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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섬 강진 고흥군 보성군 장흥군

한국의 섬 강진 고흥군 보성군 장흥군

  • 이재언
  • |
  • 이어도연구회
  • |
  • 2021-04-30 출간
  • |
  • 247페이지
  • |
  • 191 X 246 X 15 mm /621g
  • |
  • ISBN 9791197438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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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섬과 바다의 중요성을 알리는 추천 도서 ‘한국의 섬’)

1) 책의 내용
조선 중기 택리지의 저자 이중환은 30년간을 전국을 돌아다니며 지리·사회·경제 등을 연구하여 인문 지리학의 선구자로 활약하였다. 이 책은 저자가 선장과 항해사를 겸하면서 직접 배를 타고 전국의 섬을 방문하여 집필하였는데 제2의 ‘섬택리지’라고 불릴 정도로 국내 최초의 섬에 관한 사전적인 책이다. 이 책은 섬의 인문, 사회, 지리, 역사, 문화, 풍광, 주업, 환경, 생태 등 섬의 종합적인 내용이다.

2) 이 책에 대한 평가
지금까지 섬에 관한 책은 드물게 나왔지만 유명한 섬을 중심으로 몇 개를 골라서 부분적으로 집필하였다. 그러나 ‘한국의 섬’ 시리즈 13권은 저자가 직접 배를 타고 오랫동안 섬 현장을 누비면서 발로 쓴 책이다. 전체를 본다는 것은 아주 중요하다. 그래야 좋은 그림이 나오기 때문이다. 저자는 1991년부터 지금까지 세 번이나 전국 섬을 순회 답사하였다. 교감 출신 오문수 선생은 이 책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말했다. “그동안 섬 하면 멀고, 교통이 불편하고, 소외되고 여행하기가 어려운 미지의 세계로 알려져 있었다. 이 책은 섬이란 다가가기 어려운 곳이라는 편견을 깨고 누구나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안내자 역할을 한 책이다”라고 평했다. 목포대학교 전 도서(섬)문화연구원 강봉룡 원장은 저자를 이렇게 표현하였다. 누군가 “꿈꾸는 자는 멈추지 않는다”라고 했다. 저자는 어느덧 60대 중반에 접어들었음에도 생생한 섬 사진을 얻기 위해 직접 드론을 조종하여 섬 항공 촬영에 나서는 등 여전히 젊은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 그는 ‘육지에 김정호, 바다에 이재언’이랄 수 있는 그의 마지막 꿈이 이뤄지길 빈다.

3) 이 책이 우리 시대에 시사 하는 점
① 이 책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우리 해양국토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모험 정신과 탐험 정신을 가지고 나갈 수 있도록 안내하는 안내서이다. 중학교 2학년은 1년간 자유 학기제가 있는데 이 기간에 우리 국토의 일부이며 신비에 싸여 있는 섬을 탐방하면서 걷고 연구한다면 우리 학생들의 국토에 관한 인식의 영역이 굉장히 넓어질 것이다.

② 섬과 바다는 우리에게 중요한 자원이다. 그러나 지금과 같이 지구와 바다가 오염이 심각한 적은 없었다. 섬과 바다의 중요성을 안다면 육지 오염원이 바다로 유입되는 것을 최대한 방지하는 등 해양오염을 근본 원인부터 해결해 나가 대한민국 바다를 청정바다로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점을 우리 학생들이 일찍 깨닫고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해양지침서이자 교양서이다.

4) 저자의 백절불굴의 개척 정신
저자는 50이 넘어서 중, 고등학교 검정고시, 신학대학, 전문대학, 사이버대학 4년, 대학원을 마쳤다. 그는 사진술도 글재주도 항해술도 후원자도 돈도 없었지만, 백절불굴의 용기를 가지고 1991년부터 전국의 447개 주요 섬을 직접 배를 타고 3번이나 순회하면서 섬에 대한 탐험과 연구를 시작하였다. 섬에 대한 기초 자료를 모으면서 수많은 사람을 만났다. 저자가 직접 배를 타고 다니면서 여러 번 파선의 위험과 죽을 고비를 넘겼으며 배의 고장으로 해경 경비정에 9번이나 견인되었다. 나중에는 배가 침몰당하여 벌금을 내지 못해 교도소에 들어가는 에피소드도 있다.

5) 언론사들의 관심
이 책은 포털 네이버가 재정 후원하였다. 네이버는 섬을 홍보하는데 일등 공신 역할을 한 셈이다. ‘한국의 섬’ 시리즈 13권이 출간되면서 지상파 3사의 보도와 교양프로 출연, 주요 언론매체의 관심 속에 신문에 기사화될 수 있었으며, 우리나라 역사 이래로 남들이 감히 상상하지 못하는 일을 했기 때문에 KBS 저녁 9시 뉴스에도 나갈 정도로 알려지게 되었다.

6) 결론 - 문명사적인 패러다임
우리나라는 세계 1위의 선박 건조 능력과 세계 5위의 해운 강국이며, 세계 10위권의 수산대국이지만 섬과 해양을 연계하는 정책이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특히 섬 주민들의 발인 여객선은 너무 미흡하여 원성이 자자하다. 이제 우리 학생들과 국민들은 공간인식을 육지 중심에서 섬과 바다로 확대하고 섬을 통해서 바다를 보고, 바다를 통해서 세계를 보아야 한다. 바다는 세계로 통하는 열린 길이며 섬은 세계로 가는 징검다리이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다양한 생물과 해양 문화 환경을 보존하고 있는 우리의 섬을 알게 됨으로써 국토 사랑을 위한 열린 마음, 세계로 향하는 도전적인 정신을 갖게 할 것이다.

갑갑해 떠났던 그 섬, 다시 돌아와 섬 전문가 됐지요
[중앙일보] 입력 2017.06.01

소년은 섬이 싫었다. 도시에 비해 갈 곳도, 놀 거리도 부족한 섬은 심심한 공간이었다. 섬을 에워싼 푸른 바다는 마치 감옥의 담벽 같았다. 이런 이유로 50여 년 전 섬을 떠난 그가 섬 탐험가로 다시 돌아왔다. 고희(古稀)를 바라보는 그는 섬에 푹 빠져 있었다. 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 이재언(65) 연구원 얘기다.

이 연구원은 지난달 29일 『한국의 섬』 다섯 권을 출간했다. 전북의 31개 섬(9권), 경기·인천 43개 섬(10권), 전남 여수 48개 섬(11권), 완도 57개 섬(12권), 제주도 13개 섬(13권) 이야기가 담긴 책이다. 앞서 그는 전남·경남·경북·충남 지역 또 다른 섬을 소개한 책 1~8권을 냈다. 2015년 6월부터 총 13권의 책을 통해 대한민국 주요 섬을 소개한 것이다.

이 연구원은 섬 출신이다. 전남 완도군 완도읍에서 남서쪽으로 약 15㎞ 떨어진 완도 노화도가 그의 고향이다. 초등학생 때 아버지를 따라 우연히 육지인 목포에 왔다가 도시의 매력에 푹 빠졌다. 이 연구원은 “전기가 들어오고 수많은 자동차와 기차가 달리는 모습, 맛있는 음식을 파는 가게 등 모두 섬에서는 쉽게 볼 수 없었던 것들이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결국 14세 무렵 서울로 가출했다. 부모의 지갑에서 돈 몇 푼을 훔쳐서다. 낯선 도시에서의 생활은 쉽지 않았다. 그는 “중국집 배달원, 신문 배달원, 구두닦이, 트럭 운전 등 안 해본 일이 없다”고 했다. 이 연구원은 서울에서 우연히 알게 된 경찰관의 도움을 받아 중단했던 학업을 다시 시작해 전도사가 됐다.
1990년 이 연구원은 다시 고향 노화도를 찾았다. 교회가 없는 주변 섬 지역에서 선교활동을 하기 위해서였다. 이듬해부터 섬의 매력을 느껴 선교와 섬 탐사 활동을 병행했다. 전국 440여 개 유인도 탐사를 시작한 순간이었다. 목사보다는 섬 탐사 전문가에 가까워지던 무렵인 2009년 지인의 소개로 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 연구원이 됐다. 이듬해 목사직에서 은퇴하고 본격적으로 탐사 활동에 나섰다. 도서문화연구원 측 지원을 받아 『한국의 섬』 시리즈 출간을 준비했다. 58세의 나이에 새 도전을 시작한 것이다. 섬 탐사 과정에 여러 차례 죽을 고비를 넘기기도 했다. 탐사선 등대호(4.5t)를 직접 운항하던 중 바다 한가운데서 고장이 나 위기에 처했다. 해경 경비정으로부터 9차례나 도움을 받았다. “배가 파손돼 물에 잠기기도 했습니다. 정말 죽는 줄 알았죠.” 91년부터 지난해까지 25년간 전국의 유인도를 탐사하면서 역사·문화·지리 등에 대한 전문 지식을 쌓은 이 연구원은 문재인 정부 탄생에도 힘을 보탰다. 대선 기간 문재인 당시 후보 측은 그를 ‘전국 섬 발전 특별위원장’으로 임명했다. 낙후된 섬 주민들의 고충이 무엇인지 가장 잘 아는 전문가가 이 연구원이라는 판단에서다.

그는 “문 대통령의 공약인 ‘연안여객선 공영제’가 도입돼 누구나 안전하고 저렴한 비용으로 섬을 여행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국의 주요 섬 정보를 담은 스마트폰 앱을 제작하는 게 그의 또 다른 목표다. 이 연구원이 생각하는 섬의 매력은 무엇일까. 예상 밖의 답변이 돌아왔다. 과거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아름다운 바다와 산, 풍부한 어족 자원 등을 제쳐두고 그가 꼽은 건 ‘섬사람’이었다. 이 연구원은 “섬 사람들은 불편을 감수하며 자신이 나고자란 고향을 지키고 살아간다”며 “때묻지 않은 이들의 순수한 마음이 섬의 가장 큰 매력과 즐거움”이라고 말했다.


목차


강진군

가우도 8

고흥군

백일도 14 / 원주도 20 / 진지도 26 / 거금도 31 / 연홍도 50 /
우도 57 / 녹동항 64 / 득량도 68 / 상화도 75 / 소록도 81 /
시산도 95 / 오마도 105 / 하화도 114 / 죽도 120 / 지죽도 125 /
하도 132 / 내나로도 140 / 사양도 148 / 수락도 154 / 애도 159 /
외나로도 164 / 대옥대도 175 / 첨도 181 / 취도 186

보성군

벌교 191 / 장도 198 / 지주도 207 / 해도 213

장흥군

노력도 218 / 장재도 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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