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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오디세이아 프랑스 편

와인 오디세이아 프랑스 편

  • 송점종
  • |
  • 파람북
  • |
  • 2021-06-10 출간
  • |
  • 600페이지
  • |
  • 170 X 225 mm
  • |
  • ISBN 97911900525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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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사회적 거리두기에 지친 여행의 갈증을 단숨에 해소할
한 잔의 농후한 와인이야기

세계 최초 와인 MBA 송점종의 유럽 와인대탐험

“지구 반 바퀴를 기꺼이 날아갈 만큼 나는 와인에 반해있었다!”

이토록 풍부한 이야기를 담아낼 수 있는 존재가 있을까? 문화, 인문, 철학, 지리… 한 잔의 와인에서도 인류의 발자취가 느껴진다. 심지어 인간의 감각까지 좌우하는, 실로 위대한 발명품이라는 수식이 부족하지 않은 와인. 우연에 의해 시작한 필연이 와인을 탄생케 했다면, 저자의 인생에 있어서도 와인은 지독한 운명이었다. 법학도에게 디오니소스의 와인이 없었다면 그의 인생은 좀 더 달라졌을 수도 있지 않았을까? 저자의 와인에 대한 지극한 사랑이 결국 세계 최초의 와인 MBA와인산업 경영학석사라는 이력(?)을 만들었고, 와인을 업으로 삼지 않으면서도 와인 전문가로 모두에게 인정받고 있다.

30여 년의 시간을 녹여 만든 와인이야기, 『와인 오디세이아』

영웅 오디세우스의 여정에는 못 미친다고 할지라도 저자의 인생에 가장 빛나는 열정으로 달려간 곳이 포도밭이었고, 그곳에서 와인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만났다. 그렇게 30년의 세월이 흐르는 동안, 저자의 와인 탐험은 빠듯하게 계산해 봐도 20만 킬로미터의 거리를 아울렀고, 지금도 세계의 와인과 와이너리를 찾아 계속된다.

『와인 오디세이아』는 그가 만난 유럽의 무수한 와이너리들을 총망라하면서 그 속에 저자의 다양한 경험과 해박한 인문학적 지식을 그대로 담아내고 있다. 저자의 유럽 와이너리 취재는 한 그루의 포도나무로부터 와인이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출발, 와인과 와이너리에 관련된 흥미진진한 역사와 만나며, 와인 산업 전반에 걸친 새로운 트렌드와 미래까지 아우른다. 와인을 알게 되면, 와인문화 또한 몸으로 익히게 되는 법. 저자만의 특별한 시음법과 와인의 맛 표현법, 와인과 음식의 궁합, 비즈니스 와인의 에티켓에 이르기까지 이론은 물론 실제에서도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그야말로 ‘와인의 모든 것’을 담아낸 책이다. 그뿐만 아니라 각 지역별로 와인 지도를 삽입하여 와인 산지와 방문지의 위치를 알기 쉽게 표기했으며, 와이너리 주변의 관광지와 세계적인 레스토랑들을 소개하여, 책을 읽다 보면 어느새 저자의 걸음을 따라서 유럽의 어느 포도밭을 산책하고 있는 듯한 느낌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으로 사회적 거리두기에 지친 독자들에게 잠시나마 유럽의 포도밭을 거닐며 즐길 수 있는 한 잔의 청량한 와인처럼, 여행의 갈증을 해소시켜 줄 책이다.


유럽의 산지별 와인과 와이너리에 대한 풍부한 해설!
와인 여행에 필요한 맞춤정보가 그득!

“와인은 세상에서 가장 문명화된 것 중 하나이며, 동시에 가장 자연적인 것이기도 하다.”
유난히 와인을 사랑했던 미국 대문호 어니스트 헤밍웨이가 1932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쓴 투우 소설 『오후의 죽음Death in the Afternoon』에서 서술한 이 문장만큼 와인을 완벽하게 정의한 문장은 없다고 저자는 주장한다. 와인은 포도 자체의 생화학적 작용에 의해 탄생한 천연 알코올음료이지만, 헤밍웨이의 이 글귀처럼 그것을 마시는 각자의 감성이나 의식에 따라 무한히 가치가 확장되는 문화상품이기도 하다. 경제학에서 말하는 ‘물과 다이아몬드의 역설(Water-Diamond Paradox, 가치와 가격이 전혀 안 맞는 현상)’ 이론이 적용되는 대표적인 상품이다. 그래서 와인의 트렌드도 문명의 발달과 함께 끝없이 진화하고 있다. 포도 재배 농법, 품종, 양조 스타일, 레이블, 병마개와 포장 방법뿐만 아니라, 음식과의 조화 등 와인 에티켓의 변화가 대표적이다.

우연에서 필연이 된 인류의 위대한 발명품, 와인
와인이 어떻게 만들어졌고, 인간이 언제부터 와인을 마시기 시작했는지는 구체적으로 알려진 바가 없다. 다만 고고학자나 역사학자들은 이란의 자그로스Zagros산맥의 쉬라즈Shiraz나 조지아의 카헤티Kakheti 주민들이 최초로 와인을 마셨을 것으로 보고 있다. 그렇게 탄생한 와인은 무역과 항해술로 명성이 높았던 고대 페니키아인들을 통해 지중해 연안으로 퍼져 나갔다.
특히 그리스의 와인문화는 로마제국을 통해 다시 전 유럽에 전파되었다. 본문에도 언급했듯이 “로마군 병사들이 가는 곳에는 와인이 함께했기” 때문이다. 고대의 갈리아(프랑스)를 정복한 율리우스 카이사르부터 로마제국의 황제 프로부스까지 로마군 사령관들은 병사들에게 와인 보급과 현지 경제 살리기를 위해 포도밭을 일구게 했다. 십자가에 매달린 예수께서 타는 목마름으로 고통스러워하실 때 로마군 병사가 마시게 해준 신 포도주 또한 로마군 병사들이 콜라처럼 마시던 와인음료 ‘포스카Posca’였다.
와인의 이러한 역사적 뿌리는 중세까지도 이탈리아의 와인과 음식 문화가 유럽에 절대적 영향력을 미치게 했으며, 프랑스 또한 중세까지 이탈리아의 영향을 받았다. 지금은 프랑스가 이 책의 「프랑스편」을 독차지할 정도로 와인 종주국으로 인식되고 있으니 아이러니하다. 기후 때문에 포도를 재배할 수 없었던 영국에서도 와인을 수입해 마셨고, 이는 이 책의 「유럽편」에도 나오듯이 유럽 와인의 변방 포르투갈에서 와인 산업을 크게 발전시키는 원동력이 되었다.

유럽 와이너리 명가들 취재, 그 대장정의 기록
저자는 유럽을 비롯한 전 세계의 와인과 와이너리를 찾아다녔다. 그 여정이 유럽에서의 차량 이동 거리만 어림잡아 20만 킬로미터를 넘는다. 지구를 다섯 바퀴나 돌아야 하는 거리다. 트로이 전쟁의 영웅이자 이타카의 왕이던 오디세우스가 집으로 가기 위해 10년 동안 여행한 것을 연상시킨다. 그래서 이 책의 제목을 『와인 오디세이아Wine Odysseia』로 명명했다. 물론 그동안 방문했던 지역과 와이너리가 워낙 방대해 이 책에서는 유럽의 주요 와이너리들만 소개되었다. “독일과 동유럽, 그리고 신대륙의 와인은 다음 책에서 다뤄야 할 것 같다”며 저자는 다음에 들려줄 이야기를 천사의 선물처럼 아주 조금 남겨두었다.
무엇보다 이 책의 가장 큰 미덕은 저자가 방문한 와이너리 주변의 여행지, 레스토랑, 호텔, 추천 일정까지 소개하여 와인 초보나 유럽 여행 초보도 부담 없이 와이너리 투어를 즐길 수 있게 했다는 점이다. 와인 전문가다운 깐깐한 리뷰는 기본이며, 보고 먹고 자고 이동하는 등 여행의 핵심 정보를 안내하는 점에도 소홀함이 없다. 이렇듯 이 책은 앞서 언급한 역사적인 이유로 ‘와인을 빼놓고는 설명하기 어려운 유럽’의 다양한 와인들을 제대로 즐기는 법을 알려주는 여행가이드북이다. 아울러 방문지의 역사, 문화, 예술 등 저자의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한 맛깔스러운 설명도 곁들여졌다.


목차


프랑스편

내 인생의 와인 _프롤로그

프랑스 주요 와인 생산 지방

축제와 귀족의 와인 샴페인
프랑스 샹파뉴 지방의 샴페인 양조 방식으로 만든 스파클링 와인만이 ‘샴페인’이다
황제의 샴페인 ‘크리스탈’로 유명한 루이 로드레
프랑스의 정신, 샹파뉴
윈스턴 처칠로 유명한 폴 로저
샴페인의 로마네 콩티, 필리포나
모엣 에 샹동의 예술 마케팅
75명이 함께 만들어가는 협동조합 샴페인 하우스 마이
돔 페리뇽이 살았던 전설의 마을 오빌레
한국인의 피가 흐르는 샴페인 하우스 조셉 데뤼에
아름다운 중세풍 마을 트루아

프랑스의 대표 와인 산지 보르도
2019년 세계 100대 와인 중 1위로 선정된 샤토 레오빌 바르통
토머스 제퍼슨 대통령이 인정한 샤토 그뤼오 라로즈
‘무통 로칠드’는 결코 변하지 않으리라
보르도의 새로운 등급체계 크뤼 부르주아
샤토 무통 로칠드의 이웃, 샤토 퐁테-카네
메독의 유명한 그랑 크뤼 샤토들

보르도의 또 다른 명품 와인 산지 페삭-레오냥
교황의 와이너리 샤토 파프 클레망
북위 45도의 마술, 도멘 드 슈발리에

최고의 스위트 와인 산지 소테른
샤토 디켐과 쌍벽을 이룬 샤토 기로

보르도의 보석 생테밀리옹과 포므롤
생테밀리옹을 닮은 와인들
카베르네 프랑으로 만든 명품 와인 샤토 슈발 블랑
메를로로 만든 명품 와인 샤토 페트뤼스와 르팽
카리용으로 〈애국가〉를 연주해주는 샤토 앙젤뤼스
생테밀리옹의 새로운 별 샤토 트로플롱-몽도

피노 누아의 왕국 부르고뉴
부르고뉴의 와인 생산 지역
화이트와인의 성지 샤블리
샤블리의 신화를 창조한 도멘 라로쉬
샤블리의 대표 와이너리 도멘 롱-드파키

황금 언덕 코트 드 뉘
저온 발효법을 고집하는 페블레 와이너리
테루아 와인을 추구하는 뤼페-숄레 와이너리
황금의 와인 산지 본-로마네와 클로 드 부조
한 병에 2만 유로를 호가하는 로마네 콩티
로마네 콩티 대 라타쉬 그리고 리쉬브로 와인
벨벳처럼 우아하고 부드러운 샹볼-뮈지니 레자무뢰즈

부르고뉴 와인 중심지 코트 드 본
와인으로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 오스피스 드 본
부르고뉴의 대표 네고시앙 메종 루이 자도
부르고뉴의 협동조합 와인 뉘통-보누아

부르고뉴의 새로운 보석 코트 샬로네즈와 마코네
작은 시골마을에 세계 1위 레스토랑이 있다
와인의 맛을 어떻게 표현할 것인가
알리고테의 고향 부즈롱의 대표 와이너리 메종 샹지
푸이이-퓌세의 도멘 파미유 파케 와이너리

파리지앵의 추억 와인 보졸레
패션 와인 보졸레 누보
보졸레 누보의 선구자 조르주 뒤뵈프 와이너리

프랑스의 정원, 루아르 계곡
상세르의 대표 와이너리 앙리 부르주아
디즈니랜드의 성을 닮은 푸이이-퓌메의 샤토 뒤 노제
르네상스풍의 화려한 성들이 모여 있는 투렌느 지역
동굴 와인셀러 레 캬브 뒤아르
레드샴페인으로 유명한 소뮈르의 크레망 드 루아르 브뤼-샤토
앙주의 그랑 크뤼 도멘 오 무안
‘쉬르 리’ 양조기법으로 만든 뮈스카데 와인

프랑스에서 가장 긴 와인 산지 론
그르나쉬와 시라의 메카, 론 와인
샤토뇌프-뒤-파프의 대표 와이너리 메종 부아숑
프랑스에서 가장 오래된, 로마 시대의 와이너리 샤토 드 생콤
코트 뒤 론의 AOC 제도
우연히 발견한 명품 와인 샤토 마스 뇌프
신선하고 우아한 뤼베롱 와인
에르미타주의 대표 와이너리 도멘 M. 샤푸티에
세계적 와인 명가, 도멘 E. 기걀

굴곡진 역사를 극복한 알자스 와인
로마 제국의 역사 속을 달리는 와인가도
핑크색 사암으로 유명한 스트라스부르그
세계 와인 명가 협회의 멤버, 위겔 와이너리
500년 역사에 빛나는 트림바크 와이너리
알자스 와인의 부활과 도멘 레옹 베이어

프랑스 최대의 와인 산지 남프랑스
AOC 통합으로 새롭게 태어난 남프랑스 와인
뱅뒤나튀렐의 메카, 바니율스
바니율스의 대표 와이너리 아베 루스
야수파가 탄생한 작은 항구 콜리우르의 와인
루시용 지방의 대표 와이너리, 도멘 카즈

옥시탕 와인 미네르부아
미네르부아 와인, 샤토 쿠프-로즈 와이너리

태양의 와인 프로방스
예술적 영감이 샘솟는 프로방스
반 고흐의 명작들이 탄생한 아를르와 생레미
세잔느가 사랑한 생트-빅투아르산 와이너리
프랑스 제2의 도시 마르세이유
프로방스 와인의 롤스로이스, 도멘 오트
코트다쥐르의 자연과 예술을 찾아

자연과 함께 살아 숨 쉬는 코르시카 와인
나폴레옹의 고향을 찾아서
아작시오의 신생 와이너리 도멘 콩트 페랄디
숨을 멈추게 하는 자연과 야생화의 천국
장엄한 석회암 포도밭 파르티모니오
가장 이상적인 테루아 칼비

피레네 산맥 기슭의 남서부
블랙와인 말벡의 고향 ‘캬오르’
말백의 부활을 꿈꾸는 ‘클로 트리그디나’
피레네산맥의 정기를 담은 쥐랑송 와인

바스크의 땅, 이룰레기
산티아고 순례길 ‘생쟝-피에-드-포르’
바스크의 페트뤼스 ‘메종 브라나’

프랑스 와인산업의 변방 사부아와 쥐라
와인과 음식의 천국 리용
알프스산맥의 와인 생산지, 사부아
청정 자연낙원 속 황금빛 포도원
쥐라기 테루아를 품은 쥐라
노랑 와인 뱅 존
샤토 살롱 도멘 베르데-봉데
파스퇴르의 고향 아르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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