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말
2008년 제1회 법학적성시험이 시행된 지도 13년이 지났습니다. 그럼에도 매년 수험생들은 법학적성시험 기출문제에 대한 정확하고 실전적인 풀이를 수록한 해설에 갈증을 느끼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많은 수험생들이 시험에 대한 갈피를 못 잡고 다소 비효율적인 방식으로 수험의 과정을 보내고 있는 것을 보기도 합니다. 이런 현실적 필요에 맞추어 LEET 전문가집단과 법률저널 전국모의고사 장학생 출신의 서울대·고려대·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최종합격생, 여러 차례의 PSAT 고득점 합격 후 5급 공채에 최종합격한 사무관 등이 접근법 및 상세한 해설을 작성하고 전문 강사가 검수를 진행한 의 출간을 기획하여 몇 해 전부터 선보이고 있었습니다.
특히 이번 책은 최근 5개년 기출인 2017~2021학년도 법학적성시험 합본집으로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책의 초안은 작년 시험 직후 마무리하여 법률저널에 기고하기 시작하였지만, 더욱 충실한 내용으로 보완하고자 하였으며, 법학적성시험에 실제로 응시하여 상위 0.01%의 고득점을 받은 바 있는 합격생들의 시각에서 서술한 해설 및 접근법을 추가하여 수정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이 과정을 통해 초안과 비교하여 한층 개선된 원고로 마무리 된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하는 바입니다.
물론 이 책의 수요층은 2022학년도 법학적성시험의 수험생들이겠지만, 좀 더 탄탄한 실력을 다지고자 하는 5급 공채 응시생 및 민간경력자 수험생, 국가직 7급 공채 수험생들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특히, 최근 5급 공채 PSAT 및 민간경력자 PSAT에 법학적성시험 기출문제의 소재와 구성원리를 그대로 차용한 문항의 출제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에 이 책이 5급 및 7급 공채 수험생 나아가 공기업 및 대기업 취업을 준비하는 분들을 위해서도 최적의 수험자료가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바라건대 이 책에 수록된 접근방법, 합격생의 풀이법 등 콘텐츠를 소중히 여기고, 숙독하여 반복정리함으로써 자신의 것으로 만드신다면 시험에 대해 절대적인 자신감을 가지게 되시리라 확신합니다. 앞으로도 변화하는 수험환경에 고민하고 절치부심하고 있을 수험생 분들께 진정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책이 되도록 더욱 치열하게 연구하고 집필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이 책의 원고제작 및 검토에 있어 많은 분들의 도움이 있었습니다. 이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김한빈, 김현서, 금창준, 조창훈, 강수림, 조은송, 이상은 사무관, 김진수 사무관, 정한슬 사무관, 신덕진 사무관, 왕태능 변호사, 박제연 변호사 한분 한분의 도움이 매우 컸음을 밝힙니다. 이 분들의 앞길에 시온의 생수가 늘 흐르기를 기도합니다. 그리고 더욱 좋은 책이 될 수 있도록 조언을 아끼지 않고 소중한 시간을 쪼개어 최종검수에 동참해주신 채희선, 이상아, 이하림, 석근일, 한준엽, 김종환, 주은빈, 서울대 로스쿨 합격생 송형근, 김효정, 이채영, 김동운님께도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끝으로 PNCS연구소 박정현 대표님과 법률저널 임직원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본서가 2022학년도 법학적성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가뭄에 단비와 같은 역할을 하는 좋은 책이 되어주기를 기대합니다. 그리고 독자제현의 최종 합격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2021년 5월
검수자 대표 여성곤