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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제시카

안녕제시카

  • 안영숙
  • |
  • 예담
  • |
  • 2014-06-25 출간
  • |
  • 272페이지
  • |
  • ISBN 9788959138074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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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시인이자 여행 작가로 활동 중인 최갑수 작가와 아내가 함께 그려낸 육아 사진 일기 『안녕, 제시카』. 2010년 5월부터 2014년 5월까지 5년간 작가가 찍은 사진은 총 12,000여 컷, 이 책에는 약 300컷의 사진을 모았다. 딸 바보 아빠의 애정 어린 사진과 함께 엄마의 시크하고 위트 있는 글로 따뜻한 사진집을 만나볼 수 있다.
“네가 태어나는 순간, 세상 모든 것에 감사했단다!”
여행 작가 아빠 엄마가 5년 동안 담아낸 국내 최초 육아 사진 일기

시인이자 여행 작가로 활동 중인 최갑수 작가와 아내가 함께 그려낸 육아 사진 일기 『안녕, 제시카』가 예담출판사에서 출간되었다. 제시카는 최갑수 작가의 딸 최이현의 애칭으로, 작가가 9년 만에 얻은 둘째이다. 제시카가 태어나서 지금까지 5년여 간 아빠는 취재 출장일 때를 빼놓고 늘 아이 곁에서 사진을 찍었다. 처음 시작은 그저 다른 부모들처럼 아이의 유년 시절을 추억으로 남겨두고 싶은 마음이었다. 그런데 블로그와 페이스북에 조금씩 올려진 제시카의 사진들에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보이며 사진집으로 출간해 달라는 요청이 쇄도했고, 결국 한 권의 책으로 묶이게 되었다. 유독 대중 사진집 출간이 드문 국내 출판계에서 처음 시도되는 육아 사진집이기도 하다.
2010년 5월부터 2014년 5월까지 5년간 작가가 찍은 사진은 총 12,000여 컷, 이 책에는 약 300컷의 사진을 모았다. 따뜻하고 그리움 가득한 여행 사진으로 유명한 최갑수 작가의 카메라가 딸 앞에서 더욱 다정하고 유쾌해졌다. 딸 바보 아빠의 애정 어린 사진과 함께 엄마의 시크하고 위트 있는 글이 더해져 묘한 화학작용을 이끌어낸다.

“말괄량이 제시카, 오늘은 뭐가 제일 즐거웠니?”
세상 모든 것이 신기하고 즐거운 꼬마 아가씨의 사랑스런 성장기

제시카 역시 다른 아이와 마찬가지의 과정을 겪었다. 기었고, 걸었고, 어느 땐가 세발자전거를 타기 시작했다. 공룡에 빠져들었고 자동차 장난감을 사 모았다. 레고 블록 놀이에 열중하던 때가 있었고, 영화 <겨울왕국>을 보고 나서는 ‘공주님’에 푹 빠졌다. 이제 옷은 분홍색만 입고 머리에는 싸구려 왕관을 쓰고 돌아다닌다. 얼마 전부터는 씽씽이를 타고 유치원에 다니기 시작했다. 태어나서 다섯 살까지 아이의 가장 천진한 시절을 포착한 이 책은 가만히 들여다보는 것만으로 절로 미소가 나온다. 내 아이 같아서, 내 조카 같아서, 길거리에서 만나면 찡긋 웃으며 쓰다듬어주고 싶은 우리 주위의 평범한 아이 같아서 더욱 사랑스럽다.
제시카가 태어나면서 작가의 삶은 변화했다. 20년 동안 피워오던 담배를 딱 끊었다. 아이를 안아주고 놀아주려면 체력이 있어야 했다. 자전거를 시작했고 헬스클럽에도 등록했다. 출장 횟수도 줄였다. 아이가 눈에 밟혀서였다. 안 본 지 서너 시간만 지나면 보고 싶었다. 아이를 키우는 부모의 마음이야 똑같지만, 제시카를 키우며 아이들이 부모에게 참 많은 기쁨을 준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달았다. 아이를 재우고 아내와 식탁에서 차를 마시며 이런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나중에 당신과 내가 늙었을 때, 아이들한테 아무런 기대도 하지 말자. 이 아이들이 지금 우리한테 이토록 큰 기쁨을 주고 있잖아. 아이를 키우며 우리가 즐거우니 이거면 충분하지 않을까.”
얼마 전, 엄마는 셋째를 낳았고 제시카는 누나가 되었다. 한 아이가 무럭무럭 성장해가는 모습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새싹이 움트고 꽃이 피는 시절을 오롯이 목격하는 기분이 든다. 언제 우리의 아이는 이렇게 자라서 제몫을 해내는 것일까? 건강히 씩씩하게 즐겁게 자라주는 것만으로 고마운 부모의 마음이 담긴 책. 어른의 삶이 때로 무겁게 다가올 때 이 사진집을 통해 일상을 축제로 만드는 동심에 한번 빠져보는 것은 어떨까?

[추천사]

한 아이의 탄생과 일상의 기록들을 살펴보다가 나짐 히크메트 시의 한 구절,
‘가장 아름다운 아이는 아직 태어나지 않았다’가 문득 떠올랐다.
이 아이의 눈을 가만히, 아주 가만히, 응시한 후,
나는 ‘아직’이란 말이 조금쯤 수정돼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실상 이제 소녀가 된 제시카에게 내가 해주고 싶은 말은
귀엽다, 예쁘다 같은 말이 아니라,
면을 유독 좋아하는 ‘너’를 보니 ‘나’는 너와 ‘함께’ 손을 잡고
국수를 먹으러 바람 쪽으로 바람개비가 되어 달려가고 싶구나!
같은 말이었다.

- 백영옥(소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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