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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군 오빠가 셋이래요 1~3 박스 세트 - 전3권

폭군 오빠가 셋이래요 1~3 박스 세트 - 전3권

  • 조밀
  • |
  • 에이템포미디어
  • |
  • 2021-06-25 출간
  • |
  • 1416페이지
  • |
  • 140 X 210 mm
  • |
  • ISBN 9791164284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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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카카오 페이지에서 63만 명의 마음을 사로잡은 로맨스 판타지 장편소설 『폭군 오빠가 셋이래요』는 ‘수요일’에 시중을 드는 요일 노예인 클로이에게 갑자기 오빠 세 명이 생김과 동시에 대제국 아스카니어의 막내 황녀님으로 그동안 받지 못했던 사랑을 듬뿍 받는 이야기입니다. 그 안에서 세 오빠와의 관계성과 ‘고대용’이라는 색다른 연결점으로 차별성이 도드라지는 작품입니다.
하루아침에 대제국 아스카니어의 황녀가 된 클로이는 자신이 겪어보지 못했던 일상과 세 오빠들 사이에서 점차 황녀로서 성장하는 스토리. 동생에게 한없이 다정한 오빠들과 소꿉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하고 싶은 테오 사이에서 과연 클로이는 마침내 찾아온 봄을 맞이할 수 있을까요?

Editor A: 처음 폭군 오빠가 한 명도 아니고, 세 명이라는 것에서 흐뭇함은 배가 되었다. 빠르게 나 자신이 클로이가 되어 울고 웃었던 것 같다. 사랑받는 것이 마땅한 아이가 과연 어떤 결말을 맞이하게 될지 너무 궁금했다.
마지막을 읽었을 때, 마음이 편안해지고 작품 안에서 함께했던 인물들이 한동안 마음속에서 나가지 않았다.

Editor N: 단순히 흔한 소재라고 생각해서는 오산이다, 이 작품은 익숙한 소재를 가지고 몰입도 있게 소설을 전개하고 있으며 극적이고 긴장감 있게 서사를 이끌어가고 있다. 클로이와 폭군 오빠들에 관한 세밀하고 탄탄한 설정도 이 작품의 매력적인 부분이다.

▶세트 구성 『폭군 오빠가 셋이래요』 1~3권 + 북케이스

[각 권 소개]
1권

아이는 이름이 없는 노예였다.
누군가의 명령을 따르는 것이 일상이고 의무였다.
발길질을 당하고, 채찍질을 당해도 아이는 빌지 않았다.

그리고, 오늘.

노예 상인의 손에 채찍이 아닌 시퍼런 칼이 들렸을 때
아이는 죽음을 예감했다.
하지만, 바닥에 쓰러진 건 노예상이었다.

“아이야.”

놀란 아이가 눈을 커다랗게 뜬 순간,
가장 고운 빛만을 골라낸 것 같은 은빛 머리칼과
깊은 밤을 담은 눈동자를 지닌
아름다운 남자가 다시 한번 아이를 불렀다.

“이제 집으로 돌아갈 시간이란다.”

아스카니어의 저주를 풀 수 있는 유일한 황녀,
클로이 아스카니어.
저주받은 핏줄의 단절자, 고독한 괴물들의 구원자.

그게 바로 아이의 이름이었다.

2권

가려져 보이지 않던 눈이 붉게 물들어 있었다.
붉은색과 검은색, 보라색이 뒤엉킨 눈동자는
온갖 감정으로 신비하고 아름다운 동시에,
애처로웠다.

“분해…….”
“……뭐가 그렇게 분해, 클로이?”
“내가 어른이 아닌 거.”

테오는 이를 악물었다.

‘왜 나는 너보다 어른이 아닐까.
나는 왜 이렇게 무기력할까.’

너라는 사람을 지키기 위해
무엇이라도, 뭐라도 좋으니 해야만 한다.
천천히가 아닌 빨리, 조금이라도 더 빨리.

다른 누구도 아닌 유일한 빛.
내가 너를 위해 해야만 하는 일이니까.

3권

“앞으로 셋 남았네요.”
“……뭐가?”
“황제 폐하와 황태자 전하,
그리고 셋째 황자 전하에게 인정받으면
전 황녀님의 연인이 될 수 있는 겁니까?”

어쩐지 숨이 턱 막혔다.
그의 입술은 무심코 만져보고 싶을 만큼
한없이 달콤하고, 또 다정했다.

“저는 이름 따위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당신 곁에 있을 수만 있다면 그게 무엇이건,
어떤 것이건, 상관없습니다.”

빚 한 줄기 들지 않던, 어둠.
그 어둠 사이로 빛이 새어 들어오기 시작했다.

새하얀 이마 위로 쪽, 부드러운 입술이 닿았다.
단단한 팔은 그녀를 쉽게 놓아주지 않았다.

오로지 유일한,
그의 빛을 다시 찾아냈으므로.


목차


[1권]
INSERT
1. 이름이 없는 아이
2. 무한한 가능성의 새싹
3. 새로운 가족
4. 수요일과 일요일
5. 자라나는 새싹
6. 움직이는 탑
7. 욕심 많은 용 Ⅰ

[2권]
8. 욕심 많은 용 Ⅱ
9. 흔하고, 많은 것들
10. 열두 번째 생일
11. 다섯 번째 봄이 지나고
12. 우연과 우연이 겹치면 필연
13. 언젠가의 약속
14. 그날 하지 못했던 말

[3권]
15. 맞기 전에 먼저 때려라
16. 누군가를 이해하기 위하여
17. 신의 신부
18. 너와 난 다르니까
19. 내가 사랑하는 나의 용
20. 모든 것이 제자리로
+Epilogue
+외전
+특별 외전
+Writer’s Letter+Postscri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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