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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로가는제멋대로펜

달로가는제멋대로펜

  • 문훈
  • |
  • 스윙밴드
  • |
  • 2014-05-07 출간
  • |
  • 200페이지
  • |
  • ISBN 9791195260904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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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section 1 크리에이티브 테러리즘
수리수리마하수리,/블랙다이아몬드,/샥스핀 자동차/건축정식/펜트하우스/크리에이티브 테러리즘/바람박물관/붕 뜬다/배수지에서의 하루/헛스윙/문달라/ 틈쇼/바람음악당1/바람음악당2/만휴정/코스믹트리/엄마 락있수다/헛것이 보고 싶어/뱀과 사다리 게임/좁을수록 넓어진다/니르바나셀 자동차

section 2 박스가 우주라면
어반로봇/떠 있는 건축/달팽이집/달팽이 만다라/천국 계단실/소꿉도시/숨은그림찾기/터보하우스/어느 날 잠에서 깨어보니,/좌충우돌 사망가계도/박스가 우주라면,/3일상/네트워크스페이스/낮술/뱀, 용되다/누은 조개/뻔뻔한 조개/걷는 정자/새롭고 새로운 건축을 향하여,/단면들/미드웨이/빙어/천둥과 번개/돌쇼이 익스프레스/이어붙이다/신정자/롤리팝/도가도비상도 오리단면도/고향폐광/해남에 가다/내 눈엔 그렇게 보인다

section 3 약한 스케치
도생간의 비밀/꼴뚜바위에서 시작된,/도리천주제석천왕/굴뚝생각/신금강전도/링링/울트라하이테크 초가집/약한 스케치/라퓨타/데칼코마니/정제된 낙서/만다라하우스/사그라다 파밀리아/토레 링감/이렉타일의 비밀

section 4 말날다
공색간/나른한 오후/몽키 파라다이스/리턴 투 꼴뚜바위/포천정/신몸건축/오벨/무당집/무당집 단면도/상상사진관/드라큘라의 방/플로렌스에 대한 추억/다세대주택/파라다이스에서/생명이 시작되는 동굴/말날다 투/말바람/나비래/나비하우스/별일이야/엑스라지 버섯구름/7과 3은

section 5 프레이저 가는 길
10월 28일, 서울/10월 30일, 멜버른/11월 2일, 퀸빅토리아 마켓/11월 3일, 페더레이션 스퀘어/11월 4일, 경마장/11월 5일, 태즈메이니아 섬/11월 6일, 콜스베이/11월 8일, 애들레이드/11월 9일, 우리 넷과 그들 열하나/11월 14일, 캥거루 아일랜드/11월 16일, 쿠버페디/넘치는 신기루/11월 17일, 울룰루/렛 잇 비/데일리 저널/11월 25일, 해밀턴 아일랜드/11월 26일, 카타주타/환타-시/11월 27일, 브리즈번/맹그로브 가득한 섬/인디언헤드/12월 2일, 시드니/프레이저 가는 길/원데이 투어/퀸빅토리아 빌딩/7월 18일, 캐나다/가족여행/11월 1일~14일, 독일/처음부터 끝까지/8월 28일, 제주도/3월 2일, 성학십도

도서소개

이 책을 통해서 우리는 조금 알게 된다. 문훈에게 에로티시즘은 원시 자연인이 간직한 본능이며 쉼 없이 분출하는 상상력의 에너지원이라는 사실을. 그가 만들어내는 것들은 건물이든 그림이든 글이든 하나같이 인간이 대자연 속에 놓였을 때 경험하게 되는 순수하고 단순한 열망, 경이와 숭배에서 비롯된다. 그리고 주술과 부적이라는 수단을 동원해 인간과 자연, 인간과 신성을 잇는 샤먼처럼 그 또한 건축이라는 수단을 통해 세상 모든 것과의 합일을 도모한다. 그러니 만일 누군가 그를 ‘퇴폐적’이라고 느낀다면, 그 이유는 문명화된 도시인의 불온한 시선으로 그를 바라보기 때문일 것이다.
▶ 건축가 문훈의 크리에이티브 비밀 노트
▶ 2014 베니스 비엔날레 출품작 25점 수록

· 시베리아 샤먼 요정의 펜과 함께 달로 가는 초대장
“도가적 상상력과, 도시적 구조로 색다른 펑크아트의 세계를 펼쳐 보이는 시베리아 샤먼인 문훈”(함성호)의 이 그림노트를 펼치면 “트랜스포머의 몸뚱이를 가진 요정이 튀어나온다.”(정혜윤) 그리고 그 이상하고 매력적인 시베리아 샤면 요정의 펜을 따라 페이지를 넘겨가면서 우리는 서서히 변화하는 우리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고정관념이나 자기검열, 타인의 시선에 얽매여 살면서 잃어버렸던 세상 만물에 대한 호기심이 되살아나고, 갑갑하고 단조로운 일상에서 벗어나 마음껏 상상하고 꿈꿀 수 있는 기운이 샘솟는다. 펜으로 요술을 부리는 유쾌한 요정의 초대장을 받아든 순간, 우리는 그의 상상과 더불어 어디로든 갈 수 있고 무엇이든 될 수 있으며 삶의 모든 순간순간이 기쁨의 연속이라고 느끼게 된다. 놀랍고도 신기한 마법 여행이 시작된다. 요정은 이야기한다. 진짜 흥미진진한 상상은 현실을 바꾸려 억지로 애쓰는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을 자유자재로 변신시키는 것에서 출발한다고.

“축척을 다루는 건축가는 우주의 크기를 헤아리다 문고리에 붙어 있는 세균의 크기를 생각한다. 내가 작아지면 된다. 세균만큼. 그러면 오리 뼈 속에서 음악당을 발견할는지도.” (10쪽, [도가도비상도 오리단면도] 중에서)

·이 책을 추천한 사람들
목욕재계 사상가 문훈의 이 책은 도가적 상상력과, 도시적 구조로 색다른 펑크아트의 세계를 펼쳐 보인다. 문훈이 보는 이 세계는 모든 것이 서로 연결되어 있는 유기체다. 끝없이 자기조직하는 이 혼돈을 그는 아주 조화롭다고 생각한다. 그런 점에서 목욕재계 사상가인 문훈은 시베리아 샤먼이다. 조개와 바위가, 인체와 산이 연결되고, 도시가 증식하고, 번식하며, 공중에 떠 있다. 그러나 “만약 중력이 없었다면, 무언가 중력 같은 것을 고대했을 것이다”란 그의 말처럼 그에게 있어 상상한다는 행위는 불가능한 것들에 대한 질문이다. 왜 안 돼?
_함성호(시인/건축가)

문훈은 90킬로그램의 거구지만 벌처럼 쏘고 나비처럼 날아다닌다. 커다란 몸뚱이 아래 요술공주의 나긋나긋한 영혼이 살아 있다. 우리도 예전엔 상상하는 것이 그대로 이루어지는 것을 꿈꾼 적이 있다. 자신이 되고 싶은 영웅을 그리기도 했고, 살고 싶은 환상적인 집을 그리기도 했다. 어쩌면 이제 더는 그리지 않을 그림들이다. 그러나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해서 많이 실망할 필요는 없을는지 모른다. 어느 때는 꿈이 현실을 이끌어가니까.
이 상상의 노트를 펼치면 문훈이 트랜스포머의 몸뚱이를 가진 요정처럼 튀어나온다. “주인님, 어떤 집을 원하세요?” 그는 어린아이 같은 호기심과 경쾌함이 있기에 자유롭고, 자유롭기 때문에 남들이 꿈을 이루는 것을 도울 수 있다. 소원 성취하세요! 모든 페이지가 그의 초대장이다. _정혜윤(CBS PD)

원래 추천사는 멋있게 써야 하는데 세상에 나오기 전 단계의 그림노트를 미리 들여다보니, 글을 쓸 생각은 사라지고 어서 소장해야겠다는 의지만 솟았다. _오기사(건축가)

·내용 요약
통념을 뛰어넘는 파격의 디자인으로 끊임없이 세상을 놀라게 하는 건축계의 괴짜, 크레이지 아키텍트 문훈. 달팽이 모양 주택, 뿔과 꼬리를 단 펜션, 그물스타킹을 뒤집어쓴 빌딩, 로봇이나 우주선을 닮은 건물까지, 그가 설계한 건축물은 대부분 평범함이나 정숙함과는 거리가 멀다. 한 번도 접해보지 못한 낯설고 새로운 것을 만났을 때 사람들은 그것을 자신이 알고 있는 익숙한 의미로 대치하려 한다. 그러나 문훈은 그물망 사이로 빠져나가는 미꾸라지처럼, 언제나 세상 사람들의 잣대나 정의 사이로 비껴나간다. 결국 그는 어떤 말로도 규정하는 것이 적절치 않은, 넘치는 상상력의 소유자다.
네 살 꼬마 때부터 마흔이 훌쩍 넘은 지금까지, 그는 거의 매순간 머릿속에 떠오르는 아이디어들을 그림으로 그려왔다. 그리고 이제는 생각이나 말의 속도보다 펜을 움직여 그림으로 그려 보이는 손의 손도가 더 자유로운 건축가가 되었다. 그림은 그가 꾸는 꿈과 무한대의 상상을 현실에 붙잡아두는 미약한 수단이지만, 그럼에도 그의 크리에이티브의 핵심을 엿볼 수 있는 중요한 단서다.
『달로 가는 제멋대로 펜』은 그가 지금까지 그린 수만 장의 그림들 가운데 120점을 추려내 새롭게 글을 붙인 책이다. 그림 중엔 실제 건물의 설계도면도 있고, 설계 과정에서 다양한 버전으로 발전한 상상의 건물도 있다. 눈앞에 보이는 풍경 위에 작가의 상상을 겹쳐 그린 신기루 같은 그림도 있고, 사막과 초원, 도시와 섬을 여행하며 그린 유쾌한 여행지도도 있다.
그림들 속에는 수많은 이야기가 숨어 있고, 여러 의미가 복잡하게 뒤섞여 있다. 글은 그림 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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