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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둥꽃

천둥꽃

  • 장 텔레
  • |
  • 열림원
  • |
  • 2014-06-23 출간
  • |
  • 364페이지
  • |
  • ISBN 9788970638096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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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플루이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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뷔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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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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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리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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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루이
플루이네크


플루이네크

역자 후기

도서소개

장 텔레 장편소설 『천둥꽃』. 1851년 12월 14일, 프랑스 브르타뉴 지방의 법정에서 한 여자가 사형 선고를 기다리고 있다. 바로 엘렌 제가도. 드러난 것만 해도 37명의 사람을 독살한 이 희대의 연쇄살인마는 어떻게 죽음의 신 ‘앙쿠’의 현신이 된 것일까? 부모와 형제, 성직자와 군인, 어린아이, 죽음을 앞둔 노인들까지 그녀의 일품요리 앞에서는 접시에 코를 박지 않을 수 없다. 비소砒素의 독에 배 속을 침식당한 채로…….
Fleur de tonnerre
“시가詩歌와 유머로 가득 찬 음산한 노래” -르 피가로

프랑스 베스트셀러 1위!
그로테스크의 제왕 장 텔레 신작 장편소설

위험하지만 매혹적인 희대의 독살마녀……
브르타뉴의 광기가 소용돌이치기 시작한다!

1851년 12월 14일, 프랑스 브르타뉴 지방의 법정에서 한 여자가 사형 선고를 기다리고 있다. 바로 엘렌 제가도. 드러난 것만 해도 37명의 사람을 독살한 이 희대의 연쇄살인마는 어떻게 죽음의 신 ‘앙쿠’의 현신이 된 것일까? 부모와 형제, 성직자와 군인, 어린아이, 죽음을 앞둔 노인들까지 그녀의 일품요리 앞에서는 접시에 코를 박지 않을 수 없다. 비소砒素의 독에 배 속을 침식당한 채로…….
그로테스크와 블랙 유머로 무장한 프랑스의 재담꾼 장 텔레가 탁월한 필치로 브르타뉴 땅의 기괴한 전설과 광기를 되짚어간다.

독살마녀의 궤적을 따라, 시가詩歌와 유머로 가득 찬 이 음산한 노래는 풍적의 비극적이고 익살스러운 소리와 같이 울려 퍼진다. - 르 피가로

장 텔레는 완전히 새로운 리듬과 스타일, 언어를 발명해냈다! - 르 파리지앵

브르타뉴의 언어와 전설로 유혹하며, 장 텔레는 19세기 연쇄살인마 엘렌 제가도의 초상을 그려낸다. - 렉스프레스

천둥꽃의 요리를 한번 맛보시겠어요……?
『천둥꽃』의 주인공 엘렌은 몰락한 귀족의 가문에서 태어나 팔려가듯 요리사로서의 인생을 시작한다. 떠돌이를 자처하는 그녀가 한곳에 머무를 수 없는 이유가 있다. 그녀가 가는 곳마다, ‘천둥꽃’의 요리를 맛본 사람들이 쓰러져나가는 것. 흔적은 없지만 백발백중 목숨을 앗아가는 벨라도나 열매와 비소의 독이 바로 그녀의 무기이다. 그저 친절하고 솜씨좋은 요리사로 위장하며 엘렌은 무차별적인 살인을 계속해간다.
어릴적 브르타뉴 벌판의 선돌 아래서 신비한 기운을 받아 브르타뉴 전설 속 죽음의 신 ‘앙쿠’의 현신이 되어버린 ‘천둥꽃’ 엘렌. 흰 피부와 눈부신 금발이라는 타고난 미모로 수컷들을 음탕하고도 요사스럽게 홀려내어 비정하게 살해한다. 탐욕스러운 군인들은 물론이요 성직자, 일가족, 순수한 선의를 베푸는 선량한 시민들까지…… 천둥꽃의 맛좋은 요리와 쿠키를 결코 피해갈 수는 없다.

이번에 소개하는 『천둥꽃』 역시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다. 주인공 엘렌 제가도(H?l?ne J?gado, 1803-1852)는 실존인물로, 세계 역사상 가장 많은 사람을―정확하진 않지만 36명까지 추정―독살한 것으로 알려진 희대의 연쇄살인마다. 가는 곳마다 뚜렷한 이유 없이 무차별적으로 저지른 그녀의 범죄행각은, 공교롭게도 당시 창궐한 콜레라의 폐해와 겹치는 바람에, 그 정체가 탄로 나지 않은 채 여러 해 지속될 수 있었다고 한다. 작가 장 텔레는 그녀와 관련하여 축적되어온 기록들을 면밀히 연구해, 그 행적 하나하나를 사실과 대조해가면서, 그야말로 ‘있을 법하지 않은 실제 이야기’를 빚어냈다.
‘살인마’의 고향인 브르타뉴 지방은 켈트 문화의 뿌리가 워낙 깊은 데다, 언어까지 프랑스어와는 판이한 브르타뉴어Brezhoneg(브르통어)가 사용될 정도로 고유한 풍토가 두드러진 지역. 고대 그리스로마 문화라든가 기독교 문명과는 사뭇 다른 내용의 전설과 미신, 신비주의가 민초의 삶 구석구석을 지배한다는 사실에서 작가는 소설의 주요 동력을 끌어오고 있다. 아직도 명확히 밝혀지지 않은 살해 동기를, 난쟁이 요정 득실거리고 죽음의 사자使者가 출몰하는 황당무계한 마법세계의 트라우마와 연결시킨 것이 그 대표적 사례다. 독자가 때로는 감미로운 악몽에 동참하는 듯한 기분을 맛본다면, 그것이야말로 현장성을 한껏 살린 작가의 상상력이 빛을 본 덕이다. 더불어 해학과 우수, 에로티시즘이 한 몸으로 뒤엉키는 장 텔레 특유의 블랙유머 수사학은 이번에도 우리 앞에 희대의 연쇄살인마를 위한 매혹적인 진혼곡 한 편을 내놓는 데 성공했다.
- 역자 후기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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