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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 만에 돌아온 편지

70년 만에 돌아온 편지

  • 장성자
  • |
  • 마루비
  • |
  • 2021-06-09 출간
  • |
  • 98페이지
  • |
  • 185 X 245 mm
  • |
  • ISBN 979119734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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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2021년 우수 출판 콘텐츠 선정작!
장성자 작가의 자전적 이야기이자 우리 현대사의 슬픈 이야기


“이 동화는 나의 할아버지와 아버지의 이야기이며,
6.25전쟁 때 나라를 위해 싸우다 전사한
호국 영령들의 이야기이다.”

동화를 통해 우리 삶 속에 흐르고 있는 역사의 흔적을 찾아 되새겨 보는 ‘마루비 동화로 읽는 우리 역사’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으로 장성자 작가의 《70년 만에 돌아온 편지》가 출간되었다. 출간 전 ‘2021년 우수 출판 콘텐츠’에 선정되기도 한 이 작품은 6.25전쟁이라는 우리 현대사를 배경으로 한 가족의 슬픈 역사를 담고 있다. 이야기 속에 등장하는 주인공 연수는 작가의 어릴 적 모습인 동시에 비슷한 상황을 경험한 우리 시대의 많은 가족의 모습이기도 하다.

“70년이 지나도록 불러보고 싶었던 그 이름, 아버지.
아버지는 그렇게 아버지를 그리워하며
손자 손녀를 둔 할아버지가 되어갔다.”

북한군의 기습 남침으로 시작된 6.25전쟁은 우리 현대사에 가장 슬프고도 아픈 사건으로 남았다. 순식간에 아름다운 산과 들이 포탄이 날아다니는 전쟁터로 변했고 사람들은 하루아침에 가족과 집을 잃고 피난민이 되었다. 뿐만 아니라 대다수의 젊은이들은 나라를 지키기 위해 전쟁터로 나가야 했고 이들 중 많은 분이 전투 중에 목숨을 잃었다. 계속되는 전쟁 상황으로 인해 이들은 죽은 채로 이름 모를 산과 들에 홀로 남겨진 채 세월이 흘러 이제는 그 흔적조차 찾기가 힘들어졌다. 남겨진 가족들의 소망은 더 시간이 가기 전에 돌아오지 않는 분의 조그만 흔적이라도 찾는 것이다.

“아저씨도 가족이 기다리고 있잖아요.
보고 싶은 때마다 여기다 편지 쓰세요.”

할아버지를 따라 가평전적비를 찾아간 연수는 아버지를 그리워하는 할아버지를 위해 편지를 땅에 묻던 중 홀연히 판타지 세계 속으로 들어간다. 그리고 6.25전쟁의 한가운데서 연수는 왕할아버지와 마주친다. 연수가 내미는 편지지를 받아든 왕할아버지는 고향에 두고 온 아들에게 편지를 쓴다. 마음이 깊으면 하늘도 감동한다는 메시지를 주는 가슴 뭉클한 장면이면서 우리 역사의 뼈아픈 한 장면이기도 하다. 판타지 속에서라도 만나고 싶고 손잡고 싶고 함께 껴안으며 참았던 그리움을 전하고 싶은 우리의 마음이 작품을 통해 재현되는 명장면이기도 하다.

“오늘부로 고 최승보 일병은
고향과 유가족의 품으로 귀환하게 되었습니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에 의하면 6.25전쟁 전사자의 유해는 대략 12만 3천여 구로 추정된다고 한다. 이 중 발견된 유해는 12만여 구로 신원이 확인되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간 유해는 겨우 164명 정도다. 많은 전사자들이 아직도 가족을 찾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나라를 위해 하나밖에 없는 목숨을 바친 호국 영령들을 결코 잊지 말아야 할 뿐 아니라 최후의 마지막 한 분의 유해라도 반드시 찾아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가게 되기를 우리 모두는 간절히 바란다.

“나는 가끔 생각했다. 할아버지가 어딘가 살아있는 건 아닐까?
텔레비전에서 보던 것처럼, 갑자기 우리 앞에 딱 나타나지는 않을까.
그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다.”
-작가의 말 중에서


목차


1. 노는 날이라고요_7
2. 꼬맹이가 할아버지가 되는 시간_16
3. 해마다 오는 편지_28
4. 전쟁_43
5. 반합에 새긴 이름_52
6. 가평 지구를 지켜라_66
7. 수욱이 보아라_74
8. 귀환_86
국방부 유해 발굴 감식단이 하는 일_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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