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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D] 나는 나와 사이가 좋다 (큰글씨책)

[POD] 나는 나와 사이가 좋다 (큰글씨책)

  • 김수정
  • |
  • 더블엔
  • |
  • 2021-06-30 출간
  • |
  • 251페이지
  • |
  • 210 X 297 mm
  • |
  • ISBN 9791191382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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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별일 없이 살지만 생각없이 사는 건 아닙니다

맘카페에 올라온 글 한 줄의 끌림이 시작이었다.
“글쓰기에 관심 있는 분 계신가요?” 하는 말에, 함께하고 싶다는 답글을 달며 다소 즉흥적으로 글쓰기 모임에 합류하면서, 삶에 활기가 더해지고 오늘을 대하는 마음가짐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물론, 사랑스럽고 귀여운 아이들을 키우는 일은 충분히 보람 있었다. 아이가 자라는 동안 ‘나’의 시간은 어디론가 사라져 기억에도 남지 않는 그런 날들이 반복되고 있었다는 것도 사실이었고.
그렇게 쓰기 시작한 첫 번째 글이 “서른여섯, 안녕한가요?”였다. 오랜만에 쓴 글이 ‘나’의 안부를 묻는 글이었다니. 매주 한 편씩 글을 쓰며, 글을 쓴다는 의무감과 마감을 지켜야 한다는 긴장감을 즐겼다.
스물넷의 그녀는 기자였고, 일을 하면서 가슴이 뛰는 사람이었다. 대단한 사람이 되려고 했던 것도 아니고, 커리어우먼으로는 살 줄 알았는데… 두 아이의 엄마가 되고 생일이 설레지도 않기 시작했다.
다이어트 따위 됐고 춤이나 추자는 마음으로 시작한 운동이지만 그래도 그렇지 살이 2kg 찌고, 태생이 외향적인 사람이지만 육아에 몇 년 전념하고 나니 오롯이 혼자 있는 시간도 그리워하게 되었다. 엄마가 되고 보니 별일 없는 게 별일이고, 늙어서도 비키니 입는 할머니가 되겠다는 다짐도 해본다. 격하게 아무것도 안 하고 싶은 날, 권고사직 당하던 날의 기분을 떠올리면서도 글을 썼고, 막 나온 커피를, 멍하니 밖을 바라보며 마실 수 있는 데서 느낀 행복과 벅찬 감정도 글로 풀었다.
흐르는 그녀의 모든 하루에는 나름의 의미가 있었고, 최선을 다한 결과가 최고는 아닐 수 있으니 괜찮다며 스스로를 위로할 수 있게 되었다.
뭉툭해져버린 마음을 달래려고 조용히 책상에 앉아 연필을 깎는 마음으로 글을 썼는데, 글을 쓰며 ‘나는 나와 사이가 좋아졌다’는 그녀의 문장들이 모여 책 한 권이 되었다.


목차


프롤로그: 커리어우먼으로 살 줄 알았는데

Part 1 ★ 나의 꿈은 비키니 입는 할머니
다이어트 따위 됐고, 춤이나 춥시다! / 살은 빼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늙어서도 비키니를 입는 할머니가 되고 싶다 / 생일이 설레지 않기 시작했다
내가 예쁘지 않다고 말하는 것 같아서 / 코로나 블루
여자가 드라마를 보는 이유 / 포기의 장점 / 엄마는 공무원 시험을 보라고 하셨어
서른여섯이 되도록 진로 걱정을 할 줄이야 / 하고 싶은 것을 합니다

Part 2 ★ 외향적이지만 혼자도 충분히 좋습니다
서른여섯, 안녕한가요? / 나는 나와 사이가 좋다 / 애 볼래? 밭맬래?
우린 모두 누군가의 워너비 / 단발머리와 백팩, 그리고 아줌마
외향적이지만 혼자도 충분히 좋습니다 / 커피가 육아에 미치는 영향
제 아이는 편식을 합니다 / 매일의 난제 ‘오늘 저녁 뭐 먹지?’
한국 엄마 위에 중국 엄마, 중국 엄마 위에 인도 엄마
미국 놀이터에 있는 것, 한국 놀이터에 없는 것 / 아이가 장기하 노래를 부른다는 것

Part 3 ★ 하고 싶은 만큼 말고, 할 수 있는 만큼
권고사직 당하던 날, 그날의 기분 / 이승환과 하루키, 언니가 내 인생에 미친 영향
무얼 하기보다, 하지 않으려 노력할 것 / 노력의 증거,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고 싶은 만큼 말고, 할 수 있는 만큼 / 굿즈를 사는 건지, 책을 사는 건지
나의 오늘, 달리 보면 그만인 것을 / 17년 만에 그 아이를 만났다
격하게 아무것도 안 하고 싶다 / 밤에 핸드폰을 놓지 못했던 이유

Part 4 ★ 오늘도 안녕합니다
신혼집 가구 만드는 남자 / 몰라도 괜찮았던 산후조리원
하나뿐인 만삭 사진을 찍는 유쾌한 방법 / 얼리어답터 아내의 고충 / 100만 원, 내 고생 값
층간소음 유발자도 스트레스 받습니다 / 악플은 오랜만이라
살(Buy) 집 말고 살(Live) 집을 찾습니다 / ‘뛸 수 있는 집’으로 이사했습니다

에필로그: 내게 세상을 가르쳐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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