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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런던의 에이전트 레이디

나는 런던의 에이전트 레이디

  • 김나나
  • |
  • 크리에이티브퍼블리싱
  • |
  • 2021-06-11 출간
  • |
  • 280페이지
  • |
  • 154 X 224 X 20 mm /507g
  • |
  • ISBN 9791197472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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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축구경기보다 더 재밌는 축구 이야기
우리가 몰랐던 유럽축구, 톱에이전트에게서 듣다

박지성, 이청용, 기성용, 손흥민, 지동원, 이강인 등 유럽 축구리그에서 활약하는 한국 선수들을 보며 축구팬들은 열광해왔다. 그런데 유럽축구계에서 활약하는 한국인 에이전트도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지? 이 책의 저자인 김나나(카탈리나 김)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2013년 맨체스터 시티의 아시아 축구구단 인수 의뢰를 맡으며 축구계에 입성한 그녀는, 지금은 토트넘, 맨체스터시티, 리버풀, 아스날, 유벤투스, AC밀란, 파리 생제르맹 등의 빅클럽들과 라리가, UEFA 등의 기관들과 함께 일하는 톱에이전트로 성장했다. 자신의 이름을 딴 회사(C&P Sports Group Ltd)를 런던에 차리고, 전 유럽을 누비며 구단들의 인수합병과 대규모 스폰서십 및 중계권 계약 등 굵직한 의뢰를 처리한다. 최근엔 레알 마드리드 한국 아카데미 설립에 관여하여, 한국 유망주들의 유럽 축구리그 진출을 도모하는 일에도 뛰어들었다.
이 책에서 김나나 에이전트는 자신이 경험한 유럽 축구 세계의 이야기를 한국 독자들에게 들려준다. 독자들은 축구 비즈니스의 흥미진진한 내막과 함께 축구 그라운드 안팎에서 벌어지는 구단과 선수들의 드라마틱한 스토리를 접할 수 있을 것이다.


축구 에이전트로 산다는 것
스포츠 에이전트라는 직업이 소개된 지도 제법 오래되었고, 스포츠를 좋아하는 이들에겐 선망의 대상이기도 하지만, 에이전트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아직도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았다. 우리나라에서는 에이전트업이 산업으로서 자리 잡지 못하고 초보적인 단계에 머물러 있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 김나나 에이전트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에이전트의 일과 삶에 대해 아낌없이 알려준다.(다만 에이전트로서 기밀 유지가 필요한 사항은 어쩔 수 없이 생략했다.) 어떻게 해서 이 생소한 업계에 들어갔는지부터, 유럽 축구 에이전트는 어떤 일들을 하는지, 에이전트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고, 어떤 삶이 기다리고 있는지 등을 생생하게 전한다. 축구 에이전트나 관련 업종에 종사하길 꿈꾸는 이들은 이 책에서 큰 도움과 자극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타고나야 하는 일이기 때문에 또 이 일은 다른 사람에 위임하기가 어렵다. 자기 스스로 내가 아니면 성사를 못 시킨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래서 아무리 일이 많아도 자기 협상 건은 다른 직원들에게 위임하지 않고 직접 처리하는 것이 에이전트들의 특징이다. 그래서 사생활에도 지장을 꽤나 받는데, 한 에이전트는 촉각을 다투는 협상안을 논의하러 나와 통화를 한참 하던 중 갑자기 이렇게 말했다. “카탈리나, 오늘 내 결혼식인데 지금 곧 신랑 입장하러 가야 해. 내가 2시간 뒤 다시 전화할게. 일단 절대 내용 공유하지 마.” 자기 결혼식에서 입장 전까지 통화를 하고 있었다니… 이 업계 애들은 정말 미쳤구나, 하는 생각이 들기는 했는데, 또 한편으로는 ‘과연 나라면 저 상황에 누구한테 대신 맡길 수 있었을까?’ 생각해보니 나 역시도 식장 입장 전까지 전화를 붙들고 있었을 거 같기는 하다. 이 업계에서 일하면서 자기 아이가 태어나는 날 출장을 가서 영상통화로 지켜봐야 했던 사람도 있었고, 아이 셋 출산을 다 놓쳐서 하나를 더 만들어 넷째 때는 같이 있어야 이혼 안 당할 거 같다는 남자도 보았다. 이 일은 그런 일이다. -8징 「유럽축구 에이전트로 산다는 것」 중에서

새로운 내용, 사진, 편집으로 업그레이드된 개정판

『나는 런던의 에이전트 레이디』는 1쇄는 올해 2월에 나왔는데, 재판을 찍으며 완전히 새로운 형태로 다시 내게 되었다. 초판에선 빠졌던 다양한 사진을 추가하고, 흑백으로 실렸던 것을 생생한 풀컬러로 바꾸었다. 사진과 본문 편집도 크고 시원하게 바꿔 보는 맛을 살렸다. 유럽축구계에 대한 이야기도 더 풍부하게 담았다. 단순한 개정판이 아니라, ‘완전판’이라고 할 수 있다. 축구팬들을 위해 더 나아진 책을 내야겠다는 저자의 의지가 내놓은 결과다.


목차


프롤로그

1장 백인, 유럽, 남자의 세계에 한국인 여자가 들어가다
이곳은 유럽축구 세계, 외부인 출입금지
그들이 필요로 하는 것, 바꿀 수 없다면 맞춰 드리죠.
“축구 구단은 마피아들이 하는 거 아니었나?”
하이힐 신고 축구장으로


2장 에이전트가 본 구단
구단 에이전트가 하는 일
인생은 리버풀처럼
신사의 품격이 있는 아스날
내일은 빅클럽 발렌시아
어차피 우승은 파리 생제르망
포체티노에겐 슬픈 별명이 있어
구단의 성적은 모두가 함께 만든다
원클럽맨이 쏘아올린 아틀레티코 새 구장
빨간 하이힐을 신을까, 파란 하이힐을 신을까


3장 쩐의 전쟁 - 우리는 현실에서 FM을 한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왜 뉴캐슬 인수에 실패했나
부자들은 왜 축구 구단을 살까?
한국 기업들은 왜 유럽 구단 스폰서를 하나
이적 계약 후 죽은 선수의 이적료의 행방은?
에이전트가 본 라리가 vs 프리미어리그
호날두는 왜 세리에 A로 이적했나
구단이 순위에 목숨 거는 이유
코로나, 그저 하프타임일 뿐


제 4장 이젠 말할 수 있다. 호날두 노쇼 사건
왜 슬픈 예감은 틀린 적이 없지
비극의 시작
유럽 구단이 여름마다 비행기를 타는 이유
유럽 구단이 프로모터를 선정하는 기준
친선전 프로모터? No, 도박꾼
프로모터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말았어야죠
노쇼, 얼마면 돼?
레드카드의 주인
왜 유벤투스는 사과하지 않았나
모두가 패자, 상처만 남은 친선전
시장의 성숙을 바라며
하룻밤 대전료에 판 K리그 자존심
가장 큰 상처는 팬들이 받았다

5장 혼란의 한국 에이전트 시장
한국 축구계는 왜 같은 실수를 반복할까
우리나라에 에이전트 시장이 형성되지 않는 이유
국내 축구인들이 에이전트를 보는 편견
A급 선수와 C급 에이전트를 합치면 결국 B급이 된다
에이전트일까 사기꾼일까
선수 에이전트라면 유망주 발굴부터
제2의 손흥민을 만나기 위해

6장 레알 마드리드 아카데미 한국 정착기
유소년 육성 사업 성공 모델을 찾다
축구 사교육의 왕국, 유럽
난다 긴다 하는 유럽 축구 아카데미의 무덤, 한국
냉혹한 유럽 축구 아카데미의 세계
이 학교, 취업률이 얼마나 되나요?
레알 마드리드 아카데미, 한국에 오다

7장 그라운드 안의 선수와 그라운드 밖의 에이전트는 같이 뛴다
가깝고도 먼 사이, 에이전트와 선수
선수 가족 관리부터 여친 취업 알선까지
선수를 너무 믿지 마세요
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선수들
유럽 구단들은 한국 선수들에 얼마나 관심이 있을까
구단도 결국 사회생활입니다
이적을 결정하는 의외의 요소-날씨, 음식, 놀거리
훌륭한 선수는 타고나는가, 만들어지는가
유럽에서 축구선수로 산다는 것
축구선수도 인간이다

8장 유럽축구 에이전트로 산다는 것
나는 런던의 축구 에이전트
성공한 에이전트가 되면 돌아오는 것들
유럽 사회의 인사이더로
어떻게 해야 유럽 축구계로 들어갈까
유럽 축구 에이전트가 되는 가장 중요한 덕목
내가 손흥민 이적 논의를 결렬시킨 이유
에이전트에게 두 번 기회는 없다
에이전트가 SNS를 하지 않는 이유
말 못하는 에이전트는 협상에 끼지 못한다
Never give up
그래도 나는 에이전트로 살기로 했다
유럽 축구계에서 ‘한국인 에이전트’가 되고 싶다면
되돌아갈 다리를 불태워라!

9장 차별은 나의 힘
차별은 나를 성장시켰다
낯선 존재, 여자 에이전트
남자들이 하는 축구로 돈 버는 여자
머리숱으로는 내가 업계 1위
차별을 넘고 넘어, 유럽 축구 첫 한국인 여성 에이전트
세상에 차별은 있지만, 나에게 차별은 없다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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