모두 처분하고 출국길에 오른다. 이에 대해 저자 스스로는 타고난 방랑벽 때문이라고 한다. 돌아다니지 않으면 병에 걸리는 체질이라는 것이다.

그렇게 세계 각국을 돌아다니기 시작한 처음 몇 년간은 출국 전 처분한 재산을 여행 밑천으로 삼았다. 하지만 그 돈은 금세 동났다. 여행을 계속하기 위해서는 돈이 더 필요했고, 급기야 낯선 외국의 길거리에서 좌판을 깔고 장사를 하기 시작한다. 길거리 연주(버스킹)도 병행했다. 그렇게 번 돈으로 여행을 계속하며 수많은 경험을 하고 수많은 인연을 만나게 된다.

이제 어느덧 칠순을 바라보게 된 저자는 말한다. 독자들이 자기를 따라하지 않길 바란다고. 그 고생을 하며 떠난 무전여행은 너무도 힘들었다고. 하지만 여행도 마음대로 갈 수 없는 코로나19의 현 시국에, 적어도 이 책은 독자에게 ‘대리여행’의 만족감을 선사해줄 것이다. 
 

목차


머리말

1부 | 남아프리카공화국

1. 진짜 검은 대륙 아프리카를 찾아서
2. 서울에 돌아와도 머물 곳 없는 신세
3. 번화가 가게 부근에서 털렸다는 현지 한국인 사장님
4. 불안한 치안 때문에 백인들은 대부분 빠져나가
5.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진주 케이프타운으로
6. 장신 금발 백인 미녀의 대쉬
7. 즉석에서 팀을 꾸려 드라이브 하기로
8. 희망봉 등대에는 나라 망신시키는 가장 큰 한글 낙서가
9. 수산업을 하다가 망해 식당 차렸다는 한국인 아저씨
10. 눈길만 마주쳐도 속 빈 사람들처럼 아는 체해
11. 남아공 민주화의 상징 넬슨 만델라의 집은 아주 평범해
12. 7일짜리 3개국 국제 투어에 참가하다
13. 사자와 차량들과의 덩치 경쟁(?)
14. 아침식사 중인 원숭이들의 모습에 폭소가
15. 겁 없이 괴물 차량으로 뛰어오르는 개코원숭이
16. 하마들은 물 밖으로 나오지도 않아
17. 무법자 코뿔소 퇴치법 강의(네팔의 치토완에서)
18. 재롱동이 아프리카 부엉이
19. 엠피티엔탈 산속에는 수만 년 전 부시맨의 벽화가
20. 미국인 아줌마 등반에 도전하지만 곧 포기
21. 아프리카 여행지에서의 개고기 논쟁
22. 도둑이 가장 많은 대표적인 세 나라
23. 각국의 실업률과 경제성장률 고백(?)
24. 미국, 유럽인들 일본에서 대우 못 받아
25. 깨끗한 환경, 친절한 사람들 덕분에 좋은 추억 가지고 떠나

2부 | 타이완

1. 국내에는 머물 곳이 없는 신세라 빨리 출국하는 게 상책
2. 엄격하기로 소문난 타이페이 공항 꼬랑내 작전(?)으로 무사통과
3. 욕쟁이 이집트 남자와 우당탕 한바탕 하다
4. 욕심쟁이 영국인 친구
5. 길거리 장사하다 단속경찰에 잡혀 감옥으로 직행
6. 타이완 경찰관, “정말 존경스럽고 부럽습니다”

3부 |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1. 잠깐 길을 물어보다가 배낭까지 날려
2. 주머니 속에는 달랑 120달러, 맥이 풀려
3. 한국인 관광객들 매일 소매치기 당해 대사관으로
4. 빈손으로 김포공항을 통과하려는데 특별히 조사를
5. 집시들, 관광객들 혼을 빼놓아
6. 오스트리아 비엔나 길거리 연주 중 만난 인연

4부 | 홍콩

1. 졸단 거리 한국 식당에서의 한담(閑談)
2. 뇌물(?) 요구하는 영국인 경찰관들
3. 한국인 장사꾼, “양심껏 말했다간 하나도 못 팔아요”
4. 홍콩 법정에서의 코미디 쇼
5. 탈출하다 붙잡힌 이스라엘 친구는 오랏줄에 묶여 철창 안에
6. 신성한 법정을 난장판으로 만드는 한국인 고문관
7. 짧은 영어로 영국인 재판장과 벌금 흥정을

5부 | 러시아

1. 7년 전 세계여행 떠날 때 재산 탈탈 털어 떠나
2. 한국인 사업가 덕에 숙소 문제 공짜로 해결
3. 곰 사냥, 헬리콥터에 군용 총까지 대동
4. 그놈의 보드카가 원흉?
5. 식사 준비 중에 뻗어버려 오도가도 못해
6. 러시아 미녀 친구를 만나다
7. 예비 사위 대하듯이 대해주시는 한국계 어머니
8. 모녀와 함께 아무르강변에서
9. 코풀이 왕초 대학생과 길거리 장사를
10. 험상궂은 마피아들 때문에 장사 접어
11. 한국인 웅담(熊膽) 장사꾼의 유혹

6부 | 태국

1. 잊지 못할 첫 여행지 태국으로
2. 파타야 해변의 게이 거리
3. 거리에는 마약상까지
4. 하룻밤 신세, 히치하이크 모두 실패
5. 중동에서 다시 태국으로
6. 난생 처음 해보는 길거리 장사
7. 일본인 류이찌를 만나 같이 장사하러 가기로
8. 단속 경찰들, 외국인들이라고 그냥 가버려
9. 여장남자에게 봉변당할 일본인 친구를 본체만체
10. 세상에 태어나 이렇게 혼나긴 처음이야
11. 치앙마이 시골 지역 오토바이 드라이브
12. 청동(靑銅)주화 200바트 불렀다가 300바트로 올렸는데도 팔려
13. 일본 친구와 십 년 후 서신 주고받아
14. 500원짜리를 80배인 45,000원에 팔다
15. 정말로 경찰 닭장차에 실려가다
16. 휴! 장사하며 살기가 이렇게 힘들 줄이야
17. 튀김장수 아줌마 파트너

7부 | 이집트

1. 찾아간 곳은 한국대사관이 아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대사관
2. 길을 묻는데 몰라도 아는 체… 골탕먹여
3. 피라미드의 원조 사카라 계단식 피라미드를 향해
4. 몰라도 아는 체하며 시간만 다 빼앗는 이집션들
5. 길거리에서 처음 보는 사람들과 즉석 짤짤이 게임
6. 와따따따따! 이집션 크레이지!
7. 왕가의 계곡을 찾아서
8. 밤 기차 타고 아스완행
9. 유물 한 점 구하기 위해 친구들과 헤어져 따로 작업
10. 고대 누비아족의 터전에서
11. 배삯 바가지 요금 250원을 항의해 25원으로
12. 새벽 차를 타고 아부심벨 신전으로 향하다
13. 귀여운 클레오파트라의 후예들
14. 오늘도 거리에서 짤짤이 게임을

8부 | 덴마크

1. 잠든 새에 기차는 통째로 큰 배에 실려 이미 바다 건너 덴마크에
2. 선배형 집에서 모처럼 포식한다
3. 세계 최고의 복지국가에 거지협회가?
4. 국가원수인 여왕도 장바구니 들고 장 보러 가
5. 안델센 동화마을에 살고 있다는 친구를 만나러
6. 눈앞에서 가이드 책 한 권 남기고 배낭을 통째로 떠나보내
7. 내가 앉았던 좌석 선반에 내 배낭이… 가슴을 쓸어내리다
8. 동양인이라고 빵 대신 감자와 콩을 위주로 특별히 배려해줘

9부 | 일본

1. 여행 자금 마련을 위해 길거리 장사를
2. 마약 추방 운동, 불우이웃 돕기, 동네 청소하기로 사회공헌하는 야쿠자?
3. 경찰 아닌 야쿠자에게 더 신경 써야 하는 노점상들
4. 질서정연한 우에노 공원의 벚꽃놀이
5. 하라주쿠에서 만난 노숙자 캐나다 친구 싸이몬, 밴쿠버에서 재회하다
6. 조상들과 문화가 다 한국에서 왔다고 말하는 여선생
7. 일본어 왕초보 때 실수연발
8. 지나가던 일본 아줌마와 말이 안 통해 실랑이를
9. 방에만 틀어박혀 외출도 안 하는 일본인 남편
10. 동병상련의 친구 영국인 안디
11. 안디와 진한 키스를 나누는 와까바
12. 친절한 할아버지의 길안내
13. 길거리 장사 직접 단속 나온 파출소장
14. 일본 경찰, “왕초(파출소장)가 나올 땐 좀 치우는 시늉이라도…”
15. 너무 예뻐서 깎아줄 수 없어
16. 찐삐라 야쿠자를 어르고 달래어 쫓아버리는 고마운 아줌마
17. 오사카 쯔루하시에 산다는 밴드마스터 친구분 찾아가
18. 술 한잔하고 그러다 보니 그렇게 돼버렸어
19. 일본에서 돈 벌어 예금하면 대접도 달라져
20. 파친코장 앞에서의 길거리 장사
21. 지한파 고수와 다섯 점 접바둑으로 두다
22. 돈내기들을 안 하니 다툴 일이 없어
23. 요시다상, “일본 여자들은 엉큼하고 말만 많아요”
24. 외국인이라고 하니까 더욱 감동한 듯 연방 고맙다고 절을 해
25. 다람쥐 쳇바퀴 돌듯이 도망가는 도둑
26.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변함없이 오직 같은 옷차림
27. 오키나와 공항에서 금지품목 압수당해
28. 하얀 저고리에 검정 치마, 한복 입은 조총련계 여고생
29. 길거리 장사 중, “빠가야로 강곡구징!”
30. 어린(?) 친구들이 친구하자고 제의해와
31. 중국 여행 중 들은 “빠가야로!”
32. 일본 아저씨, “후루룩 쩝쩝 우동?”
33. 어린 친구가 공부는 제쳐놓고 일찍 장삿길로
34. 한국인들과 롯폰기의 나이트클럽으로
35. 상파울루에서 온 글래머 일본 미녀
36. 아카사카(赤坂) 고급 술집에서 대접받는 한국 소주
37. 철거하기엔 너무 아까운 목조 고옥(古屋)
38. 일본 시골에도 한국 드라마 팬이
39. 신주쿠 여자 점쟁이와의 충돌
40. 야쿠자가 점쟁이의 영업용 탁자를 밟아 부수다
41. 가야, 백제, 신라, 고구려 도래계에 의해 훗카이도로 밀려나
42. 사진작가 미찌코와의 만남
43. 30대 싱글녀들 덕분에 식사 문제는 자연히 해결돼
44. 영문학을 전공한 후배에게 일본어를 쉽게 배워
45. 신주쿠(新宿)의 한국인 보따리 옷장수 아주머니
46. 신주쿠의 길거리 꽃장사 한국인 유학생
47. 꽃장사 유학생, 하루 순수익 540만 원 올리기도
48. 현해탄 페리호에서 만난 현대판 보부상 보따리 상인들
49. 법당 문도 닫고 사기꾼 찾아 일본까지 온 법사 부부
50. 고향 시골마을과 가등청정(加藤淸正)의 서생성(西生城)
51. 캄보디아에서 만난 일본인 여행객들
52. 일본 여행객들과 함께 한국 식당으로
53. 캄보디아에서의 비빔밥 찬가

맺음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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