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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노동화 시대의 독서일지

자본노동화 시대의 독서일지

  • 정재수
  • |
  • 글도
  • |
  • 2021-06-14 출간
  • |
  • 278페이지
  • |
  • 144 X 210 X 17 mm
  • |
  • ISBN 9791187058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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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도서출판 글도가 운영하는 유투브 채널에서 그동안 『오늘의 책』 『화제의 책』 코너를 통하여 소개했던 스테디셀러들을 엄선하여 추린 책이다. 유투브 채널을 운영한 지 5년 가까이 되는데 그동안 독자 제위와 함께 읽어본 책들이 적지 않다. 독자들의 반응도 좋고 해서 방영한 것 가운데에서 요즈음 트렌드에 적합한 것들을 추려 책으로 엮은 것이다.
오랫동안 세계시민사회에서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아 온 책들을 중심으로 해서 유투브라는 동영상 채널을 통하여 독자들과 만나온 경험은 특별한 것이었다. 처음에는 이런 채널이 호응이 있을까 싶었는데, 의외로 반응들이 좋았다. 독자들이 책을 시청각 매체를 통하여 접하는 것 역시 상당히 좋아한다는 것을 이 경험을 통하여 알게 되었다.
이렇게 몇 년간 독자들과 시청자와 방송 송출자로 만나오면서 그동안 방영했던 소개책들을 모아 책으로 엮어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출판사의 본분은 역시 종이책을 만드는 것이고 이런 바램은 당연한 것이었다고 하겠다. 그런 생각을 하게 된 게 한 이 년여쯤 전이었는데, 그간 바쁜 일정으로 차일피일 미루다 이번에사 일을 진행하게 되었다.

일단 책의 제목에 대한 설명부터 해얄 것 같다. 책의 제목이 『자본노동화 시대의 독서일지』라고 되어 있는데, 자본노동화가 무엇인지 궁금한 독자들이 많으리라고 생각된다. ‘자본노동화 시대’라니 자본노동화가 뭐지? 라는 거다.
‘자본노동화’는 이 책 가운데에서 소개되고 있는 책 가운데의 하나에서 중요한 개념으로 사용되어지고 있는 개념어에 해당한다. ‘자본의 노동화’라고 되어 있다. 그 책에서 지금부터 앞으로의 우리 세계를 ‘자본의 노동화’ 시대라고 보고 있다. 그런 범주화에 동의하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시사적인 게 있는 듯하여 이 책의 제목으로 가져와본 것이다.
정확한 것은 이 책 『자본노동화 시대의 독서일지』 속으로 들어가 살펴보면 쉽게 알게 되리라고 본다.
연초에 한 해의 유행어를 짚어보는 월스트리트저널인가 하는 신문의 코너에서 올해의 화두가 될 단어로 ‘공산주의’가 거명되었다는 소식을 얼핏 접한 적이 있다. ‘공산주의’가 2021년의 유행어가 되리라는 지적은 다소 놀랍기는 한 것이었지만, 생뚱맞지는 않았다. 그럴 만한 조짐들은 지난 몇 년간의 세계사회역사과정에서 어느 정도 나타나고 드러나 있었다고 보여지기 때문이다.
이 책 『자본노동화 시대의 독서일지』는 그 유행어에 상당히 편승한 책임을 우선 밝혀두고 싶다. 책을 낸다는 것 역시 장사의 일종임을 벗어날 수 없는 것이어서 그때그때의 유행어나 트렌드에 민감하지 않을 수 없다. 역시나 ‘이윤’을 내어야 한다는 게 중요한 목표 가운데의 하나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여기서 소개되는 책자들은 2021년 유행어로 소개된 그 공산주의와 여러모로 관련이 있는 책자들이다. 출판사의 의도적 취사선택이었음을 밝혀둔다.
그러나, 그것들에 접근하는 방식은 비판적 입장을 주로 했다. 좀 더 정확히는 이 책을 편한 편저자의 기본 태도가 그와 같았다. 공산주의가 다시 유행한다는 요즈음 시대에 공산주의가 무엇인지 제대로 이해하고 파악하는 것은 중요한 일이라고 본다. 그것에 동조하는 입장이든 동조하지 않는 입장이든.
이 책 『자본노동화 시대의 독서일지』는 주로 그것에 동조하지 않는 사람들을 위해 엮어진 책자에 가깝다. 이게 이 책을 엮을 때의 출판사의 기본 입장이었다. 한국사회는 아무래도 공산주의에 맞서는 게 어울리는 사회이지 그에 편승하는 사회로서는 어울리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게 이 책이 나오게 된 궁극적 이유요 취지라고 하겠다.
그럼, 이 책 『자본노동화 시대의 독서일지』에 대한 용감무쌍한 독자 제위들의 성원을 기대해 본다.


목차


서 문序文
[외국 책(冊) 이야기]
『완전히 자동화된 화려한 공산주의』? 이게 뭐지? ………… 10
악이란 무엇인가 - 스캇 팩의 『거짓의 사람들』 …………… 18
세계화 30년의 명암 - 『렉서스와 올리브나무』 …………… 26
아담스미스의 『국부론』과 중상자본 ………………………… 36
맑스의 『자본론 』과 붉은자본론 ……………………………… 44
시민의 종말과 『돈키호테』 …………………………………… 52
우리를 속인 세기의 철학가들? 진짜? ……………………… 60
정치학자와 경제학자가 함께 바라본 국가가 실패하는 이유 70
우리는 언제부터 부유했을까 - 『부의 탄생』 ……………… 77
문명은 왜 붕괴할까 - 『문명의 붕괴』 ……………………… 90
노벨 속에 비친 역병의 모습들 ……………………………… 101
미국의 역사학자 피터 게이의 『부르주아전』 ………………109
보수의 정신이 뭐야?-러셀 커크의 『보수의 정신』 ………… 117
마이클 샌델의 『정의란 무엇인가』에 부족한 것 ……………125
도스토예프스키와 『까라마조프가의 형제들』 ………………133
솔제니친의 『수용소군도』 ………………………………………142

[국내 책(冊) 이야기]
아我와 비아非我의 투쟁! - 『조선상고사』 이야기 ……………150
‘민족형성’을 넘어 - 『해방전후사의 재인식』 ………………158
집단의 기억과 개인의 체험 - 『대한민국 이야기』 …………167
반일종족주의란 무언인가
반일종족주의-1 …………………………………………………174
반일종족주의-2 …………………………………………………179
근대시의 시작점, 김소월 - 김소월을 읽는 즐거움
1. 왜 여전히 김소월일까 …………………………………………187
2. 형식면에서 …………………………………………………… 191
3. 내용면에서 ……………………………………………………197
4. 시간의 흔적痕迹 그리고 죽음의 문제 ………………………206
한국문학에는 왜 탐정이 없을까 - 김내성의 『마인』과 함께 213
지용은 어디로 갔을까 …………………………………………223
이광수의 『단종애사』 ……………………………………………232
이태준과 한글 - 『문장강화』를 중심으로 ……………………241
이상과 금홍이 그리고 『날개』 …………………………………249
순수의 시대I - 김동리와 사회주의 리얼리즘 논쟁 ………259
순수의 시대II - 김동리의 『사반의 십자가』 …………………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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