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만국사물기원역사

만국사물기원역사

  • 장지연
  • |
  • 한겨레출판사
  • |
  • 2014-05-12 출간
  • |
  • 720페이지
  • |
  • ISBN 9788984318069
★★★★★ 평점(10/10) | 리뷰(1)
판매가

38,000원

즉시할인가

34,200

배송비

무료배송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34,2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목차

해제: 잊혀진 백과사전, 《만국사물기원역사》 _황재문

1장 천문(天文)
태극ㆍ천신(天神)ㆍ천의(天儀)ㆍ해와 달ㆍ일식과 월식ㆍ해 그림자의 측정ㆍ별ㆍ일기예보ㆍ역법ㆍ한 해의 시작ㆍ기원ㆍ연과 월ㆍ낮과 밤ㆍ시간ㆍ7개의 요일ㆍ윤(閏)ㆍ간지ㆍ오행ㆍ천세력(千歲曆)ㆍ측우기ㆍ천문관측 기구ㆍ새벽과 황혼에 울리는 큰 종

2장 지리(地理)
지구ㆍ지동설ㆍ신세계ㆍ수에즈 운하ㆍ산ㆍ홍수ㆍ밭과 도랑ㆍ성곽 부(附) 주군(州郡)ㆍ제방ㆍ보와 못ㆍ지구일주 항해ㆍ큰 돌

3장 인류(人類)
인류의 탄생ㆍ언어ㆍ성과 이름ㆍ별호(別號)ㆍ시신의 보존ㆍ남녀와 부부ㆍ형제와 자매ㆍ주종(主從)과 노복(奴僕)ㆍ유모와 산파ㆍ창기(娼妓) 부(附) 첩ㆍ어린 사내아이의 머리 모양ㆍ두발ㆍ수염ㆍ세 시대ㆍ벌열(閥閱)

4장 문사(文事)
서계(書契)와 문자ㆍ서체ㆍ육경(六經)ㆍ역사서ㆍ시가ㆍ운서(韻書)ㆍ조칙(詔勅), 제고(制誥), 장(章), 주(奏), 표(表), 소(疏)ㆍ서간, 격문, 이문[移]ㆍ부(賦), 송(頌), 잠(箴), 명(銘)ㆍ서(序), 론(論), 책(策)ㆍ연주체(連珠體)ㆍ비갈(碑碣)ㆍ뇌문(?文), 애사(哀辭), 만장(挽章)ㆍ소설ㆍ신문ㆍ인쇄술(1) 목판ㆍ인쇄술(2) 활판ㆍ인쇄술(3) 인쇄기, 석판, 아연판ㆍ속기법ㆍ종이ㆍ먹, 먹물ㆍ붓ㆍ연필ㆍ벼루ㆍ서적관(書籍館)ㆍ장서루(藏書樓)ㆍ전필인서(電筆印書)

5장 과학(科學)
공기ㆍ물의 구성ㆍ비중ㆍ불ㆍ전기ㆍ마찰 전기ㆍ산술ㆍ대수학ㆍ기하학ㆍ숫자ㆍ지도ㆍ지구의ㆍ천구의ㆍ토지 측량술

6장 교육(敎育)
학교ㆍ지방 학교ㆍ사범학교ㆍ성균관 부(附) 국자감, 수학원ㆍ소학교 부(附) 사문학관ㆍ사립학교ㆍ석전(釋奠)ㆍ서원ㆍ양현고 부(附) 섬학전ㆍ맹인학교ㆍ농아학교ㆍ박람회ㆍ사회학ㆍ철학ㆍ체조ㆍ대학교

7장 종교(宗敎)
유교ㆍ도교ㆍ불교ㆍ사찰ㆍ부도탑ㆍ불경 목판ㆍ팔관회 부(附) 백고좌 강회ㆍ기독교 부(附) 그리스정교, 신교, 구교ㆍ회회교ㆍ신교(神敎)ㆍ다신교ㆍ세례ㆍ할례ㆍ브라만교ㆍ유대교ㆍ그리스의 종교ㆍ조로아스터교

8장 예절(禮節)
조하(朝賀)ㆍ숭호만세(嵩呼萬歲)ㆍ맹약(盟約)ㆍ연향(燕享)ㆍ적전(籍田) 부(附) 친잠(親蠶)ㆍ순수(巡狩)ㆍ탄일(誕日)ㆍ향음주(鄕飮酒) 부(附) 양로ㆍ제사 부(附) 천신(薦新)ㆍ교천(郊天)ㆍ사직 부(附) 산천 망질(山川望秩)ㆍ종묘 부(附) 신주ㆍ묘제(墓祭)ㆍ관례 부(附) 가원복(加元服)ㆍ혼례ㆍ중매ㆍ장례에 쓰는 관곽ㆍ천장(遷葬)ㆍ부봉(賻?) 부(附) 조문ㆍ정려묘(旌閭墓) 부(附) 증직(贈職)ㆍ사궤장(賜?杖)ㆍ시법(諡法)ㆍ악수ㆍ공경을 표하는 예법

9장 의장(儀仗)
노부(鹵簿)ㆍ경필(警?)ㆍ절(節) 부(附) 황월(黃鉞)ㆍ표미(豹尾)ㆍ모두(?頭) 부(附) 독(纛), 삽선(?扇)ㆍ개(盖)

10장 정치(政治)
조세ㆍ호포(戶布)ㆍ환곡ㆍ국기ㆍ증권, 인지ㆍ투표법ㆍ상준(賞準)ㆍ국채ㆍ의회

11장 군사(軍事)
병사ㆍ대표 전사ㆍ활과 화살ㆍ쇠뇌ㆍ칼 부(附) 비수ㆍ창[戈戟] 부(附) 모(矛), 수(?), 삭(?), 창(槍)ㆍ아기(牙旗) 부(附) 정기(旌旗), 휘모(麾?), 신번(信?)ㆍ징과 북ㆍ뿔피리ㆍ갑옷과 투구ㆍ안장ㆍ녹각(鹿角)ㆍ운제(雲梯)ㆍ화포와 불화살 부(附) 대포, 석포ㆍ탄환 부(附) 진천뢰(震天雷), 폭열탄(爆裂彈)ㆍ화약ㆍ총ㆍ총검ㆍ단총(短銃)ㆍ공기총ㆍ면화약ㆍ봉화ㆍ십팔기(十八技)ㆍ진법(陣法)ㆍ포함(砲艦)ㆍ철갑함(鐵甲艦) 부(附) 수뢰정(水雷艇), 어형정(魚形艇)ㆍ문장(紋章)ㆍ마차화창(馬車火?)ㆍ출병 때의 제사ㆍ조두(?斗)

12장 위생(衛生)
온수욕 부(附) 증기욕ㆍ종두 부(附) 우두ㆍ마취약ㆍ의술ㆍ청진기ㆍ측후경(測喉鏡) 부(附) 험목경(驗目鏡), 검음경(檢陰鏡)ㆍ해부법ㆍ양신약(養身藥) 부(附) 청결법

13장 공예(工藝)
조각술ㆍ사진술 또는 영상술ㆍ부조술ㆍ동상 주조술ㆍ석판술ㆍ유리 제조술ㆍ도기 제조술ㆍ자기 제조술ㆍ성냥ㆍ화학(畵學)

14장 역체(驛遞)
우체 부(附) 파발참(把撥站)ㆍ지남차ㆍ우국 타인전기(郵局 打印電機)ㆍ우체국 예금ㆍ우표

15장 상업(商業)
시장ㆍ호시(互市) 부(附) 통상(通商)ㆍ은행ㆍ어음ㆍ보험회사ㆍ전당포ㆍ화폐 부(附) 철전, 동전, 은화, 지폐ㆍ창고업ㆍ상업회의소

16장 농사(農事) 부(附) 어업과 수렵
경작ㆍ양잠ㆍ호미와 보습ㆍ사냥 목축ㆍ고래잡이ㆍ배수 시설ㆍ보리 수확기ㆍ화륜 쟁기[火輪?] 부(附) 수차(水車)ㆍ논 부(附) 정전(井田)

17장 직조물(織造物)
방적기ㆍ탄면기(彈棉機)ㆍ재봉틀ㆍ모직ㆍ삼베ㆍ천아융(天?絨)ㆍ화전(花氈)ㆍ요ㆍ방직ㆍ양모 다듬는 기계ㆍ베

18장 복식(服飾)
의상ㆍ곤의(袞衣)ㆍ포(袍)ㆍ삼(衫)ㆍ바지ㆍ융복(戎服)ㆍ반비(半臂)ㆍ버선ㆍ허리띠ㆍ갖옷ㆍ양당(??)ㆍ면류관ㆍ관모ㆍ등(?)ㆍ장화ㆍ신발 부(附) 나막신ㆍ비녀와 팔찌 부(附) 머리장식ㆍ반지ㆍ코걸이ㆍ귀걸이ㆍ단추ㆍ가계(假?) 부(附) 다리[?]ㆍ분ㆍ얼굴 기름과 머릿기름ㆍ눈썹먹과 붉은 점ㆍ연지ㆍ양말 짜는 기계ㆍ양복ㆍ염

도서소개

동서양의 여러 사물들에 대한 기원과 역사를 백과사전 형식으로 기술한 《만국사물기원역사》. 천문, 지리, 인류, 문사(文事), 과학, 교육, 종교, 예절, 의장(儀仗), 정치, 군사, 위생, 공예, 역체(驛遞), 상업, 농사, 직조물, 복식, 음식, 건축, 음악, 기계, 기용(器用), 유희, 방술, 식물, 광물, 풍속잡제 등 28장으로 구성되었으며, 각 장에 서술된 항목은 총 498개로 되어 있다.
《만국사물기원역사(萬國事物紀原歷史)》(1책, 250면, 정가 60전)
동서양 만국에서 고금의 사물을 처음으로 만든 사람의 이름, 연대, 연혁의 역사를 모으고 분류하여 박학광지(博學廣知)의 자료를 학계의 여러분들께 제공하니, 진실로 참고할 만한 좋은 책이다. 천고의 사물이 책을 펼치면 일목요연하게 드러나니, 일반 신사와 교육가, 연설가와 신문기자, 그리고 각 학교의 학생들이 한 권씩 휴대하지 않을 수 없는 책자이다.
_《황성신문》 1909년 8월 19일자 광고 중에서

20세기 초의 대한제국기, 당대인들은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었을까?
‘시일야방성대곡’의 장지연이 전통과 근대의 지식을 총망라해
동서고금의 사물에 대한 기원과 역사를 탐색한 진기한 백과사전!

우리나라에서 백과사전은 조선 중기부터 편찬되기 시작했다. 사전류의 집필은 기존의 지식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기 위한 것이면서 동시에 청나라를 비롯한 여타의 나라들을 통해 들어온 낯선 신문물들의 기원과 기능을 설명하기 위한 것이기도 했다. 조선 후기의 실학파들이 백과사전 편찬에 힘쓴 것 역시 이러한 이유일 터. 19세기 후반에 들어서면 본격적으로 서양에 문호를 개방하면서 경제, 문화, 교육 등 사회 전반에 걸쳐 폭넓은 변화가 시작된다. 이에 대한 지식인들의 대응책 중 하나는 동서양의 문물과 사회 현실을 간명하게 정리하여 대중들에게 알리는 것이었다.
1909년 황성신문사에서 간행된 《만국사물기원역사》는 서문이 없이 출간되었고 이와 관련한 여타의 기록이 발견되지 않았는지라 필자의 집필 의도를 명확히 규명하기란 쉽지 않다. 그러나 기본적으로는 당대의 지식을 종합적으로 집대성한 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대중들에게 전파하고자 하는 고민에서 집필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이 책의 집필자가 1905년 을사조약을 규탄하는 논설 ‘시일야방성대곡(是日也放聲大哭)’을 쓴 장지연이라는 점은 이채롭다. 그는 황성신문사, 해조신문사, 경남일보사 등에서 활약한 언론인으로 유명하지만 《대동시선(大東詩選)》, 《일사유사(逸士遺事)》 등 근대 초기에 주목할 만한 학술서들을 집필한 저술가이기도 하다. 또한 《만국사물기원역사》를 집필하기 전, 상고(上古) 때부터 한말에 이르기까지의 문물과 제도를 총망라해 분류 정리한 《증보문헌비고(增補文獻備考)》의 편찬에 관여했다는 점으로 미루어본다면, 그는 사전 편찬에 상당한 관심을 가지고 있었음을 짐작할 수 있다.
동서양의 여러 사물들에 대한 기원과 역사를 백과사전 형식으로 기술한 《만국사물기원역사》는 천문, 지리, 인류, 문사(文事), 과학, 교육, 종교, 예절, 의장(儀仗), 정치, 군사, 위생, 공예, 역체(驛遞), 상업, 농사, 직조물, 복식, 음식, 건축, 음악, 기계, 기용(器用), 유희, 방술, 식물, 광물, 풍속잡제 등 28장으로 구성되었으며, 각 장에 서술된 항목은 총 498개이다. 장 제목의 범주만 보더라도 자연관과 인간관, 과학관 등 당대 동서양 문화의 근간을 이루는 다양한 사물과 관념들에 대한 지식을 다루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통상적으로 지식인들이 관심을 갖는 항목뿐만 아니라 일상생활과 관련한 항목도 여럿 있는 덕분에, 이 책은 음식, 복식, 음악, 건축, 풍속 등 근대의 세부사와 미시사를 연구하는 이들에게도 소중한 문헌자료로 이용되곤 한다.
좀더 세부적으로 각 항목들의 내용을 살펴보면 한국, 중국, 일본을 비롯하여 서양의 지식까지 간결하게 정리되어 있음을 볼 수 있는데, 동아시아의 전통뿐만 아니라 서구 문화까지 수용하여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은 채 이들을 균형감 있게 소개하고 있다. 장지연은 《만국사물기원역사》를 집필하기 전해인 1908년 초 해조신문사의 주필로 초빙되어 러시아의 블라디보스토크에 머문 적이 있는데, 사내 갈등이 불거지면서 그해 9월에 중국을 거쳐 귀국한다. 외국에서 유학하지도 않았을뿐더러 이 시기의 외유를 제외하면 해외여행 경험도 없는 개신유학자인 셈인데, 당대의 토종 지식인으로써 서양 문물을 유연하게 아우르며 소개하려 했던 점은 특이할 만하다.
물론 지금의 관점으로 보자면, 《만국사물기원역사》는 오류가 많은 책이다. 그것은 시대적 한계의 문제이기도, 장지연이라는 필자 개인의 문제이기도 하다. 즉 당대까지 축적한 지식이 현재의 지식에 미치지 못해 생긴 문제일 수도, 혹은 장지연이 갈무리한 자료에 문제가 있거나 그의 서술 자체에 오류가 있었을 수도 있다. 장지연은 다양한 자료들을 섭렵하면서 이 책을 저술한 것으로 짐작되는데, 이는 오류를 통해 미루어볼 수 있는 문제이기도 하다. 여러 항목들의 설명에서 마젤란, 갈릴레이, 헤로도토스 등 여러 서양 인물들이 반복해서 등장하는데, 이들에 대한 표기법은 각기 달리 나타난다. 편찬 과정에서의 혼동으로 보기에는 그런 경우가 많은 편인데, 이는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