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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이상한나라중국

나의이상한나라중국

  • 한한
  • |
  • 문학동네
  • |
  • 2014-05-17 출간
  • |
  • 504페이지
  • |
  • ISBN 9788954624688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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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출간에 부쳐_ 4억 명을 사로잡은 한한 현상

[1부 청춘]
청춘
불법적인 어휘를 수호하자
우리 세대 사람들
반항적인 성격
불난 틈을 타 중앙방송국을 털다
중앙방송은 참 야하고 참 폭력적이에요
관심을 가져야 할 것과 갖지 말아야 할 것
‘기스네’ 세계신기록
청룽을 본받아 지도자의 의중을 깊이 헤아리자
마술을 연극으로 만들다
나의 전위성과 황당함
전통적 미덕
연애라는 문제
‘다음 세대’를 도구로 삼지 말라
그들이 마쓰시마 가에데에게 미안해해야 한다
선전의 경찰
오늘부터, 저속한 사람이 되겠다
자동차에 대한 지식과 생명의 존재 양식
짠지 좀 드시라
호주 월드 랠리 챔피언십에 대한 시찰 및 감독 활동 보고
샤오캉사회가 되었으니 뉴질랜드로 가야 한다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나는 너를 증오한다
술을 마시며 즐겁게 이야기하니 다하지 못할 말이 없도다
10위안이 더 실질적이다
내가 무엇을 할 수 있는가

[2부 예술]
학생들의 작문 교육을 폐지해야 한다
대학 입학시험과 특권계층의 몰락
시(詩)라는 문제
현대시와 시인들이 어째서 아직도 존재하는가
열받은 시인들, 더이상 시를 쓰지 않게 되었다
쉬즈모를 논하다
만약 루쉰이 지금 살아 있었더라면
우리는 대가님들께 무조건 복종하겠습니다!
개인적 취향을 발표하는 행위를 엄금한다
문인은 몇 문(文)인가
이 글은 대필자가 쓴 것이니, 신중하게 클릭하시라
이 글은 자작극이니, 신중하게 클릭하시라
나는 졸라 쿨하고, 그는 짱 잘생겼다
나는 바로 이 세상과 같다
‘산자이’가 없으면 신중국도 없다
문화 대국
나는 구글의 60달러를 받을 것이다
중국 영화
중국 영화 황금 닭대가리상과 최고 변태상
중국 영화에 대한 열 가지의 총알받이식 의견
건국대업(建國大業)
몸에 묻은 흙을 털다
당신에게 감사한다, 공자여
아시아의 고아

[3부 공민]
얘들아, 너희가 어르신의 흥을 깨는구나
어서 오세요, 어서 가세요
안전한 날인지 묻지 않는 것이 바로 교양(文化) 없는 짓이다
중화를 모욕하다
아, 어떻게 해야 하는가
어느 민주주의적인 장보기
나라를 사랑하지만, 체면을 더 사랑해요
성금은 결혼식 축의금이 아니다
옷은 새것이 좋지만 사람은 옛 사람이 좋다
걸핏하면 온 나라가 분노하는 일은 없도록 하자
악한 짓과 선한 일
성매매 합법화
통일의 대업
살림살이를 팔아서라도 올림픽에 협조할 것을 요구한다
예쁘냐
점화식에 대한 추측
립싱크
불쌍한 선수들
하긴 뭘 해
성화 소화에 대한 추측
도시가 생활을 더 엉망진창으로 만듭니다

[4부 인터뷰]
나는 최고 수준의 문화계 인사지만, 아직도 이렇게 가난하다
시대에 영웅이 없으니, 나 같은 보잘것없는 인물이 이름을 날리는구나
어떤 경우에는 반드시 연기를 해야 한다

옮긴이의 말
추천의 말_ 한한을 읽다: 이야기의 예술, 그 본연의 길로 되돌아가기
지은이 연보_ 한한, 청춘의 기록

도서소개

중국 청년 문화의 아이콘이자, 청춘 문학을 이끄는 작가 한한의 거침없는 비판과 조롱의 직설로 온 중국을 발칵 뒤집어놓은 그의 촌철살인의 문장들을 담아낸『나의 이상한 나라, 중국』. 중국 사회를 ‘찜쪄먹는’ 불한당들에 대한 분노가 치밀고, 부당한 현실을 견디며 살아가는 중국인에 대한 애잔함이 샘솟는다. 단합이란 명분으로 국민을 억압하고 통제하는 정부, 오만함에 찌들어 인민 대중을 무시하고 기만하는 사회지도층, 권위주의와 허위의식에 물든 권력집단, 비뚤어진 중화주의의 망상에 젖어 외부세계와 자꾸만 충돌하는 중국인 등, 중국 사회에 만연한 온갖 병폐와 부조리를 가감 없이 비판하고 있다.
재기발랄한 문장 속에 숨은 날 선 비판의 칼날
중국 청년 문화의 아이콘이자, 청춘 문학을 이끄는 베스트셀러 작가, 한한(韓寒). 거침없는 비판과 조롱의 직설로 온 중국을 발칵 뒤집어놓은 그의 촌철살인의 문장들을 담아낸 책, 『나의 이상한 나라, 중국』이 한국어로 번역되어 나왔다. 17세 나이에 내놓은 데뷔작 『삼중문(三重門)』으로 일찍이 밀리언셀러 소설가 반열에 올랐던 한한은, 젊은 세대에 드리운 중국 사회의 그늘을 탁월하게 묘사한 작품들로 지난 십수년간 당대 중국 청년 세대의 분노와 비애를 대변해왔다. 2000년대 말부터는 문학의 테두리를 넘어, 사회 전반에 대한 비판적 견해들을 온라인 공간에서 날카롭게 표출하며 수억 명에 달하는 중국인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중국 최고의 청년 작가가 문학과는 다른 문장, 다른 호흡으로 써내려간 사회비평은 과연 어떤 걸까? 활어처럼 팔딱거리는 재기발랄한 그의 문장들은 일단 폭소 또는 실소를 자아낸다. 하지만 그 문장들 속에 도사린 서슬 퍼런 비판의 칼날은 이내 읽는 이의 심중을 후벼판다. 중국 사회를 ‘찜쪄먹는’ 불한당들에 대한 분노가 치밀고, 부당한 현실을 견디며 살아가는 중국인에 대한 애잔함이 샘솟는다. 단합이란 명분으로 국민을 억압하고 통제하는 정부, 오만함에 찌들어 인민 대중을 무시하고 기만하는 사회지도층, 권위주의와 허위의식에 물든 권력집단, 비뚤어진 중화주의의 망상에 젖어 외부세계와 자꾸만 충돌하는 중국인 등, 중국 사회에 만연한 온갖 병폐와 부조리를 가감 없이 비판한다.

중국의 88만 원 세대, ‘바링허우’의 고통을 대변하다
2009년과 2010년에 걸쳐 일어난 중국 폭스콘(Foxconn) 노동자들의 연쇄 자살 사건을 기억하는가? 1년 남짓한 기간 동안 청춘 남녀 노동자 18명이 홀연히 공장 기숙사 등에서 투신해 목숨을 끊은 이 사건은, 많은 사람들에게 ‘아이폰 생산기지에서 일어난 기이한 연쇄 자살 사건’ 정도로 인식된 채 금세 잊혀갔다. 하지만 중국 청년 세대에게 폭스콘이란, 그들이 처한 절체절명의 위기를 대변하는 이름이었다. 중국의 기성세대가 ‘어려움을 모르고 자란 세대’ ‘고민 없는 세대’로 취급하던 이들 앞에, 사실은 처절한 생존의 위협이 도사리고 있었던 것이다.
이들 중국 청년 세대의 다른 이름은 ‘바링허우(80後)’다. 1980년대에 태어나 현재 20~30대를 형성하고 있는 이들은, 중국의 오늘과 내일을 짊어지고 나아갈 중추적인 세대에 올라섰다. 그러나 이들이 당면한 현실은 ‘중추’에게 주어져야 할 현실과는 전혀 다르다. 이 책의 지은이이자 바링허우의 대변인인 한한은 이들의 현실을 이렇게 정리한다. “기계적인 노동, 희망 없는 미래, 형편없는 보수.” 일단 직장 구하기부터 녹록지 않고, 구하더라도 충분한 보상이 돌아오지 않으며, 돈이 없으니 결혼은 엄두도 내기 힘든 현실. 우리에겐 전혀 낯설지 않다. ‘88만 원 세대’, 우리 사회에서 회자되는 이 호칭의 배경과 사뭇 닮았다. 반도는 물론 대륙의 젊은이들까지 집어삼킨 이 정체 모를 공포의 기운은 대체 어디서 비롯된 걸까? 한한은 첫 글 「청춘」에서 중국 젊은 세대에 닥친 엄혹한 현실을 고발하는 것을 시작으로, 온 중국 사회를 종횡무진하는 비판의 포문을 연다.

우리 정부가 세계의 정치 무대에서 허리를 꼿꼿이 세우고 정치적 협상에서 수완을 발휘할 수 있는 까닭이 무엇인가? 바로 당신들, 한 사람 한 사람의 저렴한 노동력, 바로 당신들이 중국이 가진 승부수이자 GDP의 인질이다. 이것이 중국식 사회주의이건, 아니면 봉건적 자본주의이건 간에, 향후 10년 동안 이들 젊은이들에게는 앞날이 없다. 얼마나 안타까운 일인가! 본래 심장 속을 흘러야 할 뜨거운 피가 땅 위로 흘러나오게 된 것은. (「청춘」에서)

인민 위에 군림하는 정부, 비뚤어진 민족주의
책의 1부는 한한이 젊은 세대로서 중국 사회를 살아가면서 목격한 여러 부조리를, 재치 있는 조롱과 풍자의 형식을 빌려 고발하는 글들을 담고 있다. 먼저, 권위주의에 빠져 인민 위에 군림하는 중국 정부에 대해 큰 목소리로 비판한다. 정협 위원으로 임명되어 정부와 유사한 논조로 발언한 청룽(成龍)을 조롱하는 글에서는 중국 정부가 인민에 대해 시행하는 ‘관리’의 부당함을 직설적으로 비판한다. 한편 경찰 당국이 호화로운 시설에서 은밀한 향락을 즐기는 사회지도층은 못 본 체하고 1000여 명의 성매매 여성들과 성 매수자들을 잡아가두는 활극을 벌인 데 대해서는 해학 넘치는 조롱으로 정부의 낯뜨거운 전시행정을 비난한다.

어떤 국가, 어떤 행성의 사람들이건 간에 모두 관리는 필요하다. 하지만 그들을 관리하는 것은 사상도, 제도도, 문화도, 종교도, 이데올로기도, 상급 기관도 아닌 합리적인 법률과 최대한의 공정함이다. 국민들에게 필요한 것은 서비스를 받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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